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방] 발리 우붓지역 쇼핑 관련 질문 좀 할게요..

발리 여행계획 일주일차정도인데..

다른건 대부분 완료됐지만 우붓지역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이미 숙소는 짐바란 지역으로 잡아버린지라 우붓지역 관람은 하루 or 반나절 일정인데

남들은 우붓시장이 쇼핑하기도 좋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전통시장같아요.. ㅠㅠ

단순 그 자체만으로도 쇼핑할게 많다는건지.. 아님 제가 모르는 특별한 지역이 있는건지..

그리고 근처에 우붓시장, 우붓왕궁, 원숭이 숲 말고 다른 가볼만한데 있나요?

우붓 관련해서 검색해도 죄다 쇼핑 (사진은 그냥 전통시장 느낌이 전부), 맛집 (다 그집이 그집)...

검색만 하다보니 이젠 힘드네요 ㅠ_ㅠ;;

하루는 커녕 반나절 잡아도 집사람이 왠지 만족 못할꺼 같은 불안감......

[히또키리🎗]

발리에 지금 화산때문에 난리인거 같더라구요.
언제 가실지는 모르지만 늦춰서 가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DeadEnd..!!]

하핫.. 2월말에 갑니다.. 아직 3개월도 더 남았네요 ㅋ

[최고빨갱이]

별거 없긴 합니다.
전통시장느낌이 맞습니다.
조금 고급스러운 기념품점도 있긴하지만.
근데 분위기는 진짜 이국의 시장에 온 느낌 확실히 납니다.

[DeadEnd..!!]

확실한 정체를 안 이상 불안감은 사라지는군요 ㅎㅎ

이국 시장 방문하는 느낌으로 놀러가면 은근 잼있을듯 합니다

[최고빨갱이]

그리고 시장치고는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쁘띠띠아쁠]

예술품이나 공예품에 관심있으면 참 괜찮죠.

[HomeMadeRing]

왕궁은 진심 5분이면 다 봅니다
시장은 공예품 시장이긴 한데, 대부분 대량으로 찍어내는거라 시장 모든 가게에서 비슷한 걸 팔고 있습니다 딱히 살 만한 건 별로 없지만 깨끗하고 이국적 분위기라 구경하긴 좋아요

[북두남자]

그냥 인사동 같이 전통 기념품 사기 좋은 곳입니다.
약간 방콕시장 같은 느낌도 나고요

시장은 기념품 구입하시실겸 들리시고 저녁에 궁전서하는
전통 공연이나 근처 미술관 둘러보시는게 좋습니다.
발리 미술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높고 볼게 많습니다.

아니면 호텔프론트에 당일치기 액티비티나 내륙 투어같은거
알아보시면 되고 아니면 기사랑 차량 배차 해달라고 하셔서
추천 받아서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하고
토박이들이라 평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내륙 관광지도
많이 돌아볼수도 있지요. 케바케라 단정지을수는 없으나
딱히 판촉이나 협찬 식당 같은데 강요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자전거 타실줄 아신다면 스쿠터 빌려서 돌아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발리가 생각보다 좁아서 스쿠터로 여러군데 다니기 좋습니다. 해안가를
달리면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해질녘 바라보는 석양은 참 아름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