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킵초게 마라톤 2시간 벽 돌파 '기술도핑' 논란2019.10.29 P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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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이네오스 1:59분 챌린지에서

비공식 기록 1시간 59분 40초 기록으로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깬 엘리우드 킵초게 선수

 

 

이 선수의 신발에 대한 논란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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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에서 2016년부터 킵초게와 2시간의 벽을깨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신발을 개발해 왔고

결국 줌X 쿠셔닝 과 카본파이퍼 플레이트를 접목한 

 

[줌 X 베이퍼플라이트 넥스트%]

 

이 신발을 만들어냈음

 

신발 앞에 달린 쿠션을 통해 들어오는 충격과 에너지가

중간 카본 플레이트를 통해 뒷축까지 전달되서 다시 내딛는 힘을 13%까지 끌어올린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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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갱신 이후 많은 전문가들과 마라톤 선수들은

운동화의 기능이 선수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키워주는 '기술도핑'이고

킵초게가 이 신발을 신지 않았다면 2시간을 깨는게 불가능했을거라고 지적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에 문제를 제기했고 IAAF 조사에 들어감

 

 

IAAF는 

"신발이 선수의 발 보호·안정을 넘어 부당한 도움·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 라고 입장발표

 



 

이번 기술도핑 논란은 공식/비공식 기록임을 떠나서 기술도핑으로 결론난다면

몇년전 수영계에서도 전신 수영복이 논란되어서 결국에 퇴출된것과 같이

마라톤화에 제재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댓글 : 23 개
  • pians
  • 2019/10/29 PM 01:08
그럼 공식 표준 운동화를 만들어야겠네요
경기 결과를 떠나서 나이키 광고는 엄청 되겠네요
뭐 스포츠의 취지에는 어긋나겠지만
기술발전을 보여줄 곳도 있으면 좋긴하겠네잉
그럼 유니폼이나 신발이나 모든걸 규격화 해야 겠네,
기술발전과 규정이 합을 맞춰 나가야 맞지 싶은데 말이죠.
만약 백형이 했으면 논란이 있었을까?

수영의 신 펠프스 백형의 전신 수영복 기능은 장난 아니던데......
그래서 전신수영복 2009년에 퇴출됨
인종 문제가 아니라,
저 기사 자체가 뒷북이에요.
애초에 저게 '인간이 마라톤 2시간대의 벽을 깰 수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였고,
최첨단 러닝화는 물론, 바람막이용 페이스메이커 10여명, 선두 차량의 최적 코스 레이저 유도장치까지 동원됐습니다.
물론 기록도 '비공인'이구요.
저거 사라는거군
월드컵 공인구 같이 사전에 미리 지급해서 같은거 신고 뛰게 하던가..발모양이 천차만별이니 모델은 다양하게 선정하고
어찌됬던 광고는 성공했네요 ㅎ
보기만해도 탄력이 엄청좋아보인다 ㅎㅎ
나이키 : 개꿀
나이키가 저 선수 한테만 스폰했을리는 없을텐데
저 신발 신은 선수들 기록 다 보면 되지 않을까...
저런식으면 공식 표준운도화를 만들고 저딴 소리나 하던가
선수 개인 기량이 있어야 도구가 빛을 바라는거지
42.195를 두시간 안으로 뛰다니....
전에는 이게 뭐 대단한건가 싶었지만, 10키로 뛰기 시작하면서
저 사람들이 대단하구나 하고 다시 느끼는중...
기사 찾아보니 페이스메이커가 41명이었던 이벤트. ㅋㅋ
신발만 까고있넹.
그럼 다른 선수 다른 메이커에서도 해보던가
기술 발전이 스포츠에 도움 주는건 당연한 일인데 진짜 시대를 역행하는 논란...

참고로 장대높이뛰기는 1896년 올림픽 우승 3m30에서 재료공학 발전과 함께 6m14까지 2배 가까이 올라감.
이걸 기술도핑으로 규정하면 다들 다시 나무 장대로 바꾸고 열악하게 운동 해야함.

  • A-z!
  • 2019/10/29 PM 02:12
아 그냥 이벤트 행사였었구나 공식이 아니고..
이정도 정성이면 기사가 아니라 그냥 나이키광고
아니 원래 공식기록으로 인정 안되는 건대
레이저 포인트로 페이스 조절하고
앞에 바람 막아주는 메이커들도 쭈욱 있고
사람의 힘과 기술을 합쳐서 2시간의 벽을 깨보자 라는게 취지인 이벤트였음
그런데 애매한 게 운동화는 안 신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전신 운동화를 신은 것도 아니라서 기준이 없는 현 상태에서는 뭐라 딴지를 걸 수 있을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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