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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악습이었던 초등학교글을 보다가 생각난거2023.02.01 AM 11:23
저는 국민학교 세대인데 3학년 2학기때 집근처로 새학교가 생기면서
기존에 있던 학생의 3분의1이 그 학교로 강제전학을 당한적있어요
그건 저도 좋았으니까...ㅎㅎ
근데 새학교로 전학가는 학생들은 자기가 쓰던 책걸상을 들고 새학교로 가야했었죠
대략 거리는 지금 지도로 거리재보니까 1.4km정도 나오네요
초등학생들에게 그렇게 하게 시켜야 됐었는지..... 참...
그리고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새학교 운동장 비오면 배수 잘 안된다는 말로
운동장에 뿌려야된다고 학생들에게 집에서 소금 두봉지씩 가져오라고도 했었죠...
이것 외에도 다른 일도 많았던 것 같은데 일단 크게 생각나는게 요정도네요
요즘은 이렇게 하면 완전 난리 났겠죠??ㅎㅎ
댓글 : 28 개
- 유머만봅니다.
- 2023/02/01 AM 11:37
저도 그런케이스인데 책걸상을 들고가라고하진않았네요ㅋㅋ운동장에 전교생모여서 돌줍기는했습니다ㅋ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5
돌줍기 잡초뽑기도 했었네요 ㅎㅎ
- 선셋 시머
- 2023/02/01 PM 12:00
전 초등학교 세대인데 폐지도 있었고..
불우이웃 성금 조금이라도 안가져오면 매맞고 그랬네요
저는 괜찮았는데 잘살던 동네가 아니다보니 형편어려운 애들이 성금 못가져오고 벌벌떨고 그래서 제가 걍 제 성금 나눠서 같이 내고 했었어유
동네 자체가 좀 가난한 동네였는데도..성금 안가져오면 혼나구..
그..학교 학부모회??대표?? 뭐 촌장같이 그런것도
뽑아서 하는게 아니라 학교교장이 좀 돈있는 학부모한테 전화해서
학부모회 대표 할 생각없냐 이랬었다네요
당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었었다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던..
불우이웃 성금 조금이라도 안가져오면 매맞고 그랬네요
저는 괜찮았는데 잘살던 동네가 아니다보니 형편어려운 애들이 성금 못가져오고 벌벌떨고 그래서 제가 걍 제 성금 나눠서 같이 내고 했었어유
동네 자체가 좀 가난한 동네였는데도..성금 안가져오면 혼나구..
그..학교 학부모회??대표?? 뭐 촌장같이 그런것도
뽑아서 하는게 아니라 학교교장이 좀 돈있는 학부모한테 전화해서
학부모회 대표 할 생각없냐 이랬었다네요
당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었었다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던..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6
맞아요 학교에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오라고 시켰었죠 ㅎㅎ
안가져오면 체벌했었고요 ㅎㅎ
안가져오면 체벌했었고요 ㅎㅎ
- 듀오
- 2023/02/01 PM 12:08
저도 국민학생시절 소금 낸적이 있는데 제 기억으론 먼지 때문이었던걸로 압니다. 실제로 뿌리고 나선 흙먼지가 덜 나기도 했구요
체벌 구타가 흔하던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상상도 못할 시대였던거 같네요
체벌 구타가 흔하던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상상도 못할 시대였던거 같네요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6
아하~ 제 기억에 오류가 있었나보네요 먼지였군요 ㅎㅎ
- 후에엥~
- 2023/02/01 PM 12:09
1. 집에 있는 폐지 수거
2. 운동장에 뿌릴 소금 취합
3. 크리스마스 씰 강제 구입
4. 불우 이웃 돕기 성금
5. 촌지 등등...
2. 운동장에 뿌릴 소금 취합
3. 크리스마스 씰 강제 구입
4. 불우 이웃 돕기 성금
5. 촌지 등등...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7
다 해당된네요 저도 ㅎㅎ
- finalpain
- 2023/02/01 PM 12:25
양천구에 있던 학굔가요?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7
아뇨 경주예요 ㅎㅎ
- 네온비
- 2023/02/01 PM 12:27
당시 사회 풍토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8
네 맞아요 어쩔수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죠 ㅎㅎ
- 램프의바바
- 2023/02/01 PM 12:36
청소 후 나무바닥 왁스칠하기
- 아끼면똥된다
- 2023/02/01 PM 12:39
왁스칠하다가 손이나 발에 가시박히기!ㅋ
- PYF
- 2023/02/01 PM 12:44
폐지수거
씰 강매
사랑의 열매 강매
촌지
씰 강매
사랑의 열매 강매
촌지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4
촌지는 제가 직접보거나 부모님께 들은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ㅎㅎ
- 날려진당
- 2023/02/01 PM 12:49
저는 국민학교는 아니었지만 초딩때 부모님이 담임한테 선물 안줬다고 뺨 맞은 적이 있네요
전 그냥 건수 하나 잡혀서 맞은줄로 알았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전 그냥 건수 하나 잡혀서 맞은줄로 알았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4
뺨을..... 와.. 심했네요
- jmj4444
- 2023/02/01 PM 12:55
마루바닥에 왁스 칠하기도 잊을 수가 없네요. 수건과 왁스도 개인지참.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4
맞아요맞아요
- 직장인 이창용
- 2023/02/01 PM 12:58
국민학교 1학년때 산수책 안가져왔으니 다른반가서 빌려오라고 수업시간에 내쫒겨서 복도 방황했던 기억나네요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5
비일비재했죠 복도망령들.. ㅎㅎ
- 음흥흠응
- 2023/02/01 PM 01:18
잔디씨 편지봉투 만큼 가져오기
코스모스씨 라면봉투 만큼 가져오기
크리스마스씰 사기
바닥에 양초로 문대기
장작난로에 도시락 얹어서 먹다가 학년이 바뀌니 갈탄난로로 바뀐 기억이
코스모스씨 라면봉투 만큼 가져오기
크리스마스씰 사기
바닥에 양초로 문대기
장작난로에 도시락 얹어서 먹다가 학년이 바뀌니 갈탄난로로 바뀐 기억이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6
난로 같은 경우는 저는 처음부터 갈탄이었어요 ㅎㅎ
- 루시아
- 2023/02/01 PM 01:27
불우이웃 돕는다고 쌀 가져오라고 한 것도 있지 않았음? 공통점이 안 가져온 놈들이 가져온 애들 꺼 조금씩 기부받아서 내던...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6
네 맞아요 ㅎㅎㅎㅎ
- jox8
- 2023/02/01 PM 02:32
커튼 빨아오라고 시키던거 … 그걸와 학생집에서 하는건지 … 그때 선생들보면 사람취급하기 싫음
- 아끼면똥된다
- 2023/02/02 AM 10:17
그때는 진짜 좋은 선생님을 찾아보기 힘들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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