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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 가오가이가 외전 - 에보류더 가이 ACT.22008.08.05 PM 10:08
프랑스, 파리 교외의 깊은 밤 교회의 앞에 정차한 볼포크는 타고 있던 가이와 아르엣트가 내리자 로봇으로 변신했다.
“여기는 저에게 맞겨 주십시오!”
“오우!”
그들이 교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볼포크는 등 뒤의 어두운 곳을 향해 외쳤다.
“자아, 이제 나와 주시지않겠습니까! ”
그 목소리에 반응한 것처럼 두 명의 남자가 어둠 속에서 걸어온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게 보이는 남자들... 그러나 그들은 윗도리를 제치고 가슴의 발광 기관을 노출시키며 볼포크를 향해 대량의 섬광을 퍼부었다.
“윽!?”
그들은 반디의 유전자를 넣은 바이오 네트의 수인이었던 것이다.
한편 아르엣트를 안은 채로 교회에 돌입한 가이 또한...
“우웃!”
6인의 반디수인이 퍼붓는 라이트의 빛에 순간적으로 시각을 놓친 가이, 그리고 그 틈을 사마귀수인의 칼날이 습격한다.
“하앗!!”
가이의 왼쪽손바닥으로부터 발해진 충격파가 수인 중의 하나를 잡았다. 그러나...
“먼저... 그렇지만 자칫 잘못 반격하면 아르엣트가 다칠 수도 있어... !”
그렇게 가이가 생각한 찰나, 투다다다다~~~~~~
“끄아악!”
어딘가에서 날아온 총성과 함께 눈앞의 사마귀수인이 날아갔다. 그리고 들려온 여성의 목소리...
“이젠 뻔히 다 보이는 시각 현혹 전법인가.”
그쪽에 있는 선글라스의 여성을 향해 달려드는 수인들, 그러나 그녀의 머신암이, 그레네이드가, 그리고 권총이 확실하게 수인을 쓰러뜨려 간다. 그리고 모든 수인이 땅에 엎어졌다.
“해충 구제, 완료...”
라고 말하고 있는 그녀는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안경으로 바꿔 착용했다. 거기에는 가이와 면식이 있는 얼굴이 있었다.
“르네!”
그녀의 이름은 르네 카디프 시시오. 시시오 라이가박사의 딸, 즉 가이의 사촌이자 '사자의 여왕(리온 레이누)' 이라는 코드 네임을 가진 프랑스 정부 대 특수범죄 조직 샷셀 최강의 대리인이다. 그리고 그녀는 오른 팔에 G 스톤을 장착한 사이보그이기도 했다.
“훗... 변함없이 난폭하군.”
쓴웃음 짓는 가이에게 아르엣트가 말한다.
“그래도 게이트를 찾는 수고는 생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이가 고개를 돌린 그곳에는 르네의 공격으로 벽에 구멍이 생겼고 저 너머에 좁은 통로가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바이오 네트에게 빼앗긴 가오머신은 GGG의 필사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다. 그것은 바이오 네트가 GS 라이드의 고유 반응을 은폐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수 시간 전, 순간적이긴 하였지만 이곳 파리에서 GS 라이드의 반응이 감지된 것이다. 가이는 현지로 급행, 샷셀에 협력을 의뢰했다.
“이봐, 여기는 출입 금지 구역이다!”
숨겨진 통로를 나아가는 일행의 앞을 가로막고 선 바이오 네트의 메탈 사이보그<크로이트>. 가이는 아르엣트를 르네한테 맡기고 크로이트에게 돌진 그대로 크로이트와 더불어 아래층으로 몸을 날렸다. 남겨진 르네와 아르엣트...
“당신은 어디에 숨어 있어! 이대로는 거치적거린다고!”
그렇게 말하는 르네에게 아르엣트는 전과 같이 표정을 바꾸지 않고 대답했다.
“함께 가요, 지금 상황에서는 귀부인의 곁에 있는 편이 생존 확률이 높기 때문”
“쳇... 죽어도 몰라!”
객실로 떨어진 가이. 그곳에서는 크로이트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메탈 사이보그 <헤르쯔>와 <카로>가 가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짜 GS 라이드를 탑재한 그들 셋의 격렬한 공격 한가운데에 놓이게 된 가이. 그 때 카로의 냉동 가스로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게 된 가이를 헤르쯔의 전자 채찍이 습격한다.
“크윽!”
“가이!!”
바이오 네트 간부 기므렛트의 기동 요새 내부에 묶여 있던 미코토가 가이의 전투 장면을 담은 모니터를 향해 외친다.
“크크... 보기 좋군요, 아가씨”
마술사 같은 복장의 모자와 망토에다 피에로 같은 가면으로 표정을 숨긴 기므렛트이 은근무례한 어조로 그녀에게 이야기한다.
“그들은 잘하고 있군요. 이것으로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오머신의 프로텍트를
해제할 시간이... 이히히...”
아래층으로 향한 계단을 통해 나아가는 르네와 아르엣트.
