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종로에 있던 대형 일본식 선술집 근황2019.08.27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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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샷다 내렸다함

댓글 : 31 개
컨셉 잘 잡아서 장사 잘됐던거 같은데
일본 불매로 순삭됐네 ㄷㄷ
저도 몇번 가봤는데 안주괜찮았음
가게 운영은 한국인이었을텐데 씁쓸
한국인이 한국산 재료로 팔았을텐데
이런거 보면 참...
근데 일본맛 내려면 한국산 재료만으론 그렇게 못만들어요
일단 참기름이나 간장이 달라서..
  • 2019/08/27 PM 05:20
이자까야는 일본 재료 많이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눈치 빠르게 독립군 아지트 컨셉으로 바꿨어야지!
대박.. 님 사업 수완좀 있으시네요
우와~~ 어떻게 그런 생각을... 존경합니다!
아앗...여기 문을 닫아 버렸나;
저도 불매를 하긴합니다만,
일본도 손해지만 한국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옛날 종로 컨셉이였던건가?
회사 앞인데 점심 때 몇 번 가봤다가 나쁘지 않지만 분위기가 좀 컨셉이라도 마음에 안들어서 안 갔는데 결국 내렸군요....좀 뭐랄까 과했어요.
이런건 좀 씁쓸하네요..사장이 한국인인디 ㅠ..컨셉이 쩝;
누구 말마따나 일본컨셉으로 꿀 빨았으면 리스크도 감수해야죠.
이야 간판까지 일본어로 만들고 오나전 일본 현지 선술집 마냥 만들었는대?
ㅋㅋㅋ
가서 모츠나베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솔직히 사장은 무슨 죄..
장사는 장사운도 역시 엄청 중요...
저거 철거비용도 장난아니었을텐데..
일본불매 운동은 일본을 괴롭히기 위함일 것인데...
이건 어떻게 봐야하나 흠...
불매운동 탓에 문 닫은건지 아닌지 불확실한거 아닌가요?
그러기에는 타이밍이..
저 규모로 무려 4년동안 잘운영함 저 기간이면 요식업에서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은거임
건물주의 횡포라 보기도 뭐한게..저 위치에서 저정도 규모가 다시 들어오게하는것도 쉽지않음
그렇게 치면 더 말이 안됨
불매운동이 몇개월 된 것도 아니고 4년동안 장사 잘 되던 곳이 이 짧은 불매로 망했다???
찾아보니 문닫은지 겨우 일주일정도 됐고
저정도 규모면 유지비 인건비도 장난아님
불매영향이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심각했다면 불매운동이 얼마나 장기화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장이 현명하면 빠르게 손절해야지
한국인이 영엽하는가게를 왜 불매하지... 이해할수 없다
구로디지털 단지에 있는 일식집은 손님이 차고 넘치던데..
홍대였나? 그 원피스 분위기 나는 술집은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
현대 일본 컨셉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일제강점기 경성 컨셉으로 이제까지 장사가 됐다는 게 어찌보면 오히려 더 신기한거죠. 이 경우엔 의식적인 불매라기보다,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그 이미지를 필요 이상 과도하게 차용했던 상품/사업자들이 함께 이미지 손실을 입은 자연스러운 결과이고, 일본코인 풀매수 들어간 당시엔 그걸로 재미볼 확률이 역풍 들어올 리스크보다 높다고 베팅해서 탑승했으니 손실도 본인이 감수해야죠. 사실 이제까지 운영기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컨셉/업종변경 타이밍에 잘 갈아타는 수준이지 딱히 손실봤다기도 뭣하고.
진짜 개흉물이였는데 속 시원
너무 일본티가 나서 보기 싫긴 하네요.
나베 잘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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