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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전 미운우리새끼가 왜 그리 싫을까요..2017.07.03 PM 07:29
뭐 그리 tv를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능은 즐겨봅니다.
근데.. 리얼인 척 하면서.. 각본 냄새 많이 나는것들은 애초에 쳐다도 안봅니다...
대표적인게 과거엔 패떳.. 우결.. 최근엔 제목에 있는 저 미운우리새끼죠.
방송 하는거 보면 집중이 안된달까? 뭔가 상당히 답답합니다..
(사실 일부 엄마들의 개념없는 발언들도 큰 영향을 끼치긴 했죠)
분명 방송 하는 연예인들은 이걸 자기네 엄마들이 볼꺼란걸 당연히 알꺼고
엄마들도 자기 아들이 그걸 알고 저러고 있다는걸 당연히 알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일부로? 방송용 컨셉같은 그런 행동들을 하는게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다 알면서 저러는건가?' 같은 생각만 들고..
물론 제가 안보면 되겠죠. 실제로도 안보고 있구요.
그런데 간혹 사람들이 저 예능 이야기를 하면
다 듣고 이야기 끝날때쯤에 '나 사실 이래이래해서 그 예능 한번도 안봤다' 하면
'아 그래?' 하면서 이해하는 사람이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어서 이래 글 써봅니다 ㅋ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다시 한번 진지하게 방송 한번 봐야겠네요;;
댓글 : 19 개
- 카오리즈마
- 2017/07/03 PM 07:34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요 본인이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뭐라하건 상관없지 않나요?
이런거 의견 다르다고 뭔 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이런거 의견 다르다고 뭔 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 [RX-78-2]
- 2017/07/03 PM 07:41
ㅇㅇ
본인이 잦같다고 했는데 동조를 안해줘서 삐진걸로 밖에 안보이죠!
본인이 잦같다고 했는데 동조를 안해줘서 삐진걸로 밖에 안보이죠!
- 그라우리터
- 2017/07/03 PM 07:35
저도 그 프로 엄청 싫어합니다. 나름 성공한 자식이 왜 결혼을 못하냐 타박하는 출현자 어머니들 보면서 속 터지다 못해 분노가 용솟음 칩니다. 그 원인 제공자들이 누구인지 생각은 안하고 말이죠.
- 지이
- 2017/07/03 PM 07:36
근데 50쯤 되면 부모는 자식이 멀하고 사는지 거의 모르긴하죠
물론 각본이겠지만 모를순 있어요 ㅋㅋ
물론 각본이겠지만 모를순 있어요 ㅋㅋ
- 장Pro
- 2017/07/03 PM 07:36
작위적인 느낌이 안들수는 없죠. 다 짜여진 각본이 있고 감독 작가가 있는게 방송인데..
그 작위적인 느낌을 시청자들이 못느끼게 리얼같이 만들어내는게 무한도전 같은 경우고
님이 말하는 미우새는 저도 작위적인 냄새 풀풀 풍겨서 안봅니다. 또 돈자랑하는거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 ㅠ
그 작위적인 느낌을 시청자들이 못느끼게 리얼같이 만들어내는게 무한도전 같은 경우고
님이 말하는 미우새는 저도 작위적인 냄새 풀풀 풍겨서 안봅니다. 또 돈자랑하는거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 ㅠ
- 무역연합
- 2017/07/03 PM 07:37
방송이 다 그렇죠 뭐
- 클라바우터만
- 2017/07/03 PM 07:38
이상하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식의 방송 이질감 가지는 분들있으시고 그 이질감 가지는게 이상하다고는 생각치않네요. 그냥 이런 프로그램이 안맞으시는거죠. 미우새에서 저도 맘에 안드는것중 하나는 엄마중에 유달리 한분이 좀 말을 막할때..그땐 좀 그렇더라고요.
- 체셔토깽이
- 2017/07/03 PM 07:39
방송이 작위적이긴 한거 같더군요.
뭐 방송이 다 그렇죠. 그래서 저도 애초에 예능을 잘 안봐요
뭐 방송이 다 그렇죠. 그래서 저도 애초에 예능을 잘 안봐요
- 네더본
- 2017/07/03 PM 07:40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저게 진짜 생활이 아니다라는걸 전재로 깔고 가니 재미가 없는게 당연한듯하네요. 그러니 예능에 비춰지는 모든 행동이 작위적으로 보여 가식적이다라고 느껴지는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부류의 예능을 즐기시려면 저게 진짜 연예인의 일면을 보여준다는걸 믿으셔야 할듯.
예능이니 만큼 작가가 대본을 짜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의 평소 생활을 확인한 후 연예인 본인의 희망과 예능으로써의 극적인 요소를 뽑아 작가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능에 보여지는 연예인의 모습이 작가 및 PD에게 연출 된 모습이 일정 부분 맞지만, 그 기반에는 연예인 본인의 성향과 취향이 깔려 있다는 것을 인지하신 후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신다면 예능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네요.
물론 저도 개인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비춰주는 '우결'같은 프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최고의 사랑'같은 경우는 그냥 꽁트라고 생각하고 보고요.ㅎ
요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볼 때는 어느 정도의 믿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게 어느정도 인위적인 모습일 지언정 어느정도 연예인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보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되면 안보는게 맞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부류의 예능을 즐기시려면 저게 진짜 연예인의 일면을 보여준다는걸 믿으셔야 할듯.
