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20화2007.12.19 P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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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공화국 지방도시 게렌


「으응, 꽤 느낌이 좋은데」

바이스의 마술 강의는, 이미 실천 단계로 옮겨가고 있었다.
전원이 다임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과 프라나의 사용법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이해가 빨랐던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라고 바이스는 생각했다.
불과 수시간의 강의로 여기까지 능숙해진다는 것은, 보통이 아니었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이 네명에게는 마술의 소질이 대단했던 것이다.
이미 그들은, 마술의 기초인 「증폭」을 습득해 버렸다.
그 중에서도 란돌과 페리느의 소질은 빼어나서 5고트(8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컵의 물을
끓게만드는 것까지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대상의 분자 구조를 이미지해, 그 운동량을 증폭시키는 단순한 기술이지만, 응용범위는 넓다.

「……꽤 어려운데. 안보이는 것을 이미지하는건……」

토스나는 컵을 잡어먹들듯이 노려보고 있다.
안에 담긴 물은, 주위의 온도 보다 약간 높아지고는 있지만, 끓는것에는 거리가 먼 온도였다.

「토스나는 차라리 괞찮아. 나는 부글부글 거품만 나는 정도에, 중요한 물의 온도가 전혀 오르지 않기에」

게인은 한숨을 쉬면서 자신의 컵을 들여다 본다.

「하하하, 처음부터 그렇게 잘 되는 것이 아니지요, 보통은」

바이스가 웃고 두 명에게 달랜다.

「 그렇지만……란돌과 페리느는 저런 멀리서에서도 할 수 있니다」

토스나는, 그렇게 말해며 두사람의 연습 광경을 본다.
토스나의 태도로부터, 특히 란돌의 숙달하는 모습을 분해하고 있는 것을 또렷이 알아챌 수 있었다.

「저 두사람은 특별해요. 나도, 여기까지 향상이 빠르다고는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바이스의 말에 거짓은 없었다.
그가 지금까지 마술을 가르쳐 온 학생으로, 가장 이해가 빨랐던 「그녀」조차도,
증폭을 사용하게 되는데 일주일은 걸렸던 것이다.
그녀……바이스의 기억에 괴로움이 섞인다.
리그가 바이스를 쫓아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면, 그녀도 오는 것이겠지?
가능한한 얼굴을 맞대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저기 바이스 선생님, 이것은 물 이외에 사용할 수 없어요?」

생각에 빠져 있던 바이스를, 페리느의 목소리가 현실로 되돌린다.
그녀는 이미 다른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근질근질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사용할 수 있지.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대상의 분자 구조가 제대로 이미지 할 수 없으면 안 된다.
물 같이 단순한 구조라면 괜찮지만, 보통 물질은 더 다양한 분자가 서로 섞였거나
폴리머 상태이기도 하기 때문에, 좀처럼 간단히는 할 수 없지」

「뭐야, 재미없게……아, 그러면 , 철이라면?」

페리느는 그렇게 말하면서, 허리의 단검을 뽑아서 지면에 찔러넣고, 조금 떨어져서 조용히 정신통일을 시작한다.

「어이 어이, 아무리 뭐라고해도 갑자기는 무리이라고」

바이스는 쓴웃음치면서 그 모습을 바라봤다.

「철……철의 분자 구조의 이미지……」

페리느는 입속에서 뭐라고 투덜투덜 부르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

처음에는 웃으며 바라보고 있던 바이스였지만, 단검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깨달고,
당황해서 페리느에게 말을 건다.

「페리느! 그만해, 뭐가 상태가……」

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단검이 부셔져,
흉악한 빛을 발하는 단검의 파편이, 페리느를 행해서 날아왔다.

「꺄앗!」

「큿!」

페리누의 비명에, 란돌의 고통의 신음이 겹쳤다.
순간 란돌이 페리느를 감싸듯이 넘어뜨렸고, 부서진 단검의 칼날이 란돌의 다리를 관통해있었다.

「란돌군!?」

「란돌!!!」

그 자리에 함께있던 전원이, 란돌 곁으로 달려 왔다.

「에……아아……란돌!」

란돌의 허벅지에서 피가 흘러나고 있는 것을 본 페리느가, 당황해서 상처를 누르려고 했다.

「잠깐만요!」

바이스가 그것을 막고, 자신의 벨트를 빼서 란돌의 허벅지의 윗부분을 힘껏 묶고서, 그를 등에 업는다.

「상처는 손대지 않는 편이 좋아. 잘못하면 파상풍에 걸린다. 이 근처에 진료소는?」

「조금 앞에 있습니다. 제가……」

게인이 대답이 끝나는 것보다 먼저 페리느가 소리를 지른다.

「제,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페리느의 필사적인 모습에, 바이스가 대답한다.

「알았다. 안내해줘」

「이쪽입니다!」

페리느는 일어나면서, 옷이 더러워진것도 신경쓰지 않고, 바이스를 안내한다.
진료소에 도착하는 도중, 페리느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몇번이나 란돌에 사과하고 있었다.




제20화 -완-
댓글 : 2 개
  • irwin
  • 2007/12/19 PM 10:23
슈로대와 관련은 없겠지만 이상하게 염동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근데 여기서도 주인공들은 쾌속렙업이네요..
랑그란 전기를 읽다 보면 느낀건데 란돌이란 글자만 보면 사포의 란돌과 고쇼군의 분돌이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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