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전북대 앞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네요... -_ㅠ2016.12.05 AM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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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씡나게 전주에서 놀다가

 

돌아가는 버스시간 30분전에 터미널 갈려고 택시 탈려는데... 지갑이 없음.. ㅎㄷㄷㄷ

 

다행히 폰 케이스에 카드 슬롯이 하나 있어서 자주 쓰는 카드를 꽂아놨었는데

 

그거 덕분에 겨우 대구로 복귀할수 있었네요....

 

태어나서 첨으로 지갑 잃어버리는거라 카드 분실실고 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린..

 

착하신 전주분이 제 지갑 주워서 우체통에 넣어주셨음 얼마나 좋을려나...에휴..

댓글 : 12 개
제가 살면서 주민등록증과 각종 카드와 함께
지갑을 3번 잊어버렸는데 단 한번도 현금 뺀
빈지갑조차 돌아오질 않더군요 그 후로 신용카드
지갑만 들고다녀요 현금은 소량만 주머니에 넣고...
전 아예 가방에서 안꺼냄...
무조건 가방..
저는 중앙도서관 화장실에 누가 지갑을 놓고갔길래 그걸 경비아저씨한테 줬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난 예전에 지하철 플랫폼에서 지갑 주워서 안에 보니.. 중학생 학생증 있길래

그 주소로 택배 보내준적도 있었는데.. ㅠㅠ
한 10년 전인가 길바닥에 현금 들어가있는 지갑이 떨어져있길래 별 생각없이 집어서 지구대에 갖다 주고 갈길 갔었는데 나중에 친구 몇몇이 왜 지갑에 들어간 돈을 니가 안가졌냐고 멍청하단 소릴 하는걸 듣고 뭔가 상식적인 수준 자체가 대단히 오염되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자기 지갑을 잃어버렸을땐 내용물이 그대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정작 남의 지갑을 주우면 돈 슬쩍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순적인 인간이 어찌나 이리 많던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제가 마이피 하면서 길에서 돈 얼마 주워봤다고 좋다며 히히덕대는 인간을 세 명은 봤었다죠.
집앞인데 찾아드릴수도없고... 안타깝네요
저도 한 세번 잃어버렸었는데
한번은 돈만빠지고 돌아오고, 나머지두번은 하나도 빠짐없이 돌아왔었네요.
세번다 무지 고마웠었네요
지나간건 빨리 잊어 버려야지 머리에서 빙빙 돌면 괴로움ㅜ
혹시모르지만, 지갑을 찾아주는 방법은 역시 가까운 지구대에 가져다 주는게 가장 좋지요~
지구대도 불편하시면 우체통 이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지갑 3~4번 정도 분실했는데요.. 단한번도 주민등록증 조차 돌아오질 않았어요..
그냥 생활에 차질없게 신분증이랑 신용카드 빨리 재발급 받고.. 지나간일은 잊어야함..
며칠 전까지 자주 갔던,. 다녔던 곳인데 반가우면서도 안타까운,.
저도 여러번 잃어버렸지만 찾지 못했고,.
어머니께서 십여년전에 잃어버리셨는데 당시에 강원도 홍천에서 거주*주거중일때
양평에 계신 아주 천사같은 남자분께서 연락주셔서 찾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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