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요즘 가끔 고객센터 CS를 직접 처리하면서 느끼는점2021.05.18 A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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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고객센터에서 직접 처리하지 못하는 강성 CS라던가 시스템,상품에 대한 심화적인 상담이 필요한경우

 

사무실 실무 직원들이 간혹 고객들의 연락을 직접 처리하는 경우가 있음 많지는 않고 일주일에 1번 정도?

 

 

 

최근 몇주간 갑작스레 퇴직자가 생겨서 이런 처리를 몇번 더 받게되었는데...

(사실 내가 한다고 했다.. 내가 하는게 빨라서..)

 

전화 한통 한통에 살의가 담겨있는거 같음.. 이건 뭔가 문의사항이나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님

 

그냥 전화받는 너를 말려 죽이겠다는 살의가 보임....뭔가 소통이 이어가다가 천천히 올라와서 화를 내는게 아니라

 

그냥 애초부터 멱살부터 잡히고 시작... 전혀 잘못된 이야기로 문제를 제기하는경우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

 

씨알도 안먹힘 염병 ㅋㅋㅋㅋ 일단 본인들은 잘못이 없거든 

 

 

 

전화받는 주제에 너가 뭘 해줄수나 있냐? 그냥 내 욕이나 들어 라는 기분

 

내가 나서서 한다고 한 이유중 이게 제일큼. 다른 직원들 몇명 전화받고 멘탈 터져나감

 

그나마 내가 별로 감정동요가 크지않아서 차라리 내가 욕좀 쳐먹어도 빨리 처리하는게 나은거 같음

 

한번은 한 10분간 떅떅 거리는거 들어주다가 결론이 안나서 "그래서 원하시는게 뭔지 말씀하세요" 라고했다가

 

부장님한테 클레임 들어가고 혼남. 내가 왜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 뭐 부장님도 다 이해하신다고 ㅋㅋ

 

고객센터 직원들은 얼마나 힘들까 ㄷㄷ;;;

 

 

 

 

충분한 보상과 해결방법은 모두 마련 되어 있음. 우리회사는 보상이나 케어를 쉽게 해결하려는 회사도 아님

 

아예 해줄때 확실히 해주자 하는 입장이어서 제품 한개가 잘못되었으면 2개~3개로 보상하자는 모토

 

그런데 요즘 전화오는거 보면 그런건 관심없음 그건 일단 당연한거고 너는 내 짜증이나 받아라 이새끼야 임 ㅋㅋㅋㅋ

 

진짜 인간 지독하다는 생각만 듬 ㅎ

댓글 : 9 개
cs업무했던사람으로써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상담원에게는 절대 진상 피우지 않는 성격이 되었죠..
그사람에게 짜증내봐야 문제가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뮨제해결이 목적이라면 그런 상식이 생길텐데 그런거 관심없는사람도 많더라구여 ㅋㅋ
그거 안하나요?
통화전에 자동메세지로 녹음된다고 알려주는거요.
꽤 효과 있나보던데요
고객센터는 안내가 있을텐데 본사 다이렉트는 ㅎㅎ
저도 가끔 고객센터에서 실무부서로 토스하는 문의 처리합니다만
일부러 제 핸드폰으로 합니다. 통화녹음이 자동으로 되기에...
아직까지 욕설하는 사람은 겪은 적이 없는데 미리 대비할 필요가...
  • M12
  • 2021/05/18 AM 11:10
저는 아웃바운드이긴한데, 고객님들 중에 원하는 바를 본인도 모르고 그냥 그 상황이 불편하고 싫어서 전화하는 분들이 그럽니다. "이케이케 불펺시군요. 내용전달해서 이케이케 해드리도록 해도 될까요?" 하면 왠만하면 ㅇㅋ함요.... 그거 ㅇㅋ 안하면 그냥 진상 화풀이인거... 근데 진짜 진상들도 있긴 있는거......
고객 상대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것이 많을겁니다.

사람성격이나 사는곳 이런곳에 대한 선입견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다는것을.
공감합니다
보상을 해주든 말든 지 스트레스풀라고 전화한거같음
사람혐오 제대로 생김....
근데 가끔 말도안되는소릴 해서 화를 돋구는 사람도잇음

노트북 삿는데 한달도 안되서 배터리 부풀어 올라서 전화햇더니

그건 불량이 아니란 개소리하던 사람 아직도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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