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국 신파영화 중 가장 불쾌한 영화 넘버12018.08.13 PM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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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무리수 설정, 개똥 개그, 극중 캐릭터 학대, 억지신파 , 꿈도희망도 없는 결말

이걸 1200만이나 봤다는게 신박함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영화시작 부터 불쾌하기 시작해서

마지막때는 불쾌함이 폭발해서 뇌를 세척하고 싶었음

 

 

당연히 재미있게 보셨다는분들 존중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에여 ㅎ

 

 

댓글 : 26 개
  • 25BQ
  • 2018/08/13 PM 02:17
저는 이거 안봐서 다행이네요.
포스터부터가 뭔가 많이 거슬려서 안봤었는데
보지마세요 ㅇㅇ 부럽습니다.
주연부터 마음에 안드네...
아직도 왜 천만 넘었나 의문.. 그래서 봤는데 더 의문..
개욕할정도는 아닌데 500만정도에서 그쳤어야함..
아이엠샘을 노린 감옥영화
극장에서 봤었는데 흐름을 잘 탄 영화.1200만까지는 할 영화는 아니였지.
저도 이런 영화 안좋아하기는하지만
천 만 넘는 건 이유가 있겠죠.
  • uni.
  • 2018/08/13 PM 02:30
뭐 취향이야 다양한거니....(영화를 보는 목적이 다 다르겠죠??)
다만 여기 댓글들은 좀 신기하네..ㅎㅎ;
난 아니지만 십중팔구가 참이요~ 한다면... 자기 생각이 틀렸구나...라고 먼저 생각해보는게 맞지 않아? ㅎ
십중1~2인 내가 맞고 8~9는 이상한놈??
작품성이랑 흥행은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엠샘이랑 쇼생크탈출에서의 설정들을 갔다 섰다는 생각이 영화보는 내내 들더군요
유부남 친구랑 봤었는데 그 친구는 펑펑 울면서 자기 어린딸 감정이입 된다고 하더군요.
뭐 그런부분이나 나이 지긋한분들 아님 감수성 많은 분들이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보지만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절제 미가 없어요. ㅠㅠ
후반부를 조금만이라도 절제만 해서 건조하게 진행했다면
상당히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그랬습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 장면은 딸과 교도소 밖 하늘 함께 보며 주인공이 정상적으로 나레이션 하는 장면...
엌ㅋㅋㅋ 진짜 그장면 기가맥히지않습니까 ㅋㅋㅋㅋ 전 입벌리고 봄 이게뭐야 ㅋㅋㅋㅋ
억지 신파라곤 하지만 나만 울었나... ㅠ
  • stone
  • 2018/08/13 PM 02:40
여자들이 좋아하는 영화
문화쪽에서 아직 남의 것 배껴쓰고, 다시쓰는 뭐 그런게 아직까지 많은데다가, 작품성이랑 흥행이랑 항상 같이 가는건 아니니..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신파라는게 묘해서, 이성적인 뇌 보다 감성적인 뇌를 자극하는 장면이 나오면 말도 안된다 싶어도 울컥 할 때가 있어요.
이런 느낌을 가지고 영화가 마무리 되면 보고 난 후 남는 기억은 신파 부분이니까 다 보고 난 후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착각을 하게 되죠.
신과 함께가 전형적인 예가 될 수 있겠군요.
전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군요..
뭐가 됐든 자기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별로일거라 생각해서 안봤음.
아직까지도 별로일거같아서 안보고있구요 ㅋㅋ

저영화와는 별개로 범죄자미화 , 깡패새끼들 영화는 묻지도따지지도안고 거릅니다.
극장에서만 두번 봄
  • jave
  • 2018/08/13 PM 03:01
천만명이 볼만큼 재미있는게 아니고
천만명이 특별히 싫어할 요소가 없다 정도가 맞을 거 같아요

어디서 들었는데, 원래 대박영화라는게 누가봐도 무난~한 영화라 칼날없는 칼 같은 영화래요.
누군가한테 엄청 재미있는 요소가 누구한테는 너무 싫어하는 요소가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이거 빼고 저거 빼고
그냥그냥한 영화가 대박친다는 이야기.... 인데,

저 영화는 그런 경우도 아니라서;; 허허허;;;
국제시장도...
저는 억지로 눈물흘리게만든다는 평을 너무 많이 봐서 패스함.

애초에 제 취향이 독특해서....
천만이 넘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7번방의 선물 배급을 맡은 NEW는 당시 신생 배급사여서 CJ나 롯데, 쇼박스같은 스크린 독점을 하지도 못했던 시기였고 류승룡도 조연으로 입지를 다지던 때에 첫주연 발탁으로 실험적인 캐스팅이었죠. 어느하나 천만보장이 안된 상태에서 입소문이 잘타서 천만까지 흥행한 케이스입니다. 스크린독점X 흥행보증캐스팅X 순전히 대중의 선택을 받고 천만까지 간 영화라는거죠. 물론 시대를 잘 타기도 했고(지금처럼 신파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던 때가 아니었으니) 당시 경쟁작이 부실해서 흐름을 더 잘 탔던걸 수도 있구요.
국제시장이랑 같이 억지감동 극혐 전개
신파극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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