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3화2007.11.13 PM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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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장소에는, 벌써 많은 주민들이 피난하고 있었다.

「수도가 떨어졌대」

집합장소에 모인 모두의 화제는, 그 한곳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라디오로부터의 정보인것 같다.

수도가 떨어진……그 정보는 란돌에게 충격을 주었다.
분명히, 아버지는 수도 방위를 담당하고 있었을 것이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모릅니까?」

「글쎄……나도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을 뿐이고.
무엇보다, 랑그란의 방송국의 이야기가 아니고,
라바나 측의 해적 방송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이지만」

해적 방송이면 유언비어류일지도 모른다.
기분나쁜 가슴떨림을 일면서도, 란돌은 자신을 타일렀다.

「설마, 라바나의 녀석이, 이 마을에까지 공격해온것은 아니겠지요?」

걱정스러운 듯이, 연배의 여성이 란도르에게 묻는다.

「괜찮아요. 이 마을은 라바나군이 신경쓸 정도의 전략적인 것은 없으니까」

「그래. 그러면, 오늘의 경보도, 단순한 도둑때인가나」

안심한 것처럼 여성은 한숨 돌린다.
도둑때 정도라면 이 마을의 자경단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어째든, 다임은 일찌기, 혼자서 30명의 도둑때를 격퇴한 일이 있을 정도였다.
다임이 있는 덕분에, 이 마을은 도둑때에 습격당하는 일도 좀처럼 없다.

학원생 전원이 집합장소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란돌은,
자경단의 집합장소인 자치회의 대기소로 서둘렀다.


자치회의 대기소는, 마을을 둘러싼 성벽의 서쪽의 문의 근처에 있다.
이 마을에서는 얼마 안되는, 암흑의 100년 이전부터 남아 있는 시설의 하나였다.
철근 콘크리트의 8층 건물에서, 최상층에는 감시용의 파수탑이 지어져 있다.

「좋지않은데……」

다임의 군소리는, 그 자리에 있는 전원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었다.
최악의 사태였다.
상대는 단순한 도둑때가 아니었다.
라바나 제국의 정규군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인수는 500명 이상.
일개 대대의 규모이다.
전차도 5대.

자경단의 인수도 100명 가깝게 있지만, 그 장비는 겨우 소화기 정도의 것이다.
정규의 군대 상대를 상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물며, 상대 측에는 전차같은 유물까지 있다.
마을의 성벽같은것은, 전차의 전자포에게는 종이장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할까요?」

기가 큰 약간 긴장한 얼굴의 청년이 다임에게 묻는다.

「기습이야, 기습! 그것밖에 없잖아!」

페리느가 약간 창백한 얼굴을 하면서도, 자신을 되돌리려는듯 소리를 지른다.

「소용없어」

페리느의 뒤의, 조금 이 장소에 어울리지않게 청초한 분위기의 한 소녀가
페리느의 제안을 끊어버린다.

「 뭐야, 토스나! 해보지도 않고서 모르는 것이잖아!」

토스나로 불린 소녀는, 감정적인 페리느와 대조적으로,
어디까지나 차가운 어조로 답한다.

「페리느, 당신 다임씨 밑에서 무엇을 배웠어요? 
상대는 정규군, 게다가 벌써 제대로된 포진을 하고있어요.
기습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가 허를 찌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그러니까 찬스잖아!
 상대는, 이쪽이 공격해 온다고 생각도 않기에!」

「그만해, 페리느」

조금 전 다임에게 묻던 청년이, 달래듯이 페리누를 타이른다.

「오빠는 조용히해!」

「페리느, 침착해라. 지금은 아직, 상대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먼져야」

「 하지만……」

「게인이 말하는 대로다」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던 다임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라바나군은 마을 밖에 포진 한 채로,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상대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이상, 이쪽에서 먼저 움직일 수는 없다」

「적진 움직임있음나다! 한 명이 이쪽으로 옵니다!」

파수탑으로부터의 보고가 울려퍼졌다.

「사자를 보냈는가……그럼, 어떤 요구가 올까……」

(경우에 따라서는, 전면 대결도 생각안할 수 없어……)

입에는 하지는 않았지만, 다임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그 대처 방법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트하기 시작했다.




제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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