• [기타]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jpg2023.01.23 PM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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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8 개
^^
부부끼리 잘만났네.. 남편이가라고해서 자러 간 아내나..
부모님들한테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지가 가장이라 결론냈다고 하는 철없는 아들이나..
뭐 사람사는게 정답은 없고 다 다르다지만
내기준으로써는 이해가 안되네.. 답답하네-0-..
  • D.O.T
  • 2023/01/23 PM 10:55
님아 그건 님 기준으로 꼰대라고 하는 거에요.

설음식 다 도와주고 저녁도 다 같이 먹고 볼일 다 봤음

고작 자는거 하나 때문에 저러는건데 저게 철없는거임? 요즘 누가 제사 닥달같이 지내고 첫날밤은 시댁에서 무조건 자야 하는 그런게 있음
어디 꼰대집안들이나 하는 짓이지
꼰대라기보단 첫명절이라잖아요
한번도 안자보고 바로 불편하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적어도 부모님이 그런의견이 나왔으면 하루는 자보고 이랬는데 사실 너무 불편하더라
그 이후에 조율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글에 꼰대니 뭐니... 님아 고작 자는거 하루라지만 첫 명절이라는데 부모님 마음도 헤아려주는게 어떨까하네요.
님 기준으로 이해 안된다고 끼리끼리 잘 만났느냐느니 철이 없느냐느니.. 저 부부가 님한테 비난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글쓴이 틀린말 없는데 그래도 서운해 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것도 그거 나름 좋은 처사는 아니라서 참 어렵죠...
뭐 애매한 건이라 누구 잘 잘못이야기하긴 그럼
다만
바로 꼰대 시전 ㅋㅋ 이건 쫌...
결혼 하셨나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봐요
전 결혼 지금 12년차 입니다.
철이 없네 이런 공격적인 표현을 해서 죄송하다곤 생각하나
첫명절이고 그말은 처음이란 뜻이고 한번도 자본적도 없겠거니와
부모님과 상의자체가 안됐는데 저런건 부모님한테 통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아니죠. 첫명절에 저렇게 부모님하고 날을 세울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살다보니 부모님 도움을 1도 안받으면서 살수는 없더라구요
물론 안받으시는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분들은 자신 소신껏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왠만하면 부모님말씀을 듣고 왠만하면 해드리고 그 이후에 이러이러한점이 힘들다하고 대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 불만만 내세우면 싸움만 날 뿐이더라구요
진짜 부모님이 어려운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하루 자고 나서 부모님 기분 맞춰드리고
그 이후에 사실은 이러이러해서 불편했다 하고 대화로 얼마든지 현명하게 풀수있다고 생각에는 변함이없습니다
꼰대 나오는 것 보면 반대로 사회생활 존나게 잘하게구나 생각이 드네요.
남도 아니고 부모님 말 들어주는게 뭔 대단한 큰일이라고 그냥 그 자리 자고 나중에 조용히 부모님에게 대화하는게 힘든것 보면 부모님과 사이가
아주 유쾌하거나 부모님한테 꼰대라고 당당히 지적할수 있는 용기가 있나봐요
내 기준 말하는거가 꼰대 맞아요 ㅋ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비꼬면 인생 뭐 달라지나요?
님 같은 집이 있고 저런 집이 있는 겁니다. 그게 누구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저 사람들이 님 기준과 동일하게 살아야 할 이유도 없는데 잣대를 그렇게 들이대면, 님은 제 기준에서 완전 벗어난 거니 꼰대라 불러도 할 말 없으시겠죠?
여기 답글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달쀼님글에 공감합니다.
며느리가 명절에 시댁와서 음식장만하고 했으면 할거 다 했는데 친정도 15분거리면 보내줄만도 한데 현명한 남자에비해 부모님은 좀 그렇네
남의집에서 잘 못자는 체질의 사람도 있으니 선택 잘했구만..
남자가 잘하고 있네
괜히 부모한테 휘둘리지 말고 남편이 중심을 잘 잡아줘야함
집이 멀면 뭐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집이 15분 거리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봄.
저거하곤 좀 다르지만 나도 부모님댁가면 자고 오는거 싫어함 작고 보잘것없는 원룸이라도 내방이젤편해서 딴곳에서 자는걸 싫어함
근데 부모님도 이해하는건 노인네들이 외로워서 그럼 .. 요즘은 엄마가 본인이만든요리 맛없다고(요리잘하심) 내가가면 음식만들게함 맛있게드심.. 나도 부모님 얼마안남은거같아서 같이있어야하는거 알지만 불편한거 어쩔수가없음 ..
부모들도 안했다는데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난 안했지만 니들은 해라?
이걸 내로남불이라고 하지 않나
뭐 맨날하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안보고 살거 아니면 결혼하고 첫명절에 자고 가는거 정도는 하는거 괜찮은거 같은데. 뭐 자기인생 사는거 뭐라 하겠냐만은 굳이 큰 불편 아니면 남도 아니고 부모님요청인데 초반부터 부모님하고 대립각 질 필요는 있을까 싶네.
자는건 싫을수있다치고
와이프와 본가를 갔으면
처가도 같이 가주는게 맞지않음?
난 결혼 10년차에 처가는 같은 동네 본가는 차로 5분거리 처가집에서 술꼴아서 한번 잔것 말고는 본가든 처가든 자곤 온적 없음...어른들도 자식들이 집에서 자고 가는거 불편해 하심...
내가 안한걸 시키지 마라 ㅋㅋ
결혼도 자립해서 모은돈으로 했고 앞으로도 도움받을 생각없고 유산도 안물려받을거면 저거보다 더 해도됨.

