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추천해주신대로 네이버 카페 검색하다가.. 현타오네요 ㅋㅋ2020.06.17 AM 12: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카카오톡 오픈채팅보단 그래도 나랑 관심사가 맞는 네이버 카페 검색해볼려고 했는데...........

 

와.. 이게.....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딱 느낌이 오네요 ㅋㅋㅋㅋ

 

정말 검색할 단어가 없더군요-_-;;

 

대구 돌싱 이런건 너무 식상하고.. 그렇다고 사별 이런거 치기엔 너무 부정적 이미지만 받고 올꺼 같고;;

 

사실 제가 보드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하필 댓글에 친목 없으면 혼자 놀고오는 대표적인게 보드게임이라 하고 ㅋㅋ

 

기타 배워보고 싶긴한데 진짜 한번도 잡아본적도 없어서 이건 보류

 

운동은.. 좋아하는데 사실 다음달부터 다시 일 다닐 예정이라 회사 상황 보고 가입할려고 보류

 

이러다 보니 정말 내가 지금껏 머하고 살아왔는질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멍하게.. 사람들 만나면 술만 먹고.. 게임만하고.. 노가리만 까면서 그렇게 살아왔나 봅니다..

 

 

댓글 : 8 개
형이조언하나 주자면
인터넷으로 사람 만날 생각 하지말고 그냥 학원을다녀
기타든 뭐든
네 형님^^
차라리 댄스학원 같은 거라도...
몸치라서 ㅋㅋ;;
몸쓰는건 펌프 디디알로 만족합니다.. 실제로 펌프 카페도 가입했구요 ㅎㅎ
잃으셔서 저와는 좀 다르지만 저의경우에는 갈라선후 식음을 전폐하고 살아난후 직장이고뭐고 다집어치고

가장! 정말 가장! 해보고싶은것 부터 했습니다.

네일학원도 다녀보고 자격증도따보고....

게임도 다사보고.... 외국에나가서 몇달있어보고...(지금은 어렵지만..)

결국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윗분말처럼 뭔가를 자신이 가장 해보고싶던걸 몰두하니까

서서히 살아지더라구요....

결국 인생 혼자사는건가 싶기도해서 남들에게 내 사정을 말하면서 타인과의 교류를 바라면

그에 합당한 정신적 배려나 맞춰야하는 행동을 또 해야해서 결국 감정이 힘들어지기만하고.....

그래서 결국 모든 걸 담을쌓고 '내가' '나만의' 무언가를 찾아봤습니다 저도 ㅎㅎ

그렇게된것이 피규어대리제작 작업실 열고 작업실에 혼자일하고있습죠..;;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 존경해요

저도 이렇게 되고 제가 하고팠던거 하나하나 다 했습니다 ㅋㅋ 사소해서 문제지만요..

여튼 저도 하나씩 찾아가는중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피규어.. 솔깃하네요 ㅎ
여기에 몰두하고있으니 시간이 순삭되고 하나둘 팔고 또 킷을사고 하다보니 세월이 벌써 6년이 확 흘러버렸습니다.
요즘엔 가까운 프라모델공방도많으니 한번 ^^
  • M12
  • 2020/06/17 AM 01:55
서울엔 기타 왕초보 그런 모임 겸 레슨하는 그런 곳 있던데, 기수 모임처럼해서 배우고 공연도 하고 뭐 그러나 보더라고요
그런거 대구에도 있지 않을까여.. 그런거 배울때는 약간 해볼까? 하고 조금 내켜도 일단 해보는 게 좋은거 같아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