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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 새벽에 완결된 20면상의딸, 블라스레이터2008.09.28 AM 10:24
20면상의 딸...은 뭐 스샷으로 쓸만한것이 없길래
그저 주인공 치코..
할말이 없는 히라노 아야가 주인공 20면상의 딸 치코의 성우로써
엔딩도 부르고 삽입곡도 부르고..
히라노 아야 일인독주를 위한 애니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애니였습니다..
하지만 뭔가 기존의 히라노 아야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역할의 캐랙터였기에...
히라노 아야의 팬이 아닌 입장으로서는 처음에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캐스팅이었습니다.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었으리라는 생각도 들었고..
하지만 계속 극을 보니까 차차 익숙해지고 나름대로 캐랙터를 살려나가는 것이
느껴지기에 중반 이후는 괜찮더군요.
원래 괴도20면상이라는 일본의 유명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이라는 측면에서 대중에게 상당히 잘 먹여들어가리라는 생각이 드는 애니.
게다가 감독이 원래 미야자키 하야오 밑에서 연출을 배우고
루팡3세 시리즈와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연출을 주로 하던 사람이라서
곳곳에 루팡3세의 냄새와 코난의 냄새에 넘처난다는 부분도 있어서
더더욱 잘먹여들 만한 애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는 기간트까지 나오더군요^^;;;;;;;;;;;;
뭐 일본의 경우이겠지만..
사건의 완급이 초중반에는 너무 심하게 바뀌고 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도 너무 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서 보기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후반에서는 상당히 좋은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난이나 루팡3세 류를 좋아하는 사람과 히라노 팬이라면 꼭 보라고 하고 싶은 애니..
블라스레이터..
이 애니는 뭐 할말이 없이 유명한 니트로플러스
기신포후 데몬베인, 사야의 노래, 등등을 제작한 유명한 게임제작사이며
페이트 시리즈의 게임과 애니의 제작에도 참여해 도움을 준
상당히 유명한 비쥬얼회사와
특히나 3D애니에서 비교할곳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곤조의 합작 작품..
게다가 성우진도 이토 시즈, 나바타메 히토미, 엔도 아야, 하나자와 카나, 나카무라 유이치
오오하라 사야카, 스와베 쥰이치, 마츠가제 마사야 등등으로 상당히 화려한 성우진의 초!기대작..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되었고..
신앙과 과학이라는 측면으로도 상당히 멋지고.
근미래라는 설정 때문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회문제도 조금씩
섞여있는 애니입니다.
마지막에는 조금 급한 진행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소설판 주인공인 스노우가 두화 나와서 죽어버리는 것도 조금 돌연스런 인물의 투입이고...
다죽고 아만다와 마렉만 살아남았다라는 것도 조금 그렇기는 하고..
이지만 전반적으로는 화려한 비쥬얼도 즐겁고
스토리도 재미있는 애니입니다.
덤으로 공식홈에서 재공하는 벽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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