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전설의 연료첨가제2022.05.27 AM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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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경에 팔았던 연료첨가제 세녹스


휘발유에 섞어쓰는 연료첨가제


말이 연료첨가제지 적절한 비율(40%)로 섞으면 거의 대체연료급 이었음



휘발유보다30~40%저렴






이때 휘발유가 1300~1400원 정도했을꺼임



근데 사실 세녹스는 제조 원가가 휘발유보다 오지게 비쌈 


그런 세녹스가 저렴할수 있던 이유는


휘발유값 : 원가 + 마진 + 유류세 100%

세녹스값: 원가(휘발유 보다높음) + 마진 + 부가세 10%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가 반이상인데

세녹스는 연료가 아니라 첨가물로 승인 받은거라 유류세를 안내고 부가세만 냄


즉, 휘발유랑 똑같이 세금이 적용됐으면 휘발유보다 훨씬 비싼물건






행자부: 이거 합법임

산자부: 이거 불법임


오지게 싸우다가 결국 패소하고 사라짐


댓글 : 12 개
세녹스가 연비도 좋고 엔진에 무리도 안주는 연료라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역시 세금이죠
직접 사용해본건 아니라서 말은 못하겠고 차에 무리간다? 이것보다
문제는 단속이 심해졌습니다. 이러면서 주유소 하나씩 없어졌고
당시 넣고다니던 분들 말 들어보면 차도 잘나가고 기름값도 싸고 좋다고 했었습니다.
라고 적었는데 차에 무리간다고 적은거 삭제하셨군요.
맞아요 당시에 세눅스 논란에서 쟁점은 차량고장의 원인 이런게 아니었음
이게 대체연료냐 첨가제냐, 유류세를 적용 해야한다 아니다 싸움

그래서 1심때는 승소했다가 2심때 패소했어요
세녹스 자체는 대체연료 맞습니다
후에 단속들어와서 신나등 자꾸 비율과 제조처가 개판 나다보니 도관이 녹는등 부작용이 온것
세녹스가 그냥 연료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남은 석유 부산물로 만든거라 같은 원유로 더 많은 연료를 만들수 있는 기술인거기도 해서
지금이 진짜 세녹스같은게 필요한 상황인데 ㅠㅠ
세녹스가 증류할때 기름보다 가벼운 쪽 애들 모아놓은거라 오히려 더 깨끗한(?) 기름임....이게 분류를 이렇게 해놓긴 했는데 딱히 마땅히 팔만한 곳이 별로 없다가 세녹스로 이름 붙여서 팔기시작한 거였음... 언덕오를때 약간 힘이 딸린다는거 빼면 차에 나쁜것도 없고...가격도싸고 좋았는데...
그러고보니 저런게 있었죠.
사실상 세금 안내는 기름에 가까움 ㅋㅋㅋ
유류세 존나게 비싸네
정유사 로비도 한몫했죠. 획기적인 연료였는데
산자부가 얼마나 개새끼들인지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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