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잘때마다 수시로 집사람과 티격태격 하네요 ㅠㅠ2017.07.14 A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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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바로 에어컨 때문에 ㅡ.ㅡ;;;

 

그리고 여기가 그 유명한 대구라서..................

 

 

 

진짜 잘때마다 열대야 옵니다. 더워 죽어요..

 

예전엔 그래도 견딜만했는데 요즘은 에어컨 없음 잠도 잘 못 잘 지경이더군요.

 

근데 집사람은... 에어컨 틀면 춥답니다 ㅠㅠ

 

결국 힘 없는 전 에어컨 리모컨을 집사람에게 넘기고.. 집사람은 자기에게 맞게 온도 풍량 조절을 하는데..

 

망할 그게 온도 29도에 풍량 젤 낮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답답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문도 활짝 열어놓고 잡니다-_-;

 

매일밤마다 '이렇게 쓸거면 이건 에어컨이 아니라 그냥 퀄 낮은 선풍기다!!' 라고 하소연하지만 씨알도 안 먹혀요 ㅋㅋㅋ

 

더군다나 그 마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에어컨 꺼져있고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틀어놓더군요...

 

어제도 더워서 밤잠 설쳤습니다 ㅠㅠ... 에어컨을 왜 샀는지 아직도 몰겠어요 ㅋㅋ

댓글 : 13 개
저도 더위를 엄청 타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저는 그냥 거실 나가서 혼자 잤어요.
에어컨 투인원 설치한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요즘은 열대야 시작되고 에어컨 26~27도 정도 트는선에서 함께 자고있습니다.
각방을 쓰는게 정말 여러 이유가 많죠 ㅜㅜ
더워서 에어컨 키고 자는데 저도 와이프가 춥다네요 ㅠㅠ
끄라고는 말안하는데 이불 폭 뒤집어쓰고 자니 불쌍...
그래서 딱 30분만 예약하고 잡니다 요즘ㅋㅋㅋ
추운건 해결할수 있지만 더운건 답이 없죠...

추우면 이불덥고 자던가 옷을 입고 자던가.....더운사람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군요...
따로 주무세요....
간단하네요.
이불 덮고 자라고 하세요.
  • THE O
  • 2017/07/14 AM 09:25
여름에만 각방 쓰세요 잠 못자면 나가서 일하는데 지장이 이만저만 아닐텐데. 서울도 자기 전에 한시간 에약꺼짐 해놓고 자는데 하물며 대구가...;
이불로 추운건 커버가 되는데
답답하다고 문여는건 안트는것만 못할텐데;;;29도에 문열고...
아이스팩 하나 안고 주무세요
와..대구에서 잘 이겨나가는 분이시군요...
춥게 하고 이불 덮고 자면 되게 기분 좋지 않나? 나 같았으면 기분좋게 이불 덮었을텐데,
...나도 에어컨 있음 좋겠다...ㅜ.ㅜ
부인분께 침낭 하나 사주시면 해결됩니다.
이불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해결..
꼭 껴안고 주무세요.. 그럼 해결 될겁니다.
서로 이런부분 안맞으면 난감하긴하죠 ㅎ 그래도 더운거 해결책이 없으니 더위 덜타는 쪽이 배려해주면 진짜고맙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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