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밤이 많이 많이 깁니다 ㅎㅎ2020.05.27 AM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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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쓰기전에

 

스피커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보스 컴패니언 왔는데 상당히 좋네요 ㅎㅎ

 

 

 

저번 주말에 무리하게 서울나들이 다녀왔는데..

 

다른 사람의 일정에 맞춰서 나도 움직이면 생활 패턴이 어느정도는 돌아올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안되네요 ㅎㅎ 여전에 밤에는 잠이 안오네요.

 

물론 이렇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근데.. 그럴 의욕이 없는게 크네요.. 굳이 낮에 깨어있어도 할게 없습니다

 

일상의 무료함에 나태함까지 더해져버리니... 그저 하루종일 멍하게 있네요.

 

이것저것 시도는 많이 해보는데 오래 하질 못해요.. 집중력이 그만큼 떨어진듯합니다.

 

전에도 이런 감정을 느낀적이 있었나.. 싶어서 돌이켜보니

 

딱 첫 여친이랑 군대에서 헤어지고 혼자 멍때릴때 느꼈던 감정이군요 ㅋㅋ

 

그냥 단순히 외로워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항상 같이 있었으니.. 심지어 구미에서 결혼 전 동거할땐 직장도 같아서 말 그대로 24시간 붙어있었으니깐요..

 

처음 부모님 본가로 왔을때 친누나가 했던말도 기억나네요.

 

살아생전 너무 붙어다니면 하늘이 질투해서 빨리 데려간다고...

 

다시 누군가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결혼은 못할꺼니 친구라도 많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댓글 : 3 개
무리하게 서울나들이를 ,.;
23년지기 친구 집들이 때문에 갔다왔습니다 ㅎ
혹시

미치 앨봄의 단, 하루만 더 라는 책 읽지 않으셨으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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