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 초동판매량이란 것에 대한 궁금증!

오늘 마이피에서 아이지원 이라는 그룹 초동음반 판매관련글을 몇개보았는데

궁금한게 생겼음!!

요즘엔 잘나가는 그룹의 판매량이 10만장 인거같은드라구요 ㄷㄷ 

궁금한것은 바로 예를 들어 10만장이 팔렸다! 라고 한다면 팬덤에서 

각 개인이 다수의 앨범을 여러장 구입(2~3장 혹 많게는 10장이상도?) 해서 카운트가 되는거 같은데 

우리나라 인구중에 10만명이 음반을 샀다! 라는 것이 아니면 

10만장의 카운트가 사실상 큰 의미 있는것인지 궁금해요

사실 예전에도 다른 그룹들도 팬들 한명한명이 각자 앨범을 많게는 수백장도 사는걸보고 저게 뭐하는거지 싶기도하면서

그렇게 카운트된 음반 판매량이 무슨의미를 가지는것인가 궁금했엇음!

제가 아이돌 알못이라 ㅋ_ㅋ

[베타쿠마]

1. 잘나가는 그룹이 아니라. 여자걸그룹이고 남자그룹기준 초동1위는 방탄 100만장 입니다.

2. 초동은 보통 총판매량 예측 가능하죠 초동 X 2~3배 정도
어느정도 그룹파워입니다.

3. 음반판매량은 의미없는거 같아도 상술이라 사인회 응모권, 기타 이벤트로 연결 되어있습니다.
팬들이면 당연히 사겠죠? 포카, 포스터 굿즈도 그렇구요

4. 지금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밀리언, 플래티넘, 등등 판매량으로 줄세웠으니 뭐 새롭진 않습니다

[El_guaje]

그냥 팬덤간 기싸움 같은 느낌이죠 뭐
저도 그냥 아이즈원 좋아서 한장 사긴 했는데 마지막날은 기록 세우자고 한명이 수백장씩도 사더라구요

[Fair]

해당 팬덤 전체의 구매력 척도 정도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대중적인 인기가 중요한 걸그룹의 경우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스탯은 아니긴 합니다만
탑티어 걸그룹을 판단하는 기록중에 하나가 될 수는 있겠죠.

아이즈원의 경우는 데뷔 6개월만에 걸그룹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운 경우라 화제가 될만 하고요,

아이즈원 팬덤이 저렇게 축제분위기인 이유는
첫째로 넘사벽이었던 역대 최고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최고기록을 깬것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아마도 트와이스 이번달 컴백때 곧바로 다시 깨지겠지만)
둘째로 이번 앨범의 음원 성적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데 팬들의 힘으로 어떻게든 역대 1위 기록을 가수에게 선물했다는 의미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마낑~☆]

초동은 흔히 팬들의 충성도 싸움이라고들 합니다.
과거 일본에서 시작된 악수회나 티켓을 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인이 수백, 수천장을 구매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한국에서도 그 악습을 가져와 한 앨범을 여러개로 쪼개서 판매하는 식의 상술이 이어졌고, 그 모든 버젼을 다 구하려는 팬들과 타 그룹보다 압도적이어야 한다는 자신이 미는 그룹의 기를 살리기 위한 전쟁같은 현상들이 생겨났습니다. 실상은 앨범수 = 실구매한 소비자들의 숫자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헤스티아겨드랑이]

덕후끼리의 기싸움이기도 하고
약간 체면이기도 하지요.
막 잘나간다고 다른그룹들 무시하고 그랬는데 판매량이 떨어진다? 그러면 아가리파이터였다는게 들통이 나는셈이죠
물론 한발짝 떨어져서 열혈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거긴해요. 1만장 2만장 더 팔아봐야 아티스트한테 얼마 안떨어지거든요. 행사한번 더 뛰는게 더 남을걸요

[헤스티아겨드랑이]

음 뭔가 쓰고보니 초동판매량을 그다지 가치없는것처럼 쓴거 같은데, 어쨌든 앨범을 산다는것 자체가 팬들의 사랑과 구매력이 있다는것이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또 한사람이 100장을 사거나 1000장을 사더라도
그 사람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사는거 아니겠습니까(자기돈이라는생각하에ㅋ). 그 정도 사랑을 받는 그룹이라는거죠

[JuliaHart]

스트리밍 시대에 팬덤 아니고 음반 살 일이 없죠..
팬들도 포토카드 때문에 사는거고..
포토카드 때문에 멤버가 많을수록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기싸움은 보통 초동판매량보다는 멜론 스밍순위에서 결판이 나죠.

[유리안경]

별개의 이야기지만 아이즈원은 2년 6개월로 활동 기한이 정해진 그룹입니다. 그래서 팬들이 지금 소속사 측에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한 메세지를 던지는 격으로 더 열성적으로 구매하는 점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