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6/21 노기자카 악수회2014.06.23 AM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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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하던 첫 노기자카 악수회에 갔습니다.
솔직히 48랑 같이 다니려니 금전 부담도 크고 본진도 아니다보니(…) 살짝 후회하기도 했는데...
막상 가보니 역시나 그런 마음을 다는 아니어도(…) 많이 날려줄 정도로 즐거운 악수회였습니다.
다만.. 제가 48쪽에 익숙해서 그런지 악수시간이 안배가 안되서 준비한 네타도 거의 못하고.. 말 빨리하는 것도 자신 없어서 깊은(?) 얘기를 하기가 힘들었네요.
노기는 그래서 인원을 줄여서 소수정예로 가야되겠어요(…)
뭐 그래도 이번엔 처음이니까 전초전, 간 보는 느낌으로 욕심 안부리고 전반적인 느낌을 보려고 했습니다.

또 중간에 30분씩 쉬는 시간이 있고 2부와 3부 사이는 1시간입니다(…)
그리고 악수 회전율도 빠르고 48만큼 사람이 많진 않아서 인기멤버 끼고도 5명을 40분이면 돌더군요(…)
아무래도 48의 빡센 루프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정말 남는 시간을 주체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오피셜샵에서 생사2셋 사서 트레이드해서 마리카컴프 마나츠2장 만들고 지인이 부탁해서 와카츠키컴프하고.. 트레이드로 시간 다 보냈네요(…)



이거 매번 이럴 수도 없고 다음엔 어떻게 시간을 떼우나 걱정입니다.
그래도.. 그래서 좋은 점이 쉬어가면서 할 수 있어서 체력보전도 되고, 여유가 있어서 좋긴 했어요.

또 한가지 놀란게 48에 비해 아무래도 많이 규모가 작긴 하네요.
파시피코에서 하면 48는 전시홀 A~D 다 쓰는데 노기는 D 하나 쓰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악수회장 뿐만아니라 주변도 한적해서 밥 먹기도 좋고 쉴 곳도 많더라고요.


2부 - 이토 마리카 3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마리카 : 에! 정말인가요! (이런 정도 리액션(…))
나 : 처음에는 언더 센터 축하해 같은 얘기를 하려 했는데
마리카 : 고마워 (감정이 너무 담겨 흘러넘치는 느낌으로)
나 : 이미 다음 싱글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축하해요.
마리카 : 응 응 정말 고마워 (감정이 너무 담겨 흘러넘치는 느낌으로)
나 : (잠깐 멍때림)
나 : (끌려나가면서) 응원할게요.

3부 - 이토 마리카 3장

나 : 또 왔어요.
마리카 : 고마워 (감정이 너무 담겨 흘러넘치는 느낌으로)
나 : 예전에 그 마리카17 정말 너무 좋았었는데요. 이번 싱글 특전도 그런 느낌인가요?
마리카 : 응. 이번에도 기대해줘
나 : 기대하고 있을게요.
(전체적으로 기억이 애매하긴 합니다.)

이상하게 제가 기억이 안나는 건지 다른 멤버에 비해 하가시가 빨리 자르는 건지 3장 내고도 2장이랑 별 차이가 없어보여요(…)
여튼 일부러 강조했듯이 뭔가 이쪽에서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리액션이 참 좋습니다(…) 너무 진해요(…)
그래도 실물로 보니 정말 예쁘고 대응도 물론 좋고 다음에는 한 20장 사들고 가서 진솔하게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뭐 사실상 이제 마리카가 1오시라서(…)


3부 - 아키모토 마나츠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마나츠 : 아 정말? 고마워
나 : 오늘 아침 비행기로 왔어요
마나츠 : すごい
나 : 뭔가 필살기 하나 해주실 수 있나요
마나츠 : 즛큥 (ずっきゅん)
나 : (가슴을 부여잡으며 퇴장)