부모님 도움 받았거나 받을 생각이 있다면 내맘대로 할 자격없음. 도움받아서 한 결혼은 진짜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의견도 지분이 있음.
부모는 모하러 보러가냐.애초에 좋아서 보러가는 것도 아닌거 같구만.
세상에 태어나 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수도 없는거, 결혼 후 첫 명절? 개소리 집어쳐라. 존나 깨어있는척 오지네.
중고거래 얼마 싸지만 존나 귀찮고, 차라리 돈더 주고 새거 사고 말지 이XX하면서, 꼭 명절에 그 사단을 내야 하냐. 서로 얼굴 붏힐바에 잠깐 맞춰주면 그만인걸? 이와중에 먼 꼰대니 머니.
와 그런데 첫 명절인데 저렇게 한다고 ㅋㅋ?
두번째 부터는 몰라도 시댁이던 처가던 첫생신이나 첫명절은 그래도 신경써서 챙겨야 하는데
우리집이 딱 저럼. 난 미혼이고 형 가족이 가끔 서로의 집에서 따로잠.. 형수 집에 계시면 나도 이래저래 불편하고 형수도 불편할 것 같아서 나도 좋고, 부모님도 사실 좀 독립적이신 편이라 좋아함. 무엇보다 형수가 자기 집에서 자는 걸 편해할 걸 알아서 그걸 좋아하심. 우리집이 대궐같이 넓거나 했으면 또 다르긴 했을텐데 오래된 작은 집이라 그런것도 있지..
  • BSTS
  • 2023/01/23 PM 11:37
집에서 같이 잠자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시댁하고 처가랑 15분거리인데....서로 불편하면 각자 집에서 잘수도 있는거지...명절 음식도 하고 다음날 명절 쇠는것도 다 정상적으로 하는데 단지 잠자는거 하나 안한다고 뭐 도리를 안하네 어쩌네 하는건 좀 아닌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본문 남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아니~ 어떻게 명절때 며느리가 시댁에서 하룻밤도 안자고 가나?" 라고 생각하는거 자체를 이제는 좀 바꿔생각해야할 시대라고 봅니다. 두 자식들 키우고 있지만, 애들커서 결혼시키면 명절때 절대 그런것에 얽매이지 말고 편할대로 알아서 해라라고 할겁니다.
누가 어디서 자고 안자고도 중요하지만
결혼한 부부가 각자 집에서 잔게 이상하다는거죠
시댁이던 처가던 하나 골라서 같이 지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문이나 댓글로 여러가지 의견주신데로 사정이 있다면 시댁 처가 말고 제3의 장소를 골라서(모텔) 부부가 같이 잤다면 그건 다른 문제일겁니다
  • BSTS
  • 2023/01/24 AM 12:40
아뇨...그니까 화링님하고 저하고 의견이 안맞는게 꼭 처가나 시댁에서 같이 자는게 중요하냐? 는것부터가 안맞으니까 여러사람들 의견이 분분한것 같아요. 저는 전혀 중요한 부분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명절에 꼭 자식 부부가 시댁, 처가 정해서 자고가지 않으면 부모님들이 불편해하신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요. 명절때 음식도 하고 제사도 모시고, 심지어 식사도 꼬박꼬박 맞춰서 잘 하는데, 단지 잠을 안자서 문제다? 더군다나 부모님 당신들도 명절에는 그렇게 안했는데, 이해를 못하신다????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나중에 손주 봐 달라고 부탁도 안하고 유산도 다 기부하고 안 받겟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아들 ㅅㄲ가 말을 좀 개 싸가지 없이하네. 딱 잘라 말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부모한테 간섭이 뭐야 간섭이. 내가 알아서 할게~ 정도로만 말하면 될걸 단어선정 ㅂㅅ같이 해서 분위기 곱창내네.
그런데 저건 본인도 이상하다 싶어서 글을 올린것 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
하고나서 본인도 심란하다고 글 쓴것보면 본인도 알았고 이미 답이 나왔는데 ...
본인이 깨어있는 남편이라 본인이 엄청 뿌듯해하는게 느껴진다;
부모님에게 엄청 갈굼이라도 받다가 독립해서 억하심정이라도 있는건가?

