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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8화2007.12.05 PM 05:06
라바나군 제508대대 본영
「다임이라고! 그 「네눈밖이 다임」인가!」
렌드로프 중령의 고함소리는, 천막을 흔들 정도의 기세였다.
「그렇게 중요한 것을 이제와서야 보고하는것은 무슨 일이냐!
다임이 그 마을에 있다고 한다면, 협박같은것은 무의미하쟎냐!」
마치 물질화한 것같은 렌드로프의 고함소리를, 브라인은 목을 움츠리며 받고있었다.
「정보부로부터의 보고서에 누락되있어서……」
브라인은 사실과는 다른 변명을 한다.
사실은 정보부로부터 브라인에 올라온 보고서에, 고의로 기재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유는 간단히 상상이된다.
그것은 브라인이 그엔제린 출신이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누락? 그야말로 네녀석의 감독이 소홀한거다!
네녀석이 제대로 부하를 파악하고 있었다면, 이런 실수는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야」
변함없이 터무니없군……렌드로프의 질책에, 브라인은 속으로 쓴웃음짓는다.
정보부로서는, 그엔제린 출신의 인간이 대대 규모라고 해도, 중핵에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다.
녀석들은 어떻게든 브라인같은 이분자의 방해를 하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겠지.
그러한 내부사정을 해아릴 만큼, 렌드로프은 세상사정을 잘알고 있지는 않다.
「옛, 부끄러움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브라인은 드물게, 근면정직한 표정을 띄운다.
「흥……뭐 상관없다, 어쨌든 작전 변경인걸」
「어떻게 합니까? 기습이라도 겁니까?」
성실한 표정도 그다지 지속되지 않고, 브라인은 다시 자세를 풀고 묻는다.
「기습인가……그렇겠지. 아무래도 놈들은 시간을 벌려는것 같아. 재미있을지도 몰라.
작전입안은 네녀석에게 맡긴다. 해봐라」
「알겠습니다」
이미 브라인의 머릿속에서는 전술패턴의 조합이 정리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름을 떨치는 다임이 상대가 되면, 전술레벨로 상당한 궁리를 하지않으면,
아무리 여러수를 준비해도 깨끗이 돌파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이번이 실력발휘의 기회다, 라고 브라인은 자신의 기분이 고양되는 것을 잘억누를 수 없었다.
베린·스레이야드 중위는 기분이 안좋았다.
원래 이런 변경의 부대에 배속 당한것 자체도 불만이었고,
자기들 올터네이터에 대한 취급도 않좋은것도 불만의 이유였다.
더욱더 막잠이 든 참에 억지로 깨운 것으로, 그녀의 기분은 언덕길에서 굴러 떨어진듯이 않좋았었다.
잠자리가 좋지않은 그녀는, 수면에 방해를 받는것이 무엇보다도 싫었다.
그렇지않아도 삼십에 들어서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데…….
투덜투덜 작은소리로 불평하고 있는 그녀에게, 바로 옆에 있던 남자가 말을 건다.
「중위, 슬슬 목표 지점입니다」
조금 날카로운 목소리의 주인은, 그녀의 부하인 에치크·로베르스크 소위이다.
기분이 좋지않은 스레이야드 중위에게 겁먹지 말을 거는 사람은, 이 대대 중에서도 그 밖에 없다.
「아, 그래. 그럼, 슬슬 한바탕 할까」
쌓인 분을 풀려고 하는 것 같이 입술을 핥는 스레이야드 중위.
용모가 두드러진 만큼, 그런 표정을 하면 상당한 무서웠다.
그런 점이 그녀를 남자로부터 멀리하고 있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지않은 것은 옆에 있는 로베르스크 소위정도이다.
「중위님, 흥분해있어요. 진언이라고 영창해서 가라앉히는 것이 어떻습니까?」
「아, 그렇네. 고마워 에치크」
로베르스크 소위의 말에 스레이야드 중위는 끄덕인다.
진언(트루워드)이라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나타내는 말로, 본래는 그것을 아는 것으로
삼라 만상, 모든 물건을 지배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미해명의 부분도 많아, 현재에는 자기암시나 의식적으로 사용되는 일이 많다.
올터네이트의 힘을 사용하려면 평정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올터네이터의 중에는 진언을 영창하는 일로 집중력을 높이는 사람도 많다.
「라·데리크·존·이슈타크·사마다……」
투타타타타타!
「우아아아아앗!」
성대한 음과 연속된 총성이, 스레이야드 중위의 진언을 차단한다.
「! 지금것은……」
「총성과 비명……가깝네요」
「적습……입니까?」
「뭐어, 단순한 사고일지도……」
투타타타타타!
「적습! 적습!」
다시 총성과 고함이 어둠을 찢어진다.
그것도 한 곳 만이 아니고, 적어도 세곳에서.
「칫, 기습을 걸려던것이, 결려버린거네!」
「서두릅시다!」
로베르스크 소위가 서둘러 재촉하지만, 스레이야드 중위는 고개를 젓는다.
「당황하면 저쪽의 생각한 대로야. 잘못하면 같은편끼리 서로쏘게 되니까.
우선은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 알겠어?」
「아……,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로베르스크 소위는 얼굴을 붉히며 사죄한다.
이런 점이, 신선하고 귀여운거야……라고 스레이야드 중위는 로베르스크 소위의 그런 모습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러면, 조금 전망이 좋은 곳으로 이동합시다. 적의 수도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니」
동떨어진 것이지 스레이야드 중위는, 10년 정도 이상 이전의, 소녀때의 들뜬 기분을 떠올리고 있었다.
댓글 : 1 개
- 바보개
- 2007/12/05 PM 05:07
이것 저것 다른일에 신경쓴다고 8화가 조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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