4부 - 아키모토 마나츠 2장

나 : 또 왔어요.
마나츠 : 고마워
나 : 이번 싱글에 복신에 복귀해서 다행인데
마나츠 : 응
나 : 근데 10복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응?' 했었네요. (でも十福神と聞いてうん?となりましたね)
마나츠 : 많지? (多いよね)
나 : (끌려나가면서) 그래도 복신이 된거 축하해요
마나츠 : 고마워

5부 - 아키모토 마나츠 2장

나 : 오늘 이걸로 마지막인데요. 정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났네요.
마나츠 : 응 그러네 (하면서 제 팔을 문질거리기는 필살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 : 마지막으로 윙크 해주면 원없이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아요. (最後にウィンクをもらったら悔いなく?れると思います)
마나츠 : (고개 끄덕이며) 응응
나 : (끌려나가려는데 조금 버텨줬습니다.) 윙크 윙크
마나츠 : (윙크해줌)

과연 명불허전의 대응이긴 했지만 의외로 과하지 않고 딱 정도 좋은 카미대응이었어요.
보통 츠리시들이 알맹이다 없다고 하는데 마나츠는 그렇게 나쁜 느낌은 아니었다는 생각.
그리고 생각보다 얼굴도 안 크고(…) 실물이 더 예쁩니다.
하이라이트는 정말 마지막에 팔 문질문질 해주는데... 악수 때야 사실 얘기하는데 정신 팔려서 신경이 덜 가기도 했고 평정을 유지하는척 했지만(…)
나오고 나서 여운을 느끼게 되니 정말 잊을 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츠리시는 안 좋아해서 어떨까 싶었는데 정말 만족도로는 최고였습니다. 헉헉
마나츠도 많이 사서 깊은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이재 마나츠도 완매가 많이 들어서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3부 - 니시노 나나세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나나세 : (놀라며) 감사합니다
나 : 만나려고 오늘 아침에 왔어요
나나세 : (미소)
나 : 원래 예쁘지만 실물은 더 예쁘네요
나나세 : (웃으면서 손사래침) 아니에요.
(그러면서 제가 끌려나가자 여기서 필살기 손 꾹꾹이 나왔네요.)

4부 - 니시노 나나세 2장

나 : 또 왔어요
나나세 : 감사해요
나 : 이번 싱글에서도 센터된거 축하해요
나나세 : (미소) 감사해요
나 : 2번 연속.. (여기서 어버버했네요 ㅠ)
나나세 : (귀기울이며) 응? 뭐라고요?
나 : '2번' 연속 센터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ㅠ
나나세 : (미소) 아니에요

5부 - 니시노 나나세 2장

나 : 또 왔어요
나나세 : (미소) 감사해요
나 : 니시노상 덕분이랄까 최근 죠죠 (여기서 또 어버버함 ㅠ)
나나세 : (미소) 응?
나 : '죠죠'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요 역시 재밌네요
나나세 : (미소) 아 그러셨군요
나 : (끌려나가면서) 불타오르죠(燃え上がりますよね)

솔직히 정말 예쁘긴 예쁘더군요.
아니 객관적으로 말하면 예쁘다기보다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미소)라고 묘사할 정도로 웃음이 너무 매력있어요
하얀이를 다 드러내면서 헤~ 하고 웃는게 정말 후(…)
근데 그런 반면 리액션이 약하다고 느낄 사람은 있을까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 나중에 계속 생각나는 타입같아요
맛층같은 애들이 처음에 인상적일지 몰라도 나중에 되면 그때 그 웃음이 계속 생각나네요 ㅠ
그리고 처음에 웃다가 얘기를 시작하면 갑자기 진지한 얼굴이 되는데 거기서 자꾸 긴장을 하네요 ㅠ
계속 그 대목에서 제가 페이스가 흐트러지네요 ㅠ
과연 명불허전.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어쨌든 다음 악수회에는 다 낙선되서 볼 수 없는 나나세마루지만 여전한 저의 0오시입니다.


2부 - 이노우에 사유리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냥사유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나 : 블로그 읽고 있어요. 블로그 사진도 예쁜데 실물은 더 예쁘시네요.
냥사유 : 아니에요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나 : (끌려나가면서) 응원할게요.