본가/처가 똑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은 훌륭한데
정작 본인이 급발진하는 느낌이 넘 강하네. 게다가 첫 명절이고 딱히 뭐가 불편해해서 자기가 컷한것도 아니고.
본문같은 상황이라면
정작 부인이 엎드려 절받기 가시방석이거나 부모님 서운해하시거나 앞으로 며느리에게 필요이상 신경쓰여서라도 정이 가기 쉽지 않겠다;
앞으로 살다보면 여러가지 말이나 부탁이 오가게 될텐데 첫단추를 저리 꿰서 불편하게 할 필요가 있나?

양가사이에 부드럽게 조율하는게 목표인거지
나는 관대...아니 공평하다 하고 이리저리 큰소리 칠꺼면
그 또한 서로 케미가 생길꺼도 짤라버리는 격이라 본다.

뭐...케미고 뭐고.
각자도생할꺼면 나쁘진 않을꺼 같다. 남남처럼 살꺼면.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의견차이가 있으면 조율을 하는게 정상임.
누가 정답이다 보다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말하는 바는 알겠는데.. 그걸 결정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완전 독재자 식이네. 내 가정이니 뭐라하지 말라니... 나중에 부모에게 그 어떤 도움도 받지 않을 자신 있나? 우리나라에서? 아닐텐데?
아는 형네집은 기독교도 아닌데 명절안지내고 명절되면 꼭 해외감. 갔다와서 명절못뵌거 찾아뵙고 가볍게 저녁먹고 자기집가거나 와이프는 집보내고 자기만자고감.

진짜 내 롤 모델.
난 본가가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인데 본가도 불편함 오늘도 저녁만 먹고 바로 집으로 왔네요
본가에서 할꺼도 없고 있으면 불편함
성인 된 이후로 본가에서 지낸 기간이 다해봐야 1년 정도인데 너무 불편함…
그냥 사람 사는 방식 가족들 서로 서로 다 다른데 강요할꺼 없다고 봅니다
10사람 있으면 10사람 다 다르고 10가구 있으면 그 가족의 형태나 이런 것도 다 다른 법이죠
글쓴이가 불안해하는 건 그래도 부모인데 너무 척진 거 아닌가 싶어서 그런 거 같은데..뭐 남자가 융통성을 가져서 올해만 부모님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어떨까 싶지만 이미 엎질러졌으니 다시 설득해야죠
저질러 놓고 심란하다니;;
집집 마다 스타일 다르니 자고 가고 정답은 없고 본인 집과 처가 분위기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 할려고 했어야 했는데 못하면 그 결과는 알아서 감수해야지 뭐 별수 있나..
아니 첫명절날 부부가 각자집에서잔다는게....
(장모님 장인어른 딸 혼자온거 보면 참 ???? 이럴듯)

글고 이걸로 댓글로 싸우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하것네 ㅋㅋㅋㅋㅋㅋㅋ
결헌 후 첫명절을? 병신새끼 축하한다 ㅉㅉ
알아서 잘 하겠지

요즘 사람들 다 똑똑하니까
이야......첫명절을????
과연 아내쪽 집에서 아내가 혼자왔네?? 첫명절을???
아무리 설명해도 그쪽집안 부모님들은 ????뭐지??? 를 생각하실듯
저는 위에 글쓴이가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당연 부모님과 이야기 해보고 정해야 하지만 가장으로 써는 저렇게 선택해서 하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다만 뒷처리는 자기가 감당해야죠..
저도 어제까지 올해 결혼해서 결혼전에 같이 서로 집안 다돌았는데.. 부부들끼리 알아서 선택해서 정한걸 한건 그부부가 알아서 감당하면 될것.. 그리고 이런 글은 글로 받으시고, 이런부부도 있구나 하시는게 다들 어떠신지 싶네요.. 너무 자신의 생각이 다맞지는 않아요.. 다른것 일뿐이니 다름을 인정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고작 저정도를 못하는데 효도란게 가능은 한걸까?
아들놈이 개새끼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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