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뮤지컬 시카고 -명장면-2013.02.04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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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가수가 되고싶던 '록시 하트'
자신을 키워주겠다는 프로듀서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쳤건만 알고보니
프로듀서는 커녕 여자 등쳐먹는 백수, 열받은 록시는 우발적으로 그놈에게 총알을 먹여버립니다.

감옥에 수감된 록시의 상품성을 보고 변호를 책임지게된
패소를 모르는 일리노이주 최고의 변호사 '빌리 플린'

귀신같은 변호와 조작, 언론플레이로 모두가 플린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담은 명곡.

We Both Reached for the Gun


가사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플린은 록시에겐 아무말도 못하게하고
복화술 인형처럼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주도합니다.

록시는 청순한 시골여성 이었으며 수녀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되서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불쌍한 여자랍니다~
그 백수놈이랑 나 사이에 총이 있었어요~ 그놈을 쏘지않았 더라면 내가 죽었을꺼에요~ 라고
기자들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리죠

마지막에 가선 노래가사가

Oh yes, oh yes,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로 반복됩니다.

이 기자회견 덕에 록시는 무죄로 풀려나게됩니다 ㅎ
댓글 : 1 개
재판부분도 재밌었죠 ㅋㅋ 시카고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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