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12년에 일어났던 헬피엔딩 사건2021.04.01 PM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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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건을 기반으로만들어진 영화 [69세]

 

 

 

 

 

-2012년 8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62세 A 씨는 일요일 붕대교체 중

간호조무사 B 32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


 

 

 

 

-딸과 남편에게 사실을 알린 A씨

남편이 병원으로 찾아와 B씨를 잡아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B씨는 살려달라며 빌었고 외동딸의 결혼식을 앞둔 A씨는 동네에 소문이 날것이 두려워

경찰신고는 일단 보류하기로 하였음

 

 

 


-대신 남편은 지인인 경찰에게 조언을 구한뒤 성폭행을 시인하는 자인서를 작성함

(강제로 작성한것이 아니라는 내용과 함께)

 

 


-병원에서 성폭행 흔적등의 진단을 받아둠

 

 

 

-사건으로 부터 2일후 A씨는 B로부터 문자를 받음

 

"아주머니가 해달라고 했잖아요. (제가) 그만하려는데 계속하라고 해서 하는데 (중략) '끝났어? 옷 입어도 되지?' 

그러고는 제 손 잡고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하고서 (중략) 이런 식으로 나오시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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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시간이 지난후에야 신고를 하게된 A씨와 가족들

하지만 미리 받아두었던 범행 자인서는 B가 강압에 의한 작성이라고 주장하면서 효력을 상실함

 

 

 

 

-이후 반복되는 수사와 현장검증으로 피해자는 고통받고

동네에선 A씨에 대한 루머가 퍼져나감

 

 

 

 

-경찰 수사중에도 영장 신청에서도 

'신체 건강한 30대 남성이 뭐가 아쉬워서 60대 여성을 성폭행하겠는가. 개연성이 없다'

라는 이유로 수차례 영장이 기각됨

 

 

 

-그사이 소문은 소문을 만들고

뿅뿅이라면 당연히 구속인데 기각된거 보니 여자가 꼬신게 맞다는 등의 

소문이 돔

 

 

-법정 불구속 결정된지 18일 후인 10월


 

'내가 아이였거나 젊은 여자였다면 그놈이 구속됐겠지. 

그놈이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면 나쁜 소문도 안 났을 거야. 

너하고 아빠 눈을 못 보겠어.'

 

위와 같은 유서를 남기고 A씨는 5층 자택에서 투신함

 
댓글 : 9 개
하아... 먹먹하고 화가 나네요.
영화 프로그램에서 본거 같은데 실화일 줄은 또 몰랐네요
뭐 일본만 봐도 할머니 시체 성폭행 한놈도 있는데
하...
해당 사건 말고 시골에서 일어난 사건도 있었죠.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나왔던 사건인데, 장년의 이장이 노년의 할머니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본문처럼 가족들이 설치한 폐쇄회로 카메라에 딱 걸려서 진술서까지 썼으나 동일한 수법으로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거라고 무혐의를 받았죠. 게다가 자신의 쓰레기같은 명예를 지키겠다고 할머니와 할머니의 가족들을 꽃뱀 취급하며 마을에 소문을 낸..
노인에게만 성적욕망을 느끼는 성도착증은 드물지만 없는건 아니죠
페도필리아들이 어린이에게만 욕망을 느끼는것처럼..
노인성애의 특징은 대상이 나이가 많을수록 더 흥분하는거라던..
국내에도 노인 성범죄비율이 계속 올라가는 중임...

드문게 아닙니다 ~ !
외국에선 나이 많은 여성들만 성폭행하는 이상 성욕 범죄자들도 많습니다.

그런 부류를 공략한 포르노도 있는 마당에 ....
사건은 안타깝지만 영화 자체는 남성혐오적인 내용뿐이라 평점은 별로입니다.
에구...저 때 진술서 받으면서 녹취를 해놨다면 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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