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다른건 고쳐져도 트라우마는 사라지지 않네요 ㅎㅎ2020.08.25 AM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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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냥 지긋지긋하게 오래 갈꺼 같습니다...

 

썩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일단 시야에 가려지는 사각지대 볼때마다.. 저도 모르게 흠칫합니다.

 

대표적인게 벽이 높은 문 닫힌 화장실 내부... 가끔 저도 모르게 보자마자 소름이 돋습니다

 

만화나 영화같은 미디어에서 목매달고 죽는 장면 나와도 식은땀이 흐릅니다..

 

그리고 시각적인게 아니라 글만 봐도 저도 모르게 상상되서 또 힘들어지네요 ㅎㅎ

 

이것만큼은 아무리 우울증약을 먹어도 답이 없네요;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을 감으면 생생하게 떠오르다보니.. 가끔씩 자는것도 두렵구요..

 

방금도 즐겁게 잘 놀다가 글 하나 잘못 봐서 식은땀 흐르다보니.. 영 기분이 찝찝해져 버렸네요;;

 

오늘도 일찍 자긴 글렀습니다 ㅋㅋㅋ

댓글 : 3 개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 꼭 읽어보시라구 권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욥 ㅠ_ㅠ
음....... 당분간 천장도 높고 활짝 열린 그런 곳을 찾아다녀야겠어요! 날씨만 괜찮으면 돗자리 펴놓고 좀 앉아있어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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