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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징징글이라..2022.12.05 PM 02:57
저 역시 한때 마이피에 징징글 엄청 많이 썼던 사람중 1명이었겠죠 ㅎㅎ
어쩌다보니 요즘은 징징글 안 쓰고 그냥 일상생활글만 쓰고 있지만요.
예전에 저도 엄청 힘들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기운을 얻고자 글 쓰고 댓글 읽고 그랬었는데
어느순간 제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는? 말 그대로 관종짓을 하고 있구나 싶더군요.
그러면서 괜히 또 안좋은 댓글 달리면 속상해하고 우울해하고 그러구요 ㅎㅎ
그러다보니 아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그 뒤로는 우울한기분은 다른식으로 풀고 있습니다.
글 쓰는건 자유죠. 거기에 달리는 댓글도 자유인거구요.
그러니 흔히 말하는 악플? 이런것도 일종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너무 속상해하진 맙시다 ㅎㅎ
댓글 : 5 개
- 카요디HG
- 2022/12/05 PM 03:11
사람의 생각은 사람수만큼 있기에
이런 저런 사고가 오가다 보면 마냥 좋을 수 만은 없는거죠
이런 저런 사고가 오가다 보면 마냥 좋을 수 만은 없는거죠
- 만취ㄴㄴ
- 2022/12/05 PM 03:30
님은 징징이 아니라 누가봐도 걱정되는 진짜 힘든 상태였음...
- 개비스 프레슬리
- 2022/12/05 PM 03:38
주인장님 글들은 징징글이라고 하면 안돼요...ㅠㅠ
- 소년 날다
- 2022/12/05 PM 04:02
말씀하신 부분 중 동의할 수 없는 것은 악플은 관심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명한 건 주인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소통이 아닌 '관심'만 갈구하는 글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와 반대편에는 조언을 빙자한 모욕을 하는 글들도 존재한다는 것이죠.
진짜 소통을 원한다면 논쟁거리나 갈등요소에 대해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물어보지 말고(정작 댓글로 사람들이 염려하고, 머리를 짜내어 가이드를 제시해도 답변 없거나 비밀글로 돌려버림), 답글을 다는 사람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기 위해서 댓글을 다는 거라면 그 본문글이 사회적 기준을 아득히 넘어버린 게 아닌 이상 마음에 안 드는 글은 무시해버리면 되겠죠. 하지만 정작 그 어느 쪽도 그러지 않는다는 거.
아무리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인터넷과 마이피라지만, 굳이 다른 사람들을 갈등 속에 몰아넣거나, 혹은 타인의 기분을 고의로 상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정보경찰' 관련한 이상한 소리도 이제는 반응하시는 분들이 없잖아요. 그처럼 나와 상관없는, 무시해도 되는 것에 굳이 일침을 놓겠다는 핑계로 악플에 가까운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도 자기만의 일기장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이 곳에 글을 쓴다는 건 결국 타인에게 동조를 원하는 것인데, 그 전에 동조가 가능한 글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곳과 타인들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겠죠.
사람이 살면서 언제나 좋은 일들만 일어날 수는 없죠. 그렇기에 늘 많은 것들을 감수하면서 살아갑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원치 않는 것들을 감수해야 하는지도 모르죠. 마이피를 하면서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기를 그리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 행복해세요.
진짜 소통을 원한다면 논쟁거리나 갈등요소에 대해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물어보지 말고(정작 댓글로 사람들이 염려하고, 머리를 짜내어 가이드를 제시해도 답변 없거나 비밀글로 돌려버림), 답글을 다는 사람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기 위해서 댓글을 다는 거라면 그 본문글이 사회적 기준을 아득히 넘어버린 게 아닌 이상 마음에 안 드는 글은 무시해버리면 되겠죠. 하지만 정작 그 어느 쪽도 그러지 않는다는 거.
아무리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인터넷과 마이피라지만, 굳이 다른 사람들을 갈등 속에 몰아넣거나, 혹은 타인의 기분을 고의로 상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정보경찰' 관련한 이상한 소리도 이제는 반응하시는 분들이 없잖아요. 그처럼 나와 상관없는, 무시해도 되는 것에 굳이 일침을 놓겠다는 핑계로 악플에 가까운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도 자기만의 일기장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이 곳에 글을 쓴다는 건 결국 타인에게 동조를 원하는 것인데, 그 전에 동조가 가능한 글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곳과 타인들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겠죠.
사람이 살면서 언제나 좋은 일들만 일어날 수는 없죠. 그렇기에 늘 많은 것들을 감수하면서 살아갑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원치 않는 것들을 감수해야 하는지도 모르죠. 마이피를 하면서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기를 그리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 행복해세요.
- 나루터기
- 2022/12/05 PM 04:25
위에 분들이 쓰셨지만 단순 징징글은 누구도 뭐라하지 않아요. 언제나 힘내고 즐겁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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