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아오 진짜 아침부터 아는동생땜에 개빡침;;;;2016.11.16 A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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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 계획함.

 

여행간다~ 했더니 아는 동생이 자기꺼도 같이 좀 표 구매해달라 요청

 

그래 가는김에 같이 가자 해서 동생꺼도 구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행 가기 보름전까지 왔음.

 

근데 이 인간이.... 여행계획도 없고 그냥 아무 관심도 없음.

 


나 : ....너 환전은 했냐?

 

동생 : 아니 돈없어

 

나 : ......................그럼 여행은 우째 갈려고-_-

 

동생 : 돈없이 가도 되잖아

 

나 : ...................................밥값이랑 차비는...

 

동생 : 카드 쓸꺼야

 

나 : 해외에서 쓸수 있는 카드 있나?

 

동생 : 그게 머야?

 

나 : 뭐 비자나 마스터카드 그런거..

 

동생 : .......없네

 

나 : 그럼 어쩔려고-_-

 

동생 : 그럼 못가네 뭐

 

나 : .............................................. (딥빡)

 

동생 : 혼자 갔다 와

 

나 : .... 호텔이야 1인이나 2인이나 가격 똑같으니 됐고.. 비행기값은 보내라-_- 환불 안된다

 

동생 : ㅇㅇ 그건 보내줄께

 

 

 

 

........................................... 세상에 이렇게 대책없는 인간도 보다보다 첨 봄;;;;;;;

 

아침부터 상콤하게 딥빡하는군요;

댓글 : 30 개
꼭 저렇게 대책없이 저질러놨다가
쿨병걸려가지고 저러는 인간 있음 ㄷㄷ
보름남았으면 나같으면 카드발급받겠다..
쿨병걸리면 암것도 안합니다
사실 못합니다
처음부터 갈 생각이 없었네 ㅋㅋㅋㅋㅋ
욕나온다
으 속탄다
국내카드를 해외에서 쓸 생각이었군요
아이고 참...ㅋㅋ
왠지 삘이 나보고 다 내달라 할려고 했던 느낌이...-_-

첨부터 쉴드 치길 잘했지...
여권도 없으실분
쿨병신자 진짜 개빡.... ㅈㄴ 대책없이 남한테 피해주고 자기만 ㅈㄴ 쿨한 척 ㅡㅡ;;
아는 동생 버리세요. 나중에 더 피곤해집니다.
친한사이일수록 정말 돈, 시간 같은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줘야 오래가는데...
  • Nona.
  • 2016/11/16 AM 09:22
어휴;; 진짜 저런 애들은 저럴거면 왜 같이 가자고 한건지 이해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만화도 아니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권은 있냐?
ㅇㅇ 있어
만료일 지난건 아니지?
...지났네? 못 가겠다...
그냥 연락 끊으시지 뭣하러 이어가세요.?ㅋㅋ
아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저도 그랬습니다...ㅠㅠ
소름이 끼칠정도로 상종하기 싫은 부류군요-_-; 저런 사람이랑은 일이던 사적인 관계던 엮이고싶지 않음...
저런류의 인간은 얽히면 안됨
쿨병 아오 지금 저도 여친 친구가 쿨병환자라 저가항공 타게 됨
계획 하나도 안짜고 비행기도 예약 안하다가 특가 다 날아가서 여친하고 귀국 스케줄 맞췄는데 금액 차이 심해서 저가.. 하아 발암
쿨병도 일종의 정신병임
병신들은 걸러야죠. 이득보다 손해를 더 많이 가져다 줄 타입네요
쿨병을 떠나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네요.
하물며 주인장님이 형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같이 안가서 다행인거같네요.

마음푸시고 혼자 즐겁게 여행 다녀오시길

제가 저거랑 같은 케이스로 3박4일 후쿠오카 갔다왔는데....과관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친구였는데 환전금액을 물러보니 생각보다 적어서 "괜찮냐? 더 환전안해도되?"

하니 카드 사용할꺼라고 하고 일본에 출장도 몇번 갔다온 녀석이라 그런가보다 했더니만....

첫날 환전 금액 신나게 사용하더니 2일부터 카드 사용하는데 어딜가든지 그 카드는 사용도 안되고....

마지막날까지 모든 식비나 이동비용은 제가 다 부담했네요...

덕분에 마지막날 기대하던 쇼핑은 하지도 못하고...아이쇼핑만하고.....맛있는거보다 저렴한걸 먹고....후....


여행시 제가 부담했던 부분을... 친구라 청구하기도 뭐하고....

한국오고나서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열락도 없고.....


진짜 사람은 같이 몇일 생활해 봐야 그사람을 알수있나보더라고요.... 실망 많이했네요...

혼자 재미있게 즐기다오세요 ㅠㅠ
서울역에서라도 환전을...
가기전에 이렇게 되서 차라리 다행일듯요 같이 갔으면 더 빡쳤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
열받네요.아오
저런건 그냥 인연을 끊는게 좋아요
남은 인생에 도움이 안 됨
걍 님을 싫어해서 물먹이는게 아니라 진짜 저런성격이면 ㅎㄷㄷ
둘다 님입장에선 관계끊고 사는게 편할듯 ㅋㅋ
그냥 지만 아는 인간인거예요. 수신거부...
예전에~~저도 관심없는데 자꾸 배타고 둘이 일본여행가자는둥 이러는데
나 여권없고 돈도없다 하니 일본가는데 여권필요해?하던 양반ㅋ
대구서 여기까지 차없으면 한두시간 걸리는데 피차 차없는데 우리동네는 볼거 없으니 대구오라던,
찾아가 보니 버스 갈아타고 들어가야 되는 동네고...
결정적으로 수신거부하게 된 계기가 카톡에 집샀다고 이사간다하니 전화가와선 [집들이 해야지 토욜날 오겠다]해서 전날 물어봄 내일 언제 오실거냐 ...[내가 언제 이번주 간다했냐 토욜날 간다했지,근데 너네 동네가면 맛집있나] 제 집들이라니까요. 집에서 시켜먹고 나가서 뭐 먹든지요하니 [너네동네 놀데도 없고 우리동네 온나] 이러길래 전화끊고 수신거부해버렸네요. 내가 무슨 집들이 여러번하는걸 즐기는 인간도 아니고 지가 하자해놓고..
지만아는 사람이랑은 연을 끊어야 한다고 확신하게 된 일이었습니다.
제 친구 중에도 저런 친구가 하나 있죠.
처음엔 앞장서서 가자고 해놓고선 정작 계획이나 이런 것 하나 없이 "안가도 된다" 이러고...
매사에 뭘 하자고 해놓고선 본인이 발 한쪽을 빼놓고 있습니다...
일본사는데 카드 결제 안되는 곳 엄청 많음.. 제 주변 마트에도 킨쇼만 되고 엔간한 식당, 패스트 푸드점 안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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