역시 너무 예뻐요 노기자카는 정말 예쁘다는 칭찬을 안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티비에서처럼 조용하고 리액션도 작긴해요.


2부 - 와카츠키 유미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와카츠키 : 헤, 굉장해. 감사합니다 (へっ?すごい、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나 : 오늘 악수하러 아침 비행기로 왔어요.
와카츠키 : 아, 저도 한국 가본 적 있어요. 넘 좋았었어요.
나 : 아, 정말인가요? (끌려나감)

와카츠키도 실물이 더 낫긴 해요.
실제로 보니 눈이 더 크더라고요(...)
리액션도 크고 열심히 대응해주는 게 좋았네요.
역시 뭔가 문장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게 있어서(...)
실제로 보고 얘기하는 거라면 제가 흉내라도 내겠습니다만(..)


2부 - 스즈키 아야네 1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아야네 : 와 정말이세요
나 : 네 만나고 싶어서 오늘 비행기로 왔어요
아야네 : 감사합니다
나 : (끌려나가면서) 응원할게요

얘도 정말 예쁘더군요.
아직 앳된 느낌이 나면서 투명감도 있고..
얘도 더 늘려가면서 얘기해보고 싶네요


2부 - 마츠무라 사유리 1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맛층 : 에- 정말?
(뭐라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나 : 사유링고펀치 해주실 수 있나요? (이 말이 끝나고 끌려나가려는데)
맛층 : (붙잡고 안 놔주면서) 사유링고펀치!
나 : (가슴을 부여잡으며 퇴장)

역시 이게 그 소문의 사유링고펀치군요.
하는 시늉이 아니라 정말로 터치를 해준다는 게 역시 좋았어요(...)
마지막에 시간 다 되서 끌려나가는데 맛층이 안 놔주고 버티는데 힘이 아주 장사네요(...)
그래서 맛층 줄이 가장 밀리긴 하지만... 그만큼 팬으로서는 고마운 일인거 같아요.
객관적으로는 역시 맛층이 가장 카미대응이 아닐까 해요.


3부 - 하시모토 나나미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나나밍 : 아, 정말이세요?
나 : 네 오늘 아침에 왔어요.
나 : 근데 역시 실제로 보니 여배우라 그런지 아름다우시네요. (でもやっぱり?際見たら女優なだけあってきれいですね)
나나밍 : (손사래치며) 뭘 또 그러세요. (またまた)

역시 예뻐요. 티비에서 보던 그대로더군요.
그리고 쿨한 이미지로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네요.
근데 음... 계속 갈지 말지는 역시 망설여지네요.
나나밍은 확실히 얼굴만 보고 간 게 아니라, 티비에서 보던 캐릭터가 재밌어서 간 거긴 한데...
사실 다음 싱글 악수회에 나나밍을 못 사서(...)


3부 - 나가시마 세이라 1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나가시마 : 아, 정말? 고마워
나 :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역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소같아요 나가시마는.
예전에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영업방해의 레벨이라는 네타가 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지금은 줄인 건지 어떤 건지 분명 목소리가 가장 크긴 한데 엄청나게 크다 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4부 - 에토 미사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미사 : 에? 정말? 고마워
나 : 이번 싱글에 선발 복귀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미사 : 응 고마워 근데 일본말 정말 잘하네
나 : (이쯤에서 끌려나가려는데 미사가 한번 버텨 주더군요.) 아니에요 (いえいえ) 고마워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역시 예쁘다는 말 밖에 뭐 할말이 없네요(...)
텐션도 좋고 대화의 캐치볼도 잘 되고, 그리고 역시 마지막에 몇초 버텨주는게 오타들한테는 고마운 일이죠.


