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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7화2007.11.28 AM 09:26
랑그란공화국 지방도시 게렌
란돌이 바이스를 안내해서 무사히 대기소에 간신히 도착했을 때, 대기소에서는 수도가 함락된 이야기로 어수선했다.
「수도가 떨어졌다고 이야기, 사실입니까!」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란돌는 다임에 큰소리로 묻는다.
「……유감스럽지만 사실같다. 라바나측의 해적방송이 아니라, 우리 방송국이 전하고 있었다」
다임은 엄숙한 얼굴을 한층 찡그리면서 대답했다.
「아버지는!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몰라. 정보가 혼란스럽다」
「그런……」
「뭐, 걱정하지 말아라. 그 탄자-가 그렇게 간단하게 죽을까보냐」
다임의 말은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때의 전우의 능력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탄자-는 지금은 장교에게 출세하고 있지만, 원래는 다임과 함께 특수부대에 소속해기에 서바이벌 능력에 관해서는 다임조차 한수접어두고 있는 존재이다.
「그럴까요……」
하지만 다임의 단언에도 란돌의 대답은 회의적이었다.
란돌이 알고있는 아버지는 온후하고, 특히 어릴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조금, 아니, 꽤 그에 대해서 과보호일정도의 인상이 있었다.
탄자-는 그것을 자각하고 있었지만이기에, 란돌을 다임에 맡겼다고 할 정도이다.
「거기에 원래 이번 수도공방전은, 수도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만일의 사태에는 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는 말했지만, 다임은 수도함락의 시간이 너무 빠른 것이, 적지만 가슴에 걸려있었다.
물론, 그런 모습은 털끝만큼도 겉으로 내고 있지않았만.
「그것보다, 네 뒤에 있는 사람은 누구지? 이 근처는 못본 얼굴인데……」
란돌의 뒤에 뀌다논 보리자루처럼 있는 바이스를 깨닫고, 다임이 묻는다.
「네? 아, 아, 이 사람은……」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나는 바이스·엔바이스라고 합니다. 이쪽의 자경단에서 고용해 주셨으면 해서」
당돌한 바이스의 말에, 아무리 다임이라도 일순간 말을 잃었다.
「……고용?」
「예, 도움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바이스는 자신만만하게 가슴을 편다.
「용병인가? 그러나 도저히 그렇게는 안보이지만……」
「전술지휘, 정보분석, 작전입안, 뭐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뭐, 도둑때 상대로 거기까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 아니, 우리의 상대는 도둑은 아니다. 라바나군의 일개대대다」
「네!」
란돌와 바이스는 동시에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어째서 라바나군이 이 마을에……」라고 란돌이.
「하필이면 라바나군인가……이 녀석들은 조금 재미없는데……」
라고 바이스가 말하다.
「지금부터 세력정찰을 하기 위한 회의를 열려 하고 있던 참이다. 란돌도 참가해 줘.
그래서, 바이스군, 자네는 어떻게 하겠나? 라바나군이 상대가 되면 경우가 다르겠지」
「아, 아니, 그……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꾸루룩…….
약간 횡설수설하게 되면서 변명하는 바이스의 말은, 갑작스런 잡음……성대한 배골이 소리에 의해서 중단되었다.
「이런 실례」
생각하지 않는 생리 현상에 얼굴을 붉게 하는 바이스.
「슬슬 저녁식사 시간이다, 무리도 아니다. 어떤가, 바이스군. 자네도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네? 괞찮겠습니까?」
「아, 물론이다」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하튼, 어제부터 물 밖에 못먹어서……」
바이스는 말할 필요없는 변명을 한다.
「좋아, 자 게인, 식당쪽으로 식사 준비가……게인?」
다임이 이상한듯 게인의 이름을 부른다.
「어떻게 됬어? 게인, 몸상태라도 안좋은가?」
거기에 모인 일동의 눈이 일제히 게인으로 향해졌다.
게인은 몸을 숙이고 양손으로 이마를 누르고 고통에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잠깐, 오빠, 괜찮아?」
페리누가 걱정스러운 듯이 달려간다.
하지만, 곧바로 게인은 얼굴을 들었다.
그 얼굴은 약간 창백했지만, 그것은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은 아니었다.
「라바나군은……밤중에 야습을 걸어 옵니다. 빨리 방어대비체제를 취하지 않으면」
느닷없이 호소하는 게인의 말에, 바로 반응한 것은 다임이었다.
「그것은 「예감」인가?」
「……예」
「그런가. 그렇다면 이쪽도 서둘러 대응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겠군. 위력정찰은 중지다.
란돌, 토스나, 게인. 세명은 나와 함께 회의실에 와라」
「알았습니다」
세 명이 동시에 대답을 한다.
바이스를 제외한 여기에 있는 전원이, 게인의 「감」이 좋다는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게인의 감에,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다.
방안이 분주하게 서두루는 중에, 바이스는 다른 사람 몰래 게인의 상태을 가만히 관찰하고 있었다.
(예감……이라……)
그 안경의 안쪽에 숨겨진 눈은 날카로운 빛을 발하고 있었지만, 누구하나 그것을 눈치챈 사람은 없었다.
댓글 : 1 개
- irwin
- 2007/11/28 AM 10:26
가끔 바이스처럼 능력 좋은 놈들이 왜 굶고 다니는지..-_-; 이상하게 신비주의네요.. 어벙벙한척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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