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최근 폭망했지만 의외로 재미있었던 영화2017.07.03 A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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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서: 제왕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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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리치가 만든 아더왕 이야기

 

총 6부작으로 예정되있다던데 아마 폭망으로 더이상 안나올듯...ㅋ

 


완전 폭망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미는 있더라....

스토리는 뭐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이야기

 

 

마법의 검 '엑스칼리버'의 주인이었던 성군 '킹 우서'가 악과 결탁한 동생 '보티건'에게 뒷통수맞고

우서의 아들 '아서'가 겨우겨우 탈출, 길거리의 아이로 성장. 엑스칼리버는 봉인.

 

당연히 보티건의 엄청난 폭정으로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데이비드 베컴의 도움으로 어째어째 봉인된 엑스칼리버를 뽑아든 아서는 현실을 부정하다가

반란군과 리틀핑거, 쿵푸의 고수 친구들 그리고 마법사의 도움으로 검의 진정한 계승자가 되어 삼촌을 난도질해서 주김.

 

그리고 킹 아서가 되어 친구들에게 원탁의 한자리씩 나누어 주었다 카더라

 

 

 

 

 

뭐 반전이랄것도 없고 세부적으론 이런저런 요소들이 있지만 스토리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 

 

 

-멀린의 정체가 정확히 안나오는데 아서를 돕는 여자 마법사가

멀린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아서의 마누라가 될 기네비어라는 썰도있고...네이버영화쪽에는 기네비어로 명시되있음....

뭐 6부작 예정이었으니 다음편에서 썰을 풀 예정 이었던거 같은데 못보겠지 ㅋ

 

-엑스칼리버의 능력이나 마법들이 게임에나 나올법하게 표현되서 좋드라

특히 엑스칼리버는 잭 스나이더가 강림한줄 알았음...

 

-주드로 악역이었지만 멋진연기...ㅋ

 

-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엄청많음 후반부에 급전개랑

중간중간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을 너무 남발함...

 

 

 

 

 

 

 

 

영화의 결론 : 뱀풀어라.

댓글 : 12 개
  • klop
  • 2017/07/03 AM 09:58
아 저도 의외로 재밌게 봣습니다. ㅎㅎ 나름 검부림이 멎지게 봣어요
하도 평이 안좋아서 안봤는데 ;;;예상외로 괜찮나 보네요 ;;;
평 안 좋대서 안봤는데 보니까 잼나더라구요!! 미이라, 트포5 보다 백배 잼남!!
전 올해 최악의 영화중 하나..
액션 연출을 프레임을 너무 쪼개놔서.. 뮤직비디오 내지는 예고편같은 느낌이 나는데
잠깐 잠깐이 아니라 모든장면에 그래버리니 되려 액션이 지루해짐
프레임을 쪼갰다는게, 그 뭐냐...원테이크?? 뭐 그런게 아니고 엄청 잘게잘게 잘라놨다는 의미신건가요?
얼마전에 존윅2 봤는데 진짜 액션씬이 카메라전환없이 엄청 길게 나오는거보고 "쩐다!!"했었는데,
킹아서는 저도 보다가 정신이 좀 혼미해지더라구요.
전문가 평은 안좋았는데 관객평은 모두 괜찮았죠. 저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가이리치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진짜 종합선물세트. 올해 최고 판타지 액션 영화였어요.
가이리치 감독의 특유의 카메라 놀림이랑 대화 상대가 서로 엇나가면서 말하는 거 좋아하면 볼만 합니다. 다만 끝부분에서 주변국과의 강짜 놓는 게 너무 쉽게 해결되는 수단이 되어서 좀 별로 였죠. 초반 싸움 발단이 될 정도여서 일이 커진 원인인 갈등 관계가 쉬이 끝날 줄은...
바이킹이 이렇게 좆밥이었습니다!캬!
관객평과 전문가는 별개 개인적으로 볼만 했습니다. 주인공 간지!
색다른 액션신과 특이한 화면 표현? 앵글?
그리고 속도감 극장에서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좋았어요
마지막 결투는 닼소3 가 연상되던
기대 안하고 봐서 재밌게 보긴 했죠. 이렇게 폭망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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