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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25화2008.01.04 AM 08:46
랑그란 공화국 지방도시 게렌
목덜미에 티탄브레이드의 차가운 감촉을 들이대여졌다.
「눈이 아니고 귀를 빼앗기 위한 굉뢰인가……한방먹었어」
「힘승부는 좀 불리하니까. 일부러 고식적인 방법을 썼다고」
그것은 거짓말이다, 라고 바이스는 생각했다.
리그의 태도로는, 비록 힘승부여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자신이 넘쳐나고 있었다.
바이스의 목덜미에 닿아있던 아미나이프가 내려갔다.
「이것으로 간신히 8승째인가……통산 8승 12패 25전으로 하면 아직 승부는 이제부터다」
리그의 말에 불온한 것을 느껴고서, 바이스는 당황해한다.
「잠깐 기다려, 뭘 더 하자고 하는거지?」
「아니, 지금은 상관없어. 그것보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무슨 말이야? 자네들의 목적은 나 뿐일 것이겠지. 목적은 달성했지, 군을 물려」
「그렇게는 할 수는 없지. 아직 인질을 잡지 않기으니까」
「인질이라고……설마, 또……」
「설마도 뭐도 아니잖아? 너를 묽어두려면, 인질을 잡을 수 밖에 방법이 없으니까.
올터네이터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올터네이터 뿐. 설마 내가 언제나 너를 지키고 있을 수도 없지않아.
너를 얆전히 시키려면 , 그것 밖에 방법이 없겠지」
「그런 것이야. 이제 나로써는 인질의 역할은 무리이니까」
어느새인가 곁에 와있던 에레이아가 동의한다.
「어쩌면, 인질을 잡아도 또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칠지도. 나 때같이」
그렇게 말하며 바이스를 바라보는 에레이아의 눈에는 증오와 연모가 서로섞인, 복잡함이 떠올라 있었다.
「그러니까, 몇번이나 말했잖아, 에레이아. 너를 버린 것이 아냐」
「그 말은 싫증나게 들었어. 요컨데 당신은 근성없는 사람이야!」
멍~~……
에레이아에게 호되게 지적받고서, 바이스는 충격을 받았다.
「그런가……근성없다……내가……」
「그거야, 나도 좋아서 이런 곳에 있는게 아닌거야 ……
그 때, 당신이 나를 데리고 도망쳐 주기만 했다면……」
에레이아의 말는 독백에 가까워, 쇼크를 받은 바이스의 귀에는 닫아있지 않았다.
「뭐, 그러한 뜻니까 그 게렌 마을의 녀석들 중에서 누군가 한사람……그렇지,
가능한 한 너와 관련된 녀석을 데려 간다. 네가 도망가지 않기 위한 인질로서」
아직도 망연하고있는 바이스를 에레이아에 넘기면서, 리그가 말했다.
「그것은 좋겠지만, 어떻게 인질을 선택할 생각이지?」
방심 상태의 바이스의 뺨을 잡아 끄면서 , 에레이아가 물어왔다.
「간단해. 일대일로 녀석들의 대표와 내가 싸운다. 내가 이기면 그 녀석의 신병을 맡는다
하지만, 군을 물려준다. 저 녀석들의 대표가 이기면, 바이스는 돌려주고, 군도 물린다.
조건으로써는 최고겠지?」
「……싸우는 상대가 니가 아니면 , 그럴지도」
「그렇게하면, 인질로서의 최고의 조건을 갖춘 녀석이 손에 들어 온다.
책임감이 강하고, 바이스에 대한 생각이 있고, 능력이 뛰어난 녀석……
이라고 하는 삼박자 갖추어진 녀석이」
「……능력이 뛰어난 녀석이라고 하는 것이 좋은 조건인거야?」
「그 쪽이 싸울 보람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차지하고,
이 마을의 방위력을 조금이라도 없애 둘 수 있기 때문에.
