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데드풀3는 스파이더맨3 노 웨이 홈 느낌입니다.
★★★★☆ : 스토리 알게 뭐임. 반가운 얼굴들이 있는데.ㅋㅋ
소감 요약 - 솔까 두 작품 모두 스토리만 놓고 보면 아니 이게 뭐야;;; 싶은데
오랜만에 추억 속 히어로들이 돌아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음.
01 - 사람들이 엑스맨 1~로건, 로키 시즌1/ 2, 데드풀1/ 2 보고 데드풀3 감상하라 했지만
세부적으로 더 늘어놓을 작품들도 있어요. (근데 이건 등장인물 스포)
일단 전 엑스맨 영화 몇 편은 옛날에 봤고, 데드풀1, 2는 수십번 봤고
로건은 데드풀3 대비용으로, 로키 시즌1, 2 요약본을 오늘 새벽에 봤는데
그냥 데드풀1, 2, 로건만 봐도 됩니다. 특히 로건은 엔딩과 데드풀3 오프닝이 엄청난 연관성이 있어서
꼭 보셔야 합니다. 근데 TVA 단체는 어차피 영화에서 설명해줘서 로키는 굳이 볼 필요 없는 것 같아요.
02 - 액션 부분도 노 웨이 홈 느낌. 그들이 돌아와서 칼춤 추는데 그냥 폭풍 감동 급.
심지어 울버린은 마침내 완벽한 슈트까지 입었다구요!ㅠㅠ
03 - 유머는 전작들에 비해 좀 난이도가 있는 편.
어떤 후기에선 중간중간 드립듣고 사람들 다 빵터졌다는 글 있던데
이건 진짜 로또급 확률로 마블 골수 팬들 한데 모여 관람한 것 같습니다.;;
제 타임 관객들 동시에 빵 터졌던 부분은 쿠키 영상 밖에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데드풀 1, 2 드립들은 뭔가 공감 범위가 넓어서 많이 터졌는데
데드풀3는 2~3번 정도였네요.
04 - 스토리는 위에도 말했듯이 아니 이게 뭐야;; 정도인데
노 웨이 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마블 영화의 방향성을 소개합니다!" 느낌이라
그냥 저냥 납득하고 있습니다.
05 - 정말 많은 까메오가 있으나 개인적으로 진짜 1도 상상 못한 네임드는 3명.ㄷㄷ
이 3명은 사람들이 동시에 오!! 했었죠.ㅋㅋ
06 - 데드풀2처럼 확장판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부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몇 개 있는데,
무슨 상황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응? 갑자기? 왜?" 싶었습니다.
+ 나중에 블루레이나 디즈니+ 나오면 또 볼 예정이에요.ㅋㅋ
다시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디즈니+ 에서 엑스맨 영화 시리즈, 로키 시즌1 /2
그리고 스포성 등장인물 영화 좀 때리고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