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이야기] 경고장 붙였습니다.2017.09.29 A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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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요약 *

01. 몇년동안 끊이지 않고 주 1~2회 전도한다며 교회 사람들이 왔습니다. (분명 평범한 교회 사람들은 아닐거라 생각.)

02. 물론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지만 야간에 일하고 주간에 자는 상황에서 이것들 방문 두드리는 소리에 늘 한두번은 깼었죠.

03. 원룸이고 침대 바로 옆이 방문이라 잠결에 들으면 소리가 꽤 큽니다. 개인적으로 자다 깜놀하면 심장요동으로 그날 다 잔거나

마찬가지;; 귀마개라도 하고 싶었지만 알람을 못들을까봐 그러지 못했습니다.

04. 어제도 일을 나가야 했기에 평소처럼 낮에 잠들었습니다만 무려 2회 방문으로 깊은 빡침이 올라와 마이피에 글을 올렸죠.

05. 댓글에 경고문을 써붙여라 라고 많이 말씀하셨고 오늘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사실 경고문을 생각안해본건 아니지만 자칫 평범한 교회에 다니시는 원룸 주민분들이 보시고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을 것 같고,

설사 교회에 안다니시더라도 경고문이 결코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ㅠㅠ 근데 좀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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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저의 분노를 가득 담아 적었습니다.

 

 

댓글 : 25 개
ㅋㅋㅋㅋ
말투가 너무 덕후스럽...
전 덕후가 아닙니다.(단호)
ㅋㅋㅋㅋㅋ
인절미 ㅋㅋㅋㅋ 뚝배기를 잇나요~
저 경고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반드시 뚝배기 미세먼지로 만들어버릴렵니다.
  • ver3
  • 2017/09/29 AM 09:48
제가 원룸 살때 몇번 저짓해서 빡 돌아서 건물 입구 유리문에 경고장 부착후
들어와서 전도하고 있을때 집앞 파출소에 두어번 신고하니까 그 뒤론 클린하더군요.
그 뒤로는 이상한 전도도 안오고, 커피 달라는 스님등등 하나 안오더군요.
글구 경고 메시지는 저렇게 깨알같이 작게 쓰면 소용 없고, 폰트 크게 팍팍 박아야합니다.
간단명료하게 쓰면 괜히 지나가는 주민분들 기분 나쁘실 것 같아서..=ㅂ=;;ㅎㅎ
저랴봐야 안읽고 두드림ㅋ
그럼 불상사 한번 가야죠 뭐..더이상은 안참을려구요.ㅋㅋ
레벨 90이 아니라 레벨 57 이신데요..ㅋ

꿀잠 방해하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죠.

저도 부모님이 잘떄 깨우면 바로 성질 내요.

잘 때 알람이외엔 절 건드리는걸 싫어하거든요.
루리력과 잉여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진지)

근데 진짜 방문 두드리면 눈깔 돌아갈 것 같긴합니다.. 참을 만큼 참았고 갈때까지 갔기에..
아직 57레벨!
루리력과 잉여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진지)
ㅋㅋㅋㅋ 경고장이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
헐.. 저의 분노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너무 스무스하게 썼나..ㄷㄷ
저는 문 두드리는 사람은 없는 데

전화로 잠 깨는 인간들이 많더군요

나중에 전화기 보면, 제가 모르는 번호들- 뻔하죠
전 무조건 무음으로 해놓고 잡니다...ㅠㅠ 잠귀 밝은게 죄..ㅠㅠ
그냥 귀마개 하시고 스마트워치 싼거 하나 사세요
저는 애기 깰까봐 출근 알람용으로 쓰고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경고장인데 너무 귀엽네요~ 효과가 있기를 빕니다~
전/도/금/지

이렇게 4개만 큼지막하게 써놓아도 괜찮았을지도요!
방문전도는 90% 사이비 입니다.

요즘은 제대로 생각 박힌 교인들은 아무리 많이 가도 교회 앞 전도 정도 입니다.
글이 뭔가 장난치는것같아서 .... 효과가있길바라요!
저도 장문을 쓰시는거보단,
길어도 한두문장정도로 크게 박아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종종 써붙일때가있는데 사람들 습성이 그렇더군요.
자기 갈길 가다가 멈춰서서 장문을 읽고 그러지를 않습니다.
임팩트있고 빨리받아들일수 있고 눈에 잘 띄는게 좋습니다.
대충 봐도, 쓸모있는부분은

잡상인 및 전도는
봉변을 당할것임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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