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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16화2007.12.15 PM 07:40
제2 라바나 제국 수도 베르슨.
신축 관청이 나열되있는 한구석에, 단하나 옛스러운 이층 건물의 건물이 서있다.
겉으로 간판에는 정보전략연구소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알고있는 것은, 이 나라안에서도 극히 일부의 한정된 사람들 뿐이었다.
건물의 지하에는, 겉모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스페이스가 있어,
거기에 이 나라를 대표하는 두뇌와 힘이 모여 있었다.
사방을 반투명의 모니터에 둘러싸여 그 모니터에 비추어진 영상으로부터 비치는
희미한 빛을 받아 떠오르는 인영은 셋.
그 중의 한 명은 호화로운 의자에 앉아있고 나머지 두사람은 그 앞에 서있다.
한쪽편의 인영은, 아이의 같았다.
의자에 앉은 남자, 그것은 라바나 황제 자하므·브라슈라 바로 그 사람이었다.
나이는 대략 30대중반.
단정한 얼굴이지만, 빛이 부족한 공간의 탓인지, 그 표정에는 무엇인가 그늘이 느껴진다.
자하므가 무겁게 입을 연다.
「바이스가 발견되었다. 랑그란의 지방도시, 게렌에 있는것 같다」
「그 자식……그런 곳에 자빠져있어나!」
돌연 소리지른 것은, 자하므의 앞에 선, 긴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묶은 날카로운 눈초리의
스무살 전후의 젊은이.
「물론 날 보내 주겠지? 저녀석과는 슬슬 결말을 봐야되」
「그럴 생각이다. 그렇지만, 끈질긴 녀석이지만 죽이지 말아라.
그의 두뇌는, 아직 우리에게 있어 이용가치가 있다」
자하므가 소리를 친 젊은이에게 주의를 준다.
「쳇, 쉽게도 이야기하네. 바이스의 힘은 너도 알고 있겠지.
저녀석이 진심이라면 , 이 베르슨 정도도 날려버릴 수 있다구」
「하지만, 불가능하지않다. 그 바이스보다 뛰어나지도 못하지도않다는 천재,
리그·제이슈논, 네녀석의 힘이라고 한다면」
「띄워줘도 아무것도 없다구. 네 부하인 장군이나 관료들이라면, 그 말에 감격하겠지만」
리그의 그 말에, 자하므는 쓴웃음을 흐리며 주의를 준다.
「지금은 괜찮지만, 다른녀석들 앞에서는 황제를 너라고 부르지 마라. 내 위엄에 흠집 나」
「알고 있다고. 나라고 해도 남 앞에서는 조금 말은 주의한다구, 폐하」
「그래서, 나도 가도 좋을까나?」
그것까지 침묵을 계속하고 있던 사람의 그림자가 입을 연다.
그것은, 열두세살의 소녀였다.
「당연하다. 그 때문에 부른것이다」
「잠깐 기다려. 나는 에레이아를 데려 가는데 반대야」
리그가 참견한다.
「 어째서?」
에레이아라고 불린 소녀는, 입술을 삐쭉거리면서 리그를 노려본다.
그 표정은, 어린 모습을 한층 더 어리게 보이게 한다.
「당현하잖아. 니가 폭주하면 귀찮잖아. 너는 바이스의 일이 라면 앞뒤 안가리니까」
「뭐라고 하는거야, 앞뒤 안가리는것은 너잖아! 그전에도……」
「그만해라, 두 사람 다」
자하므는 말다툼하려는 두사람을 제지한다.
이 둘이 만나면 말다툼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바이스를 상대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은, 라브나가 아무리 넓다해해도 이 둘 말고는 거이 없다.
그렇기에, 이 인선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었다고 하지만, 이것으로는 앞일이 걱정이다.
「이 사령을 가지고, 일각이라도 빨리 게렌으로 향해라.
몇번 말하지만, 도중 불필요한 소동을 일으키지마라.
이것은, 황제로서의 명령이다. 알겠나?」
「옛, 잘알겠습니다!」
두 명은 자세를 바로잡고 대답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하므는 자신의 결단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의심을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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