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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헤드폰 청음하고 옴.2015.05.05 AM 12:33
오늘 세라자드 가서 청음하고 왔습니다.
원래 주력으로 쓰던 esw9가 유닛 회전하는 부분이 자꾸 부서져서 또 고치자니 본전도 안 나오겠다 싶어서 새로 사려고 생각 중이었어요.
포칼 msr7 ox7amp esw9리밋 1a (에디션5, 8) 정도 들었는데.. esw9리밋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는게 함정(...)
esw9리밋이 다른 헤드폰에 비해 공간감도 그렇고 저음도 훨씬 따뜻하고 풍부한 느낌이었어요. esw9에서 그냥 하우징만 바꾼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다른 소리더군요. esw9의 단점이 많이 보완됐어요.
뭣보다 크게 느낀게 es시리즈가 정말 편하고 가볍고 그정도 유닛크기에 완전 오버이어가 아닌데도 그정도 공간감을 뽑는게 가성비로 욕은 많이 먹어도 아웃도어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esw9는 여름에도 견딜만 하다는 느낌인데 포칼이나 msr7은 꽤 빡셀 거 같아요(...)
포칼이나 msr7도 좋았어요. 공간감이나 특유의 따뜻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부족하긴 했지만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ox7amp는 앰프 내장형에 평도 좋아서 기대했는데 소리가 좀 답답한게 제가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더군요. 착용감도 좀 불편한 편.
1a는 뭔가 음.. 제가 역시 소니 저음을 그냥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 소리 자체는 훌륭하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에디션은 뭐(...) 평하는 의미가 없겠죠.
결국은.. 왠지 새로운 느낌이 안 든다는 점과 20만원 이상 비싸다는 점에(...) esw9리밋은 탈락이고.
포칼이랑 msr7 중에 고를라는데.. 둘다 압박이 엄청나서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걸 극복하면 좋을텐 말이죠.
머리 큰 사람도 배려좀 ㅠㅠ
사실 esw11을 제일 사고 싶긴한데... 요새 자금 사정도 안 좋고 하아(...)
k545도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없더군요. h6도...
댓글 : 2 개
- 비열한거기
- 2015/05/05 AM 12:46
저는 그저 작년에 큰 맘 먹고 지른 hd600 평생 쓸라구요
제발 고장만 나지 마라;;
제발 고장만 나지 마라;;
- 미나미†
- 2015/05/05 AM 01:33
전 아웃도어로 qc3나 필립스nc1마련하고 싶은데 둘다 엄청 비싸서;;
qc3가 1순위인데 여름에는 이제 이어폰만 쓸려고 합니다~
qc3가 1순위인데 여름에는 이제 이어폰만 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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