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천 수해지역 음악 페스티벌 논란.2017.08.01 PM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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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유나이트 오브 투모로우 랜드 트레일러


이 페스티벌은 벨기에 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투모로우 랜드]의 현지 공연시간에 맞춰 벨기에 현지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8개 국가를 선정해 거대화면으로 생중계하여 같이 페스티벌을 즐기는것.

 

 

이번에 이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에 한국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고

약 1만2000명이 참가했는데

 

 

 

문제는 현지의 공연을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거다 보니

현지에서는 공연시간이 오후부터 밤까지인데 한국에서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였음

 

20170728161037554125.jpg

 

게다가 공연장인 문학경기장이 얼마전 인천 수해피해 지역이랑 그리멀지 않아

수해 피해자들이 피해를 보심.

 

이번에 유나이트 오브 투모로우 랜드를 인천시에서 직접 주관했는데

현지 생방송이다 보니 행사 날짜를 미룰수도 없고 

이미 연초부터 티켓판매하고 계획하고 되있던거라 티켓도 모두 팔린상태 였고 무대도 올라간 상태

 

 

9월달에 이번 투모로우 생중계 보다 훨씬 큰 3일짜리 페스티벌

월드클럽돔이 같은 장소인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될건데 이때도 말나올듯.

 

 

 

참고로 약 10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 시작됐는데

당시에 보통은 난지지구에서 공연을 했고 공연시간이 새벽3~4시에 끝났음

(당시엔 월디페랑 글로벌 개더링, 움프는 애초부터 올림픽경기장에서 했으니까...)

 

그런데 서울 시민들이 시끄럽다고 민원이 너무 들어오니까 2010년인가 부터는

몇몇 페스티벌은 서울이 아닌 양평이나 캐리비언베이 이런곳에서 했었음

 

 

지금은 난지지구나 올림픽경기장에서 공연시간을 12시에 마무리 하는걸로 서울시랑 합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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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투모로우는 이번에 가지않았는데

일렉빠로써 이번일은 어느정도 이해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음

9월에 월클돔도 가긴가야하는데 문학이라니--;;;; 집에서 가까워서 좋다만....

 

 


 

 

댓글 : 2 개
음향시설이 좋다고 해야할지
난지에서 쿵쿵거리는게 연신내, 구파발에서도 느껴지더군요^^
그랬군요 이번에 다녀왔는데...
문학 주차장 넓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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