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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나의 몸무게 변천사2017.07.14 AM 09:41
어릴때부터 왜소한 체격...
아직도 기억나는 국민학교 1학년때 몸무게... 16kg.. 담임이 놀라던 그 모습이 아직도 떠오름
있는 힘껏 '흐읍~!' 하면서 배를 집어넣으면 확연히 들어나는 갈비뼈들..
이런 체격이 언제까지..? 대학교때까지..
군대때문에 휴학할때 내 나이 21살. 그때 몸무게 53kg..
매일밤마다 1닭씩 해도 늘지 않던 몸무게..
입대전 용돈벌이용으로 친구 소개로 들어갔던 구청 민원창구 일용직.
딱 1년 했는데 칼출근 칼퇴근 규칙적인 식사 하는일이라곤 계속 앉아서 서류 발급..
이 짓을 1년 해보니 몸무게가 65kg까지 늘었었음... 이게 최종 신검 몸무게.
근데 군대가니 다시 빠짐-_-;
구청에서 일할때보다 더 규칙적으로 일하는데 안찜...
심지어 매일 밤마다 월급으로 px 가서 군것질 해도 안찜..
제일 많은 들었던 말이 '야.. 니는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찌냐?' 였는데도 안 찜..
결국 전역할때 내 몸무게 57kg..
근데 문제는 그 뒤에 터지니...
전역하고 막 일 할때는 땀 많이 흘리는 일 해서 그런지 체중 변화 없다가
잠깐 쉬운 일 몇개월 했더니 폭풍 찌기 시작함..
순식간에 65kg를 찍어버림.
그 뒤로는.... 감당안됨..-_-;
65 -> 72 -> 75 -> 지금 약 78정도...
예전에 생각한 원인은 나이로 인한 체질 변화 같긴 하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입대와 동시에 끊었던 디디알과 펌프가 아니었나 싶음...
정말 동네에 오락실이라도 있음 매일마다 가서 몇천원씩 써주고 올 의향도 있다만
요즘은 오락실도 없으니.. ㅠㅠ
다시 말랐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음....
- Lunatic Hare
- 2017/07/14 AM 09:46
엄청 먹이셔서 보통체형까진 됐는데... 이젠 점점 과체중으로 가려고ㅠ
- RedRed
- 2017/07/14 AM 09:46
- 피빛날개
- 2017/07/14 AM 09:46
군대 75kg
전역후 3개월뒤 65kg
직장생활 시작한지 7년되었을때 72kg
현재 74kg
- 피빛날개
- 2017/07/14 AM 09:47
- 까망까사
- 2017/07/14 AM 09:47
취업전에 PT받고 억지로 찌워서 55ㅋ
요즘은 나이먹어가면서 점점 더 찌는거같기도 하더군요
근데 배만 나오는 슬픔ㅠㅠㅠㅠ
- Break-down
- 2017/07/14 AM 09:49
팔은 가늘고 배만나와서 완전 아저씨가 되버렸네요.
식사조절도 안되고(점심은 항상 부장이 면종류 먹으러 갑니다.)
집에 오면 피곤해서 운동을 못하네요. 쩝
- 원자력장판
- 2017/07/14 AM 10:20
훈련소 퇴소 60kg (전 상근이라 바로 집)
퇴소 한달후 51kg
제대 54kg
직장생활 1년차 56kg - 현재 유지
- 록시벨
- 2017/07/14 AM 10:29
군대가기전에 58~60 에 왔다갔다하고 있다가
군대 가서 66kg 까지 찌고
전역후 62kg 유지하다가
30대 되니깐 몸무계가 조금씩 늘더니
70kg를 넘겨버림 ...
고기 별로 안좋아했는데, 고기없으면 밥을못먹을정도고..
식성자체가 바뀜
- 다음도 정복
- 2017/07/14 AM 10:34
제대후 50
연애 후 60
결혼 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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