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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서울의 봄 보고왔는데.. 먼가 참 씁쓸하군요..2023.12.10 PM 10:15
어쩌다 같이 보러가자해서 가긴 갔는데.. 그게 무대인사 타임이네요?
덕분에 거의 만석인 극장에서 보게됐는데.. 여러모로 씁쓸하네요.
저야 전부터 대충 내용은 알긴 했었고 꼬꼬무에서도 해당 내용 다룰때 봤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이 내용이 그렇게 와닿지는 안나보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내용인지라 흐름 진행이 조금 스피디한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인지라 최대한 진솔하게 내용을 진행해나가는거에 반해
관객들 집중력은 상당히 낮더군요;;
중반부부터 화장실 가는건지 탈주 인원들 급등하고
영화 끝나고 수근대는 소리 들어보니 첨부터 졸았다, 먼 내용인지 몰겠다 등등..
그래서 전 모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나봅니다. 나한테 당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머라 한다고..
내용을 다 아는 사람 입장에선 시작부터 속이 그냥 갑갑하고 엔딩크레딧에선 나도 모르게 분노까지 치밀던데...ㅜㅜ
지금 세대들이 정치에 무심하긴 한가 봅니다.
댓글 : 4 개
- cordor
- 2023/12/10 PM 10:18
제 지인은 중간에 전두환 만세 같은거 한 사람도 있었다고 해요.
- DeadEnd..!!
- 2023/12/10 PM 10:19
와.. 할 말을 잊었습니다
- 영원히아싸로남을츄푸덕남편놈세끼
- 2023/12/10 PM 10:27
정말 웃겼던 썰은
영화 다 보고나서
"하 씨 이길 줄 알았는데"
영화 다 보고나서
"하 씨 이길 줄 알았는데"
- 블러드쏘냐
- 2023/12/11 AM 12:56
서울의봄보고 좌빨영화라고 하는 인간들이 있으니
말 다했죠 뭐 =ㅅ=
말 다했죠 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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