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집사람이 점점.. 제 취향의 스타일로 바뀌고 있는데.. 뭔가 두려워요..2016.10.17 AM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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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만났을땐 뭔가 특이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듯 보였었는데

 

사귀면서.. 결혼하면서.. 대뜸 '니가 옷 보는 눈이 있네!!' 라며 옷 선택을 저에게 맡기더만

 

어느순간 보니 완전 제 취향 스타일만 입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ㅋㅋ;;;

 

평소에 신경도 안쓰던 스쿨룩 옷도 입혀봤고

 

트윈테일도 시켜봤고..

 

(비록 장난삼아 주문했지만.. 용케도 입어준;;) 몇몇 코스프레 의상도 입혀봤고..

 

오버니삭스도 입혀봤고..

 

어젠.. 인터넷으로 가터벨트를 보고있습니다...............................

 

뭐 자기 말로는 오버니삭스가 너무 흘러내려서 짜증이 나서 알아보고 있다는데..

 

..... 제가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ㅋㅋ...

 

다만 유치원 선생님이 가터벨트 입고 출근하면.....................................................에이 설마 출근할때도 하고 가진 않겠지..;

댓글 : 15 개
............................................................
실례지만 죽창 살짝 닿아도 될까요?
제가 잘 갈아놓겠습니다
  • 2B.
  • 2016/10/17 AM 09:07
와...

음...

버드미사일!
;ㅅ;
아침마다 아내분에게 세번 큰절을 해도 모자람이 없겠다.
레이스달린 고딕풍 옷을 좋아하는데 만났던 여자들은 그런거 질색하더라구요.. 그 대신 집에선 제가 좋아하는 하늘하늘한 속옷같은거 잘 입어줘서 사준다고 돈 꽤 썼는데 헤어질 때 변태새끼라면서 다 버리고 감ㅜ
축복받은자
역시 메이드 차림 아닙니까?
부부니까 뭐~~~ 행복하십쇼~~~ ^^
크흐 유부제국이라니... 일단 죽창을 던지고 생각할까
부부는 죽창 던지는 거 아니래요ㅜㅜㅜㅜ
부러워용~ㅎㅎㅎㅎ
저랑 비슷하지만 반대경우 네요 ㅎㅎ
제 여친은 원래 늘씬하고 킬힐에 섹시한 스타일 이였는데...

이제는 제 취향 때문에 빅사이즈옷에 후드티에 스웩 넘치는 힙합 스타일로 바뀌고 있어요 ㅎㅎㅎ
내가 무슨 부귀영화나 무병장수를 바라고 이 글을 다 읽은 거냐.................
ㅂㄷㅂㄷ 부부라 공격할수도 없고

내가 왜 이런글을 읽고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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