예능이니 만큼 작가가 대본을 짜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의 평소 생활을 확인한 후 연예인 본인의 희망과 예능으로써의 극적인 요소를 뽑아 작가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능에 보여지는 연예인의 모습이 작가 및 PD에게 연출 된 모습이 일정 부분 맞지만, 그 기반에는 연예인 본인의 성향과 취향이 깔려 있다는 것을 인지하신 후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신다면 예능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네요.
물론 저도 개인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비춰주는 '우결'같은 프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최고의 사랑'같은 경우는 그냥 꽁트라고 생각하고 보고요.ㅎ
요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볼 때는 어느 정도의 믿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게 어느정도 인위적인 모습일 지언정 어느정도 연예인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보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되면 안보는게 맞겠지요.
- DeadEnd..!!
- 2017/07/03 PM 07:42
저랑 비슷한분들도 꽤 되나보네요
항상 저거 안본다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왜 그 잼있는걸 안보냐 원래 모든 예능이 다 짜고치는거 아니냐
그거 감안하고 봐도 잼있으니 한번 봐바라 그거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
저것들 다 따지고 들어가도 전 못보겠더군요 ㅋ
항상 저거 안본다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왜 그 잼있는걸 안보냐 원래 모든 예능이 다 짜고치는거 아니냐
그거 감안하고 봐도 잼있으니 한번 봐바라 그거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
저것들 다 따지고 들어가도 전 못보겠더군요 ㅋ
- 嘆きの樹
- 2017/07/03 PM 07:45
비슷한 이유로 나혼자산다도 싫어합니다 협찬받은거만 쭉쭉 구성으로 까는게 훤히 보이거든요
- 플랭
- 2017/07/03 PM 07:45
저도 요즘 각본 냄새가 너무 나서ㅋㅋㅋ
물론 작가도 있고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지만요
딴 출연진들은 뭐 가끔 보는데 박수홍은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그냥 딴데 틀어요ㅋㅋㅋ
물론 작가도 있고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지만요
딴 출연진들은 뭐 가끔 보는데 박수홍은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그냥 딴데 틀어요ㅋㅋㅋ
- 소행성3B17호주인
- 2017/07/03 PM 07:46
애초에 모든 방송은 다 대본이 있어요.
그저 그게 눈에 띄게 인위적이냐, 자연스럽냐의 차이일 뿐.
무도조차도 다 대본인거고.
박명수가 대본을 안보네 어쩌네 하는데
솔직히 전 그것도 컨셉트인것 같습니다.
그저 그게 눈에 띄게 인위적이냐, 자연스럽냐의 차이일 뿐.
무도조차도 다 대본인거고.
박명수가 대본을 안보네 어쩌네 하는데
솔직히 전 그것도 컨셉트인것 같습니다.
- Braindead
- 2017/07/03 PM 07:48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요새 한국남자들이 결혼을 안하고 노총각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힘들게 자취하는 아들의 일상을
어머니들이 보면서 짠한 느낌과 개인적인 아님 다른 이유로 결혼을 못하는 현실을 보여줘야하는데.
이건 돈잘버는 연예인이 나와서 놀고, 마시고, 취미생활하는걸 보여주니, 전 "꼴"보기 싫더군요.
나같아도 돈잘벌면 결혼안하고 저리 살겠구만. 돈없어도 혼자지만서도. ㅎㅎ
어머니들이 보면서 짠한 느낌과 개인적인 아님 다른 이유로 결혼을 못하는 현실을 보여줘야하는데.
이건 돈잘버는 연예인이 나와서 놀고, 마시고, 취미생활하는걸 보여주니, 전 "꼴"보기 싫더군요.
나같아도 돈잘벌면 결혼안하고 저리 살겠구만. 돈없어도 혼자지만서도. ㅎㅎ
- 블랙b
- 2017/07/03 PM 07:58
저도 동감입니다. 설정티가 너무 심해서 싫어요.
물론 설정인거 다 알고 보는거 압니다만 그 티가 너무 나니까 거부감 들더군요
물론 설정인거 다 알고 보는거 압니다만 그 티가 너무 나니까 거부감 들더군요
- 버드마인드
- 2017/07/03 PM 08:02
절대 이상하지 않죠 사람 취향이 다 똑같을 순 없으니 재밌다는 사람도 취존해주면 될듯요
- 김세정
- 2017/07/03 PM 08:09
저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컨셉이라 안 봅니다.
자식의 싱글라이프를 바라보며 혀차는 부모님 예능이라니 ㅡ..ㅡ
자식의 싱글라이프를 바라보며 혀차는 부모님 예능이라니 ㅡ..ㅡ
- 루리웹-4958400108
- 2017/07/03 PM 09:15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고 이거저거 따지면 방송 안봐야할듯요,, 돈되고 인기ㅏ얻으니 는거겠죠
- OrangeNet
- 2017/07/03 PM 10:29
안보면 되는겁니다
저도 그거 싫고 티비에 나오면 그냥 채널 돌려버림
뭐가 문제죠?
저도 그거 싫고 티비에 나오면 그냥 채널 돌려버림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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