4부 - 후카가와 마이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후카가와 : 진짜? 고마워. 근데 그 티셔츠 예쁘네.
나 : (순간 예상 못한 전개가 나와서 당황)
후카가와 : (그냥 웃어줌)
나 : 실물을 보니 그야말로 성모라는 느낌이네요.
후카가와 : (웃으면서 손사래침)

후카가와가 실물로 보니 더 예쁘더라고요.
눈도 크고 뭔가 품위있으면서 세련된 느낌이 나서 아이돌이라는 느낌보다 정말 그냥 예쁜 사람이라는 느낌이에요.


5부 - 시라이시 마이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마이양 : 정말? 고마워~
나 : 실물을 보니 더 아름다운거 같아요 (?物を見たらもっときれいですね)
마이양 : 고마워
나 : (끌려나가며) 특히 웃는 얼굴이 좋아요 (特に笑顔が好きです)
마이양 : (더 크게 웃어 주면서 손 흔들어줌)

역시 이미지와 다르게 대응도 완벽하고 분위기도 부드러웠어요.
이거 뭐 마이양까지 이 정도 대응이면 시마자키같은 애들은 대체(...)
근데 다음부터는 안 갈거 같아요. 이미 다음 싱글에도 마이양은 안샀네요.
이번에 실제로 보니 그 생각이 더 굳어졌는데...
이유는 사실 마이양은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건데 실제로 보니 키타리에랑 비슷하네요(...)
그럼 그냥 키타리에 보러 가는게 낫지 마이양 보러 갈 필요가 없죠 ㅋㅋㅋ
진심입니다(...)


5부 - 타카야마 카즈미 2장

나 : 처음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왔어요.
카즈밍 : (특유의 톤으로) 아 감사합니다
나 :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뻐서 어메이징이네요 (?際見たら可愛すぎてアメイジングですね)
카즈밍 : (손동작을 하며) 아~ 어메이징~
나 : (끌려나가면서 저도 손을 들며) 어메이징~

개인적으로 티비랑 달라서 가장 놀란 게 카즈밍이네요.
정말 티비보다 훨씬 예뻐요.
그 특유의 이상한 텐션도 여전하지만(...) 대응도 좋고 밝아서 앞으로 더 얘기해보면 엄청 재밌을 거 같아요.


만족도 : 마나츠 > 맛층 > 마리카 = 나나세 = 카즈밍 > 후카가와 = 미사 = 아야네 = 나가시마 > 나나밍 = 마이양 = 와카츠키 = 냥사유


그리고 악수회를 마치고 저녁에 지인을 만나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가 푹자고 9시에 일어났는데...
돌아가는 비행기가 하네다에서 20시 비행기라 대략 17시~18시까지 10시간 가까이를 떼워야 되게 생긴 거죠.
그래서 마침 자금도 충분했고(...) 이번 기회에 좀 관광이나 해보자 생각해서 먼저 에노시마에 갔습니다.
먀오가 좋아한다던(...) 에노시마 수족관에 먼저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생선 보는데 취미도 없고 귀엽다는 생각도 안들지만.. 왠지 모르게 한국에서는 한번도 안 가본 수족관을 일본 와서는 많이 가보네요. 츄라우미도 한번 가봤고, 에노시마 수족관도 2번째이니..
가서 뭐 생선도 많이 보고 해파리도 보고 펭귄도 보고 상어도 보고 물개도 보고 돌고래쇼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빠짐없이 다 보고 나왔어요.


그 다음에 에노시마신사쪽도 일주를 했는데... 처음에 신사에 가서 오마이리하고 미쿠지도 뽑고 한 거 까지는 좋았는데.. 거기 끝까지 돌아본건 사실 처음이었는데 완전 등산이더군요(...) 그래도 뭐 재미는 있었어요.


