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이야기] 소울류 극불호러의 엘든 링 40시간 짧은 소감.2022.03.24 PM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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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 다크소울 1PC, 블러드본 PS4를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게임은 적당히 성취감을 얻어야 좋은 게임이다.

라는 신념이 있는데 난이도도 엄청 높은데다 몇 십분동안 얻은 노력이 두 번 죽으면 증발한다는 압박감때문에 현타와서 포기했었죠.(지금까지 그냥 진열장행)

 

그런 경험때문에 엘든 링 구매도 한 달넘게 고민하고 질렀는데,

역시나.. 얄짤없더군요.ㅠ 이게 왜 입문자들을 위한 게임이라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튭으로 레벨 노가다와 사기템을 알게 되고 100랩(30~1시간이면 찍음.) 찍으니 이제 여타 게임 하드 난이도 느낌... 그제서야 중간중간 레벨 노가다하면서 스토리 진행 중인데 진짜 개재미있네요.ㅋㅋㅋ 그냥 전투 자체가 꿀잼입니다. 현재 143레벨. 사기템 써보느라 스탯은 망이고(사기템 너프먹음) 스토리 미진행으로 초기화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너무 잼나서 잠이 부족한 상황입니다.ㅠ 진심 이렇게 열정적으로 게임 집중해서 한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ㅋㅋ 사기템 먹느라 퀘스트 동선도 엉망이고.. 1회차는 후딱 엔딩때린 뒤,(약 300시간 예상) 2회차부터 제대로 스토리 밀어볼까 생각중이에요.ㅋㅋ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소울류라고 무작정 포기하지 마시고 정말 입문하기 좋은 작품이니 도전해보시라고요.ㅋㅋ 진심 존잼입니다.

 

단점은 약간 아쉬운 최적화.(근데 존잼이라 솔까 눈에 안들어옴)

"닫기" 표시 없는 알림창 안닫을 경우 공격 불가한 부분.(그냥 자동으로 꺼지게 해줬으면..)

불친절한 가이드.(야숨 느낌. 근데 어차피 다 쓸어버릴거라 노상관)

구매 결정 장애로 예약 특전인 실물 반지 놓침.(가장 치명적..)

잠을 못자서 하루가 다르게 쌓이는 피로 누적정도가 되겠네요.

댓글 : 8 개
  • D.Ray
  • 2022/03/24 PM 02:40
걍 처음하니까 조작키 자체가 어색했는데 익숙해지니 그 지팡이 든놈 하고 마법교수 빼곤 ㅈ밥이였음
그래도 재미 없어서 흑검은 안잡고 접음...
이제 패치하면서 사기템이니 뭐니 그런 것도 너프 되서 그냥 포기해야겠습니다.
성수의턱, 죽음부지깽이 같은 새로운 사기템들도 발견되서...좋은 무기는 엄청 많습니다~
1회차 190시간째 플레이 중인데 켤 때마다 즐겁네요.
그동안 피곤하다는 핑계로 게임을 잘 안 했는데, 엘든링은 수면시간 쪼개서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모근 소울류 게임 다 해보고 엘든링도 플레이 하고있는데 입문용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소울시리즈로

다져진 실력을 시험해보라고 만든 게임같습니다.

일정부분 쉬운곳도 있지만 일단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것 부터가 고역이긴 하더라고요.

중반이상 넘어가니 좀 할만해지긴 했지만 입문작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저도 사기템 때문에 사고 미개봉인데... 너프 먹어서 ㅠ
그래도 다른 사기템이 있다니 힘내보겠읍니당..
저는 세키로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엘든링이 소울류 입문작인거같아요. 닼솔이나 세키로는 진짜 개하드해서 닼솔로 입문하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전 세키로로 입문하고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엘든링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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