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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12화2007.12.10 AM 11:16
라바나군 제508대대 본영
「어, 어찌됬든! 이대로 수배자의 너를 놓칠 수는 없어요!
각오해요!」
쇼크로부터 회복한 스레이야드 중위가 마음을 다잡듯 외친다.
「이야기했지, 자네들과 놀고 있을 틈은 없다고. 자, 갈까, 란돌군」
「에? 아, 네」
바이스의 방약 무인인 태도에, 란돌도 무심코 대답을 해버렸다.
「……우리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옛날의 우리들과는 다르다는 것,
잘가르쳐 주겠어요! 하앗!」
스레이야드 중위의 기합과 함께 작열의 불길이 바이스를 덮친다.
피할 틈같은것이 있을리가 없었다.
바이스의 모습은 불타오르는 불길에 싸인다.
「흥, 순 말뿐이군……뭐가 마술사야」
「그래, 그건 어떨까나?」
불길에 싸인 채의 바이스가, 태연하게 대답한다.
「에……어, 어째서……」
놀라는 스레이야드 중위를 곁눈질로, 바이스는 손을 한번 터는것만으로 불길이 소멸시킨다.
「겁화는 공기중의 수분을 전기분해하고, 그것을 연소시키는 기술. 보기는 화려하지만,
결점도 많지. 성질상 고열이 계속 되지않지. 수소는 가벼워서, 곧바로 없어져버리니까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전기분해했을 때에 발생하는 오존냄새가 나기 때문에, 상대에게 사용하는것이
읽혀버린지요」
「크……」
자신의 기술의 약점이 담담히 해설되자, 스레이야드 중위가 분한 듯이 표정을 읽그러트린다.
「……그렇다면, 제 긍벽이라면 어떻습니까!」
로베르스크 소위의 말과 동시에, 바이스의 주위의 공기가 고형화한다.
그러나, 바이스는 당황하지 않고, 그 벽에 손댄다.
바로 그때 공기가 흔들리며, 벽은 없어진다.
「이런……」
로베르스크 소위의 입으로부터 낙담의 말이 흘러나온다.
「물질화의 기술은, 같은 레벨이나 그 이상의 술자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어.
거기의 교본에도 기록해 뒀을터인데, 읽지못했는가?」
성적이 않좋은 학생에 대해 가르치는 듯한 어조로, 바이스는 계속 말한다.
「자네들이 나를 따라 잡는데는, 아직 수행이 필요하군. 무엇보다, 아무리 수행을 열씸히 했다고 해도,
재능이 없어서 나를 쫓아오는 것은 무리이겠어. 마술사는 무엇보다도 먼저, 재능이 제일이니까」
「크……지껄이도록 놔두니까!」
분노해서 계속 겁화를 지르는 스레이야드 중위.
그러나, 그 불길은 바이스를 감싸기 전에 모두 소멸 당해 버린다.
「소용없는 것을 어째서 모르는건가?
하아∼……어쩔 수 없어, 난폭게는 하고싶지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며, 바이스는 한 손을 하늘로 들고, 무엇인가, 속으로 중얼중얼 무엇인가를 영창하기 시작한다.
그 바이스의 내든 손 위에, 무엇인가 투명한 공와 같은 것이 출현한다.
「이 기술은 조금 위험해요. 조금은 약하게 되어 있지만서도, 조심하지 않는면 큰 부상입으니까요. 여차」
바이스의 손에서, 투명한 공이 스레이야드 중위와 로베르스크 소위가 있는 근처로 날아 간다.
「!!」
순간적으로 로베르스크 소위가 스레이야드 중위를 안아서 넘어뜨린다.
동시에 공이 대폭발한다.
떨어진 장소에 있던 란돌조차도, 그 공기압으로 튕켜저 날아가 버렸다.
공이 폭발한 그 장소에는, 직경 3고트 정도의 큰 구멍이 나 있었다.
주위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빛의 알갱이가 춤추고 있다.
란돌는 그 위력에 놀라는 것보다도, 그 환상적인 광경에 눈을 빼았기고 있었다.
「이것이 「냉화」.원리는 단순해. 공기를 가능한 한 압축해, 목표 지점에서 풀어버릴뿐.
화약 같은것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이겠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은,
압축된 공기가 급격하게 팽창했을 때에 냉각된 공기중의 수분이 언 것이지」
변함 없이 교사와 같은 말투로, 기술의 설명을 하는 바이스.
「중위님……?」
로베르스크 소위는 어떻게 대처해도 좋을지 몰라, 스레이야드 중위에게 바라보며 물어 본다.
「……역시, 상대가 바이스면 않좋네. 썩어문드러져도 올터네이트를 이론화한 제일인자……
이쪽의 기술은 통용되지 않는 데다가, 모르는 기술을 계속 펼쳐보면……」
「그런거지.「썩어문드러져도」라고 하는 것은 필요없지만, 간신히 알아준것 같네.
나로서도, 마술을 사용할 생각은 없었지만, 자네들이 있으니까.
먼저 할일을 해야 하기에. 그러면, 냉큼 돌아가서, 이 마을에서 군을 물리는거네」
바이스는 득의만만한 모습으로, 계속 이야기한다.
「흥……그렇게는할 수 없지. 여기는 일단 물러가 주지만,
네가 이 마을에 있다는 것을, 그냥 두고볼 수는 없으니까요. 라바나군의 최고 기밀,
올터네이트를 알고 있는 네녀석에게, 편히 누을 장소같은것은 없어」
「……그런가, 역시네 ……. 그러나 그렇게 되면,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을 안
자네들을, 이대로 돌려보낼 수가 없다……는 거네」
그 말을 뱉어버린 바이스는 표정은 안경의 속에 숨겨져 짐작할 수 없었지만,
어조에는 무엇인가 지독히 차가운것이 담겨 있었다.
「죽인다……라고?」
의외로 시원시원한 표정으로 바뀐 스레이야드 중위.
그러나, 그 눈동자에는, 이만저만이 아닌 결의가 비치고 있었다.
「…………」
바이스와 스레이야드 중위는 잠시 아무말없이 서로 바라본다.
하지만, 잠시 후 바이스가 갑자기 눈을 돌린다.
「아니, 그만두지. 피비릿내나는 것이 싫은 것 같은 란돌군이 있는데가, 무엇보다도 자네들은 내 학생이다.
아무리 성적이 나쁘고, 재능이 없어도」
「…… 성적이 나빠서 죄송했군요」
「뭐, 마술의 재능을 가진것 자체가 희귀한 존재니까,
그렇게 말하는것이 사치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그렇지도 않는가……아니, 역시 특별할지도……」
바이스는 돌연 무엇인가를 생각난 것처럼 생각에 빠져서 무엇인가 혼자서 중얼중얼거리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스레이야드들은, 천천히 후퇴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안전한 거리까지 왔다고 보고서, 바로 말을 뱉는다.
「이런 말투는 좋아하지 않지만……두고봐요!」
그 말과 동시에, 쏜살같이 도망치는 두명의 모습을, 완전히 좀전부터 홀로 소외되버린
란돌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댓글 : 1 개
- irwin
- 2007/12/10 PM 12:21
[다음에 두고보자!] 라는 거군요.. 이 말을 한번 뱉은 캐릭은 절대로 대성할 수 없는데..ㅋㅋ 하여간 바이스놈이 예상대로 먼치킨이군요. 하지만 이런 부류의 인물은 나중에 불운해지기도 하죠..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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