이번은 어찌됬든, 언젠가 이 마을에 우리 군이 진주해 왔을 때를 위해서」
「휴우……완전히, 너의 그 계산적인 면만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
「거기에 또 하나……아마 나와 싸우는 상대는, 이전 부대의 기계화 부대를 전멸시킨 놈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겠지.
즉……올터네이터로서의 소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이네. 가능하면 자신의 장기말로 완성하고 싶은 것이네.……나처럼」
「잠깐 기다려! 그들을 말려들게할 생각인냐!」
간신히 제정신을 찾은 바이스가, 에레이아를 떨쳐 내면서 외쳤다.
「호오……눈빛이 바뀌었군, 바이스」
「그들은 나와는 관계없다! 그들에게 손을 대지 마라, 리그!!」
「소용없어. 네가 필사적으로 감싸면 감쌀수록, 그것이 인질로서 유효한 증거로 된다.
그정도는 알고있겠지」
「크으……」
리그의 한마디가 바이스에 꼼짝 못하게한다.
「자아, 그러면 녀석들에게 전해 줄까나」
다시 에레이아에게 바짝 안겨지는 바이스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리그는 게렌의 서문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왔다.
다임과 토스나, 게인의 세 명은, 리그로부터의 결투의 통고를 받고 대기소에서 합의하고 있었다.
다임이 간다고 하면 게인이 막고, 게인이 간다고 하면 토스나가 막았다.
세 명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고, 단지 시간만이 허비하고 있었다.
「역시 내가 간다」
다임이 결연히 선언한다.
「안됩니다!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선생님에게는 아직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산떠미처럼 있습니다!」
토스나가 외친다.
「그래요. 우리 둘 중 어느 쪽인지라면 , 이제 지금부터……!」
토스나에 동의하고 있던 게인이, 돌연 그것을 막는다.
「? 게인, 무슨일이지?」
토스나가 걱정스러운 듯이 게인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설마……안돼……그만둬, 페리느!」
「게인!?」
「페리느!」
허공에 향해 게인은 절규한다.
「하아……하아……하아……」
어깨까지 숨이 차오르면서 게인에게, 토스나가 물어왔다.
「혹시 게인……「본 」거네요?」
「크으……그런 일이……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어떨게됬어요, 무엇을 봤어요? 페리느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요?」
「페리느 어디야!? 어디에 있어!?」
게인은 반광란으로 달려나가려고 하지만, 토스나가 필사적으로 막았다.
「진정해요, 게인!」
「이게 진정할 수 있겠어! 페리느가……페리느가!」
쨕!
토스나가 게인의 땀을 때렸다.
「아……」
「조금은 진정됬어?」
「미, 미안해. 그러나, 이러고 있을 때가 아냐. 빨리 페리느를 찾지 않으면!」
「그러니까, 조금은 설명해줘요. 게인이 무엇을 본 것인지 모르면, 도와줄 수가 없쟎아요」
「게인, 도대체 무엇을 봤냐? 페리느에게 무엇일이 일어났는가?」
「페리느가……그 리그라는 녀석에게……베어서 죽어 있었다……」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면서, 게인이 짜내듯이 중얼거렸다.
「뭐!」
「설마……페리느는 지금, 치료원에서 란돌의 시중을 들고있……」
「큰일입니다! 페리느가 멋대로 성문으로 나갔습니다!」
망대에서 자경단원의 보고가 왔다.
「!! 안돼!!」
다임이 성문으로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게인과 토스나도 그 뒤를 따랐다.
정신없이 달리면서, 게인은 빌고 있었다.
(부탁이야……두 번 다시 저런 영상을……나에게 보여주지 말아줘……부탁이야!)
댓글 : 1 개
- irwin
- 2008/01/04 PM 04:03
음.. 분위기가 개그에서 갑자기 진지해지네요.. 근데 너무 강한 녀석을 또 붙들어두면 같이 도망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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