“귀부인은 왜 바이오 네트와 싸우고 있는 것...?”
아르엣트의 물음에 르네가 대답한다.
“놈들에게는 빚진 것이 있다... 이 신체의”
“으응...”
“그러면 너는 어째서지!”
“나는 나의 두뇌를 사용해서 지혜 비교를 하고 있는 것일 뿐... 게임 같은 것”
“헤에... 니 처지를 좀 알라고!”
이제 다 왔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양손을 넓혀 보이는 르네. 그러나 그 때 그녀의 강화된 지각이 다가오기 오는 위기를 감지했다. 느끼기가 무섭게 총탄이 쏟아졌고 르네는 방탄 코트를 넓혀 아르엣트를 감쌌다. 그 총탄 너머에 서 있던 것은 머리 부분에 기관포를 장비한 메탈 사이보그 <피크>였다.
“배신한 녀석끼리 여기서 사이좋게 잠들어라!”
'끼리'라고 한 피크의 그 말에 르네는 의문을 갖는다.
“내려와 꼬마! 너의 피로 코트를 더럽히고 싶지 앉아” 르네는 이-큅하고 몸을 돌려 피크에게 돌진한다. 피크의 기관포에서 발사되는 탄환의 비를 돌파하고 르네는 필살의 일격을 놈의 가슴에 적중시켰다. 르네의 오른쪽주먹에 흉부가 관통, 기능을 정지하는 피크. 그러나 르네 또한 그 총탄을 어느 정도 몸으로 받아야 했다...
“해치웠나...”
그렇게 말하면서 르네는 그 자리에 넘어졌다...
“큭... 이런 놈들에게!”
냉동 가스에 신체의 자유를 빼앗겨 메탈 사이보그들에게 저항할 수 없는 가이. 지금까지 7 개의 바이오 네트 기지를 괴멸시킨 그였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은 바이오 네트 내부에서도 이미 연구되고 있었던 것이다.
“...! 가이!”
가이와 같은 층에 도착해 벽을 타고 겨우 걸어온 르네가 그대로 뛰쳐나가려 했지만 그때 아르엣트가 그것을 저지했다.
“놈들에게 빌린 것을 돌려주는 거겠지? 그렇다면 내가 도와줄게”
아르엣트는 가지고 있던 휴대용 단말기를 르네의 오른 팔에 접속하고 작업을 개시했다.
“GS 제너레이터를 조정해 방열을 컨트롤하면...”
“서둘러!”
“끄헉!”
저항을 못한 채 세 메탈 사이보그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는 가이.
“꼴 좋구나, 생기융합체!”
“이것으로 팬텀가오가 손에 들어오면”
“우리도 골드 대리인이 될 수 있는 거다!”
우쭐거리는 3인. 그러나 그 순간 그들의 후방에서 대폭발이 일어난다. 그 틈에 가이에게로 접근한 르네.
“콧물이 나와...”
그렇게 말한 르네는 가이를 등뒤에서 안고 자신의 사이보그 몸에 남아있던 열을 순간적으로 모두 방출했다. 가이의 몸에서 얼음이 녹고 주위는 그 증발로 인한 수증기로 뒤덮인다. 증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자 헤르쯔와 카로는 적외선센서로 가이와 르네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러나 그 둘의 공격은... 서로를 상하게 하고 있었다.
“캬~~~아아악!”
쓰러지는 사이보그 둘. 그리고 수증기가 걷힌 그곳에는 G스톤이 빛나는 두 명의 용자가 서 있었다.
“너희들의 힘은 어차피 모조품... 용자의 증거는 되기 못해...!”
“우오오오!”
크로이트가 두 사람에게 다가왔지만.
“하앗!”
그 둘의 주먹은 크로이트의 몸을 가루로 부숴 버렸다.
그곳으로 달려오는 아르엣트.
“가이! 르네! 이 앞에서 GS 라이드 반응이!”
깊숙한 곳으로 계속 들어간 가이일행의 앞에는 거대한 격납고가 있었고 그 안에서 칠흑의 기체 스텔스가오 III가 떠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서있는 그림자...
“슈우!!”
한편, 아르엣트도 또한 충격을 받고 있던 것이었다.
“설마... 나의 프로텍트를 해제했다는 건가!?”
슈우를 실은 채 스텔스가오 III 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일본에서 기다려라... 미코토와 함께 가겠다!”
“아아...!”
초고속으로 비행해서 사라지는 스텔스가오 III를 분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광룡과 암룡.
“큭...”
수인들과의 싸움으로 상처를 입은 볼포크 또한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는 거야...? 녀석들이 꾸민 짓이야, 반드시 함정이...”
그런 르네의 걱정스런 물음에 가이는 단호히 대답했다.
“그래도 나는 가겠다! ... 미코토와 가오머신을 되찾기 위해서... 저 녀석... 슈우와의 약속을
완수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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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처럼 중간에 일러스트(만화의 일부)를 넣어봤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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