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여행 초짜가 계획중인.. 오사카 부부여행계획.. 지금까지 경과..2016.12.08 PM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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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 1년동안 일본을 이미 3번이다 다녀오긴 했지만....

 

첨에 간 홋카이도는 멋모르고 패키지로 다녀와서 말 그대로 '놀다가' 왔고..

 

두번째 간 여름 후쿠오카는 정말 벼락치기로 공부 한 후 일부 장소만 뺑뺑이 했고.. (그나마 료칸이 이틀이라 다행 ㅋㅋ)

 

세번째 간 가을 후쿠오카는 혼자 1박 2일로 간지라 여름에 갔던곳만 돌고 왔으니..-_-;

 

꼴에 일본은 세번 갔다왔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 ............

 

 

 

여튼, 몇일전 집사람의 청천벽력같은 한마디 "오사카 갔다오자"에..

 

일하는 틈틈히 인터넷 하나하나 다 읽어가며 공부하는 중인데.. 이건 계획을 짜도 짜도 아직도 뭔가 부족한듯 해요..

 

오늘도 몇시간동안 머리 터지게 공부하고 계획 세워도.. 아직도 1일차밖에... (총 3박 4일..)

 

1일차.JPG

 

1일차 계획입니다..

 

다행히 대구 아침 비행기로 출발해서..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은 넉넉하더군요.

 

하지만 월요일 + 다른날에 비해 짧은 일정크리로.. 주유패스없이 자유 관광.. 

 

결국 막날에 갈려고 했던 나라 사슴공원을 첫날에 가야 하더군요.

 

 

이제 2일차를 짜야 하는데.. 일단 계획상으로는 USJ 구경.

 

어젯밤 집사람에게 은근 슬쩍.. 

 

나 : "혹시.. 해리포터 좋아해?"

 

집사람 : " ㄴㄴ 관심 없음ㅋ"

 

나 : "그럼 해리포터 테마쪽은... 안가도 됨..?"

 

집사람 : " ㅇㅇ 난 그거 영화도 안봤어"

 

나 : "그럼 어디가보고 싶어? (지도를 보여주며..) "

 

집사람 : " ..............유니버설 원더랜드! 미니언즈! 스누피!!!!"

 

....다행히 시작부터 달리기 및 엄청난 인파에 휩쓸리거나 오래 줄서거나 그럴 일은 좀 줄어들었군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계획 짜고 나머지는 내일 와서 2일차 데이터 작성해야겠네요..

댓글 : 15 개
이글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1월16일날 오사카 여행갑니다.ㅎ
....이리와서 같이 고민합시다!! (덥썩!)
유니버셜은 그냥 돈 더 내고 빅5권인가 사는게 낫습니다. 정말 오라지게 기다리다가 진이 다 빠져요
일단 집사람이 무서운 놀이기구는 '절대' 못 탑니다.. 적분에 플라잉 다이너소어? 이런건 안타겟군요..

문제는 집사람이 아기자기한것만 타고 싶어 한다면.. 익스트림은 돈낭비가 될까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ㅠㅠ
숙소가 호텔이시고 시간이 이르시네요.

체크인 시간 미리 염두에 두시고, 시간이 일러서 체크인이 힘들다하면 짐만 프론트에 맡기고 일정대로 움직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넵, 짐만 맡기고 이동할 생각입니다 ㅋ 아니면 사정사정해서 짐만 그냥 방에 냅두고 나오는걸로..
부부 동반이시니 가이유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와우.. 카이유칸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번 봤는데... 아쿠아리움이군요!

여긴 꼭 가봐야겠네요 ㅋㅋ 얼마전 롯데 아쿠아리움도 갔다가 엄청 즐기고 왔는데 ㅋ
교토는 꼭 가시고요!!! 시간 남으시면 고베도 괜찮아요; 오사카쪽 다 둘러보시고 갈 곳 없으면;;;

저희 부부는 5박6일로 오사카 갔었는데
이틀을 교토에 투자 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3박 4일 일정이라시면

나라 오사카 쿄토 정도로 잡으시면 무난할듯 하네요;
시간이 빠듯하면 카이유칸은 패스 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거진 반나절 이상 잡아 먹어서...
수족관이 다 거기서 거기라;;; 이런건 한국 아쿠아리움에서도 볼수 있는것들이라 일본만의 특색있는 것들 위주로 보시는게 더 보람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 돈키 호테 있으면 항상 마무리는 돈키호테로 잡으시면 됩니다.
24시간이라 저녁 먹고 둘러보기 좋아요
교토는.. 담에 따로 또 올껍니다!

이번 여행 계획 자체를 3박 4일로 맞춘터라... 일정 비워내도 교토는 1일밖에 투자를 못하는데

그렇게 갔다오면 감질맛 날까봐 과감하게 제외시켰습니다.. 다음을 기약할려구요 ㅠㅠ
저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 타려고 3시간 정도 줄서서 탔죠 그것도 오후 늦은 시간에....

혹시 야경을 즐기시려거든 해질무렵 신세카이에서 레트로한 분위기의 거리와 통천각을 구경하시다가

다루마에서 쿠시카츠로 식사를 하시고 어두워지면 아베노하루카스300 추천 드립니다.

입장료가 1500엔으로 좀 비싸긴 한데 제 추천으로 지인들은 다들 만족했다고 합니다.
오오오오 한번 알아봐야겠군요!
와이프분이 덕질을 허락하신다면 덴덴타운도 추천 드립니다.

신세카이에서 위쪽에 있습니다.
7박8일 교토에 5일 투자했는데 그것도 아쉽더군요.
고베는 먹을것 아니면 솔직히 크게 땡기는 곳은 아니예요.
취향이 있으시겠지만 교토가 꽤 좋습니다. ㅎㅎ
고베는 아직 관심밖이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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