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마비노기 영웅전2010.06.29 PM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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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넥슨
제작년도 : 2009년
플레이시간 : 현재 레벨 21
전반적평가 : 피시방에서 시간때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드디어 겟!!!

[ 좋았던 점 ]

1. 드디어 개인적으로 밖에서 시간 때울 일이 생겼을 때 피시방에서 할만한 게임을 찾았다.


2. 화려한 그래픽과 주변에 보이는 물건 다 집어던지는 막무가내 전투. 맞으면 옷 벗겨지는 야성미. 콘솔 하드코어 액션 게임을 즐겨 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을듯.


3. 전투의 난이도를 단순히 이지, 노멀, 하드로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기사의 맹세', 혹은
'보너스 목표'를 통하여 하나의 게임 레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4. 유저로 하여금 자주 게임에 접속하게 하는 여러가지 장치들. 매주 제공되는 50개의 토큰과
메디테이션을 통한 오프라인 상태의 어빌리티 포인트 축적은 유저들이 하루중에 잠깐이라도 게임에 접속해서 토큰을 팔거나 어빌리티 포인트를 소모하도록 유도해서 게임 동접 수를 늘려주는 효과를 낳았다. 유저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시스템일지 모르겠지만 개발사 입장에서는 꽤나 도움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5. 타격감이나 긴장감은 여타 MO 게임들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 나빴던 점 ]

1. 그래픽이 현란하기에 PC 사양이 꽤 많이 탄다.

2. 중단 할 수 없는 컷인 동영상. 여러 게임 기획 참고 서적에서도 조언하고 있듯이 게임 유저들은 무언가를 관전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당장 플레이하고 싶어한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심혈을 기울인 컷인 인지라 유저에게 그 영상을 강제라도 보여주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같은 영상을 반복해서 여러 번 보는 것은 시간낭비 인 것이다. 혹시 최근 업데이트때에 컷인을 종료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을지 모르겠다.


3 깔끔하고 기능 좋은 대화 UI가 100%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대화 UI가 단순히 해당 캐릭터와 진행중인 퀘스트에 의해 선택할 수 있는 대화 목록이 나열되는 형태로만 사용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더 시나리오 관련 기능이 추가되서 게임 시나리오 진행 연출이 다채로워지면
대화 UI의 활용성이 보다 높아질 것 같다. 온라인게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법이므로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해 본다.

4. 스토리가 좀 더 몰입감있고 재밌었으면 좋겠다.

[ 그밖에... ]

1. 콘솔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아트 한 번 하자고 큰 맘 먹고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몬스터 헌터의 게임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RPG 시스템과 내러티브성을 강화한 느낌이랄까?

2. 온라인 게임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편인데( 심지어 와우도 잘 안함 ) 간만에 맘에 드는
온라인 게임을 만나서 좋았다.




댓글 : 4 개
처음 베타보다 사람이 많이 줄었죠...근데 베타가 정식서비스였던 참 이상한 겜~~
가끔 저도 접속하니 친추부탁 드려여~ 독버트입니다~
으 잌.. 전PC방에선 차마 못하겠던데 ㅜ
  • INorY
  • 2010/06/29 PM 10:03
컷인 되던데요? 파티플에선 확인못했지만 솔플할때 esc 누르니 끝에 살짝 보여주고 되던.. 칼리쉬가 엘리스 개패는거 에서 확인해봤어요
큐리안네일 // 왘. 감사합니다. 근데 최근엔 저도 마영전 잘 안해서리... 담에 접속하게되면 친추할께요.

존 카멕 // ㅎㅎ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른 법이니깐요. 넥슨가맹점 고고~

INorY // 아... 컷인 패스가 되는군요. 제가 할 때 당시엔 항상 칼리쉬가 엘리스 살해하는거 끝까지 다 보고나서야 칼리쉬랑 싸울 수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었어요. 어쩌면 제가 컷인 패스 하는 법을 몰랐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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