다 내려와서 역시 내가 체력이 저질이 됐구나 생각하면서 시계를 보니 그러고 나서도 2시반 밖에 안됐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마침 도쿄로 돌아가는 전철 반대편이 오다와라행이더군요. 그거 보고 딱 오다와라죠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좀 빡빡했지만 갔습니다.
근데 역시 무리해서 간 게 후회 안 될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호죠를 좋아해서 오다와라죠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니 역시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사진 엄청 찍고 돌아왔습니다(...)
막상 돈내고 천수각도 올라갔는데 천수각은 별로 볼 거 없고(...) 밖에서 성 보는게 더 좋더군요 저는.





p.s.1 그 천하의 개쌍놈에 의한 사건 후에 첫 악수회였습니다만.
그래서 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회장에 들어갈 때마다 짐 다 까고 금속탐지기 돌리고 해야되고,
멤버들도 정면을 보게 바뀌고 앞에는 약 1.2미터? 정도의 파란 천막으로 바리케이트도 쳐놨습니다(...)
뭐.. 짐 까는 거야 짐을 안 갖고 오거나 입구에서 스탭들이 짐도 천엔(...)에 맡아주니 맡기면 되긴 하고 (입장 할 때마다 10분씩 더 걸리는 게 짜증나지만)
기분이야 뭐.. 좋진 않지만 전 사실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어요.
근데 그다지 검사가 엄청 철저하지는 않아요. 짜증난다는 수준이지.. 게다가 악수권 내고 들어갈 때는 정말 허술하더군요.
노기는 처음이라 원래 그랬는가는 모르지만 얘네는 바코드 같은 걸로 조회하는 게 아니라 그냥 눈으로 한번 보고 말더군요(...)
아니.. 인쇄 감쪽같이 해서 위조하면 그냥 넘어갈 거 같은데요 이거(...)
그리고 신분증 검사는 딱히 빡세지지는 않았어요.
저한테 가장 문제는 그 바리케이트 때문에 멤버들 하반신이 안 보인다는 점이네요. 흑흑(...)
사실 정말 문제는 이걸 48에 적용하게 될 때인데... 규모가 다르다보니 여러모로 엄청 복잡해지고 시간 걸리고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릴 거 같아요.

p.s.2 빅사이트나 파시피코에서 하면 다음부터는 돈 좀 더 들어도 하네다로 해야 겠어요.
정말 훨씬 편하네요. 나리타 ㅅㅂ

p.s.3 처음에는 신문물을 경험하고 컬쳐쇼크를 받을 줄 알았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니네요.
오히려 어개짱이나 미오링이 더 보고 싶어졌어요(...)
악수회 공지는 언제 나올런지...
댓글 : 12 개
일본에 자주 가시나봐요... 님 악수회 글 볼때마다

저도 가서 해보고 싶은 맘도 생기는데... ^^;;
확실히.. 저도 다른 후기보면 막 가고 싶어지고 하니까...
기본적으로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 심리는 다 그럴 거 같아요~
저야 뭐 한번 잘못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지만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갈려면 악수회(시디?)용 티켓은 몇장 정도 필요한가요?
1장만 있어도 가실 수 있죠. 노기자카 기준으로 1장 있으면 5초 정도 합니다(...)
다만 자기 만족에 의해서 많이 살 수도 있는 거고..
저야 뭐 이왕 원정 가는 거 꽉꽉 채워서 가는 거죠.
대..대박...글 보니까 악수회 엄청 땡기네요
관심 있으시면 정말 한번 가보세요.
저도 제 성격에 이런거 다니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마이얀이 그정도인가요...
악수회 3강이라 무지 좋은걸로 알고있었는데...
나나세,마츠나,마이얀 이렇게 좋다고 알고 있어서..
다른 맴버도 평타는 치는걸로 알지만...
어.. 나쁘다는 얘기는 전혀 안했는데 ㅋㅋ
그냥 마나츠, 맛층 이런 얘들이 너무 대응이 좋아서...
마이양 정도면 48로 치면 대응 상위권 하고도 남죠.
부스앞에 설치된 파란벽 때문에 이런저런 말이많았는데
48그룹에도 저러면 불편할것 같네요
네.. 정말 없어보이고(...) 멤버들 다리도 안보이고(...)
점점 개선되어 가겠죠. 설마...
부럽네요. 미나미는 대응이 별로 라는데..
한번 쯤 가서 만나고 싶네요.
미나미는 대응이 안좋아도 용서가 될 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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