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생] 인천 고교생 살인사건 -최종ver-2013.08.08 PM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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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9일, 인천의 한 원룸에서 고교 중퇴생인 A군(19.남)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
지난 2월부터 권군과 동거하며 과외 교사를 해주던 B(29.여)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검거하였으나
B씨는 A군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하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뜨거운 물을 붓고 골프채로 때렸다고 진술함

하지만 a군은 성폭행한적도 없으며 일방적으로 맞아죽은것.

a군: 고등학생 피해자
b씨: a군을 죽인 범인
c씨: b씨의 공교/대학 동기이며 같은학교로 교생실습나감
d씨: c씨의 남친
x씨: c씨가 b씨에게 4년전 소개해준 b씨의 남자친구
(b씨가 실제로 본적은 없고 문자등으로 교제)

*사건경위

1. 고교생 a군은 학교에서 당시 교생선생이었던 b씨를 알게됨
당시 a군이 관심을 가진것은 b씨가 아니라 다른 동료교생 c씨

2. 이를 알게된 b씨는 a에게 과외를 시켜주며 성적이 오르면 c씨와 만나게해준다고 말함
a군은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파워 성적향상

3. 갑자기 a군 검정고시 보겠다며 자퇴하고 인천으로 가서 b씨와 동거
a군은 폭행도 감수할정도로 b에게 복종함.

4. 이후 b씨는 누워있는 a군의 얼굴, 몸 전체에 뜨거운 물을뿌리고 골프채로 구타하였으며
4일간 방치되어 화상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숨짐

5. 경찰에 신고하여 a군이 본인을 성폭행 하려 하였으며 방어중 일어난 사고라고 진술하였으나
거구의 a군을 여성인 b씨가 제압했다는 것에 의문 경찰수사로 성폭행은 없었으며
b씨의 일방적인 살인으로 밝혀짐.

c씨는 모르는 일이라고함



여기서 반전




a군이 좋아했던 c씨, c씨의 전 남자친구도 싸그리 한통속으로 A에게 폭행을 휘둘렀던 것
c씨와 a군은 교생 선생님과 제자 사이였지만 서로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했고, 성관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습이 끝나고 인천으로 돌아온 c씨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사실이 알려질까 봐
두려워 'a군과 함께 지내며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b씨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a군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자 b씨와 c씨는 벨트와 골프채 등으로 번갈아 가며 때렸고,
c씨의 전 남자친구인 d(29)씨까지 범행에 가담, a군이 검정고시에 빨리 붙게하여 고향으로 돌려보내기위해
구타에 가담했다고함.

a군을 폭행하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한 것은 b씨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폭력으로 표출된것임
c씨 때문에 a군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지도 못하고 원룸생활은 불편하고 성적은 안오르고...

그런데 b씨가 받은 스트레스의 또다른 원인이 밝혀지는데.
b씨에게는 남자친구 X씨가 있음, (4년전 b씨는 c씨에게 남자 x씨를 소개받음)
실제로 만나진 않고 문자메세지 등으로만 4년동안 교제함

c씨는 b씨에게 성적이오르지 않거나 자기말을 듣지 않으면 b씨와 b씨의 남자친구 x씨도
함께 피해를 당할것이라고 협박함.




그런데 또 반전







통신기록 조사결과 x씨는 실제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 두둥!
C씨가 4년전부터 다른핸드폰으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4년간 X씨행세를 한것.


C가 최종보스요




왜 100kg 대의 격투기까지 배운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이 그걸 그냥 맞고만 있었을까.
너무 맞다보니까 완전 복종이 몸에 베인건가...;;;;

그리고 이런일이 있을걸예상이라도 한듯 사건발생 4년전부터 가상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다니...

와 이건 무슨 역대급 미친사건인듯....
정리하기도 어렵네 ㅎㄷㄷㄷ
댓글 : 41 개
반전의 반전이네요...
C가 c발이네
  • ?
  • 2013/08/08 PM 04:48
이게뭐여;;
아무리봐도 대체 뭔 내용인지 이거 이해가 안감..
C발 반전드라마 역사상 이런 반전의 반전은 없었다
이런건 궁금한 이유기 y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리 한번 해줘야 이해가 팍팍 되는데...
ㅡㅡ;
내가 이 사건을 이해 못한 순간이 어디서부터냐면..

"실습이 끝나고 인천으로 돌아온 c씨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사실이 알려질까 봐
두려워 'a군과 함께 지내며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b씨에게 부탁했다. "

인과 관계 누가 설명해주실수 있는 분?
저도 좀 의아한 부분인데요
아마도 a군이 c씨의 치부가 된게 아닐까요?
자기 눈 밖에 내놓을 바에 자기가 컨트롤 할수있는
범위안에 놔두려고 한듯
음,,,
물론 저부분은 마지막 반전을 위한 말도 안되는 변명이었을뿐이라 이거죠
결국 b는a에게 c에대한 갈망의 약점을 c는 b에게 x에 대한 갈망의 약점을
잡은거겟죠
허얼... 대박.. 근데 진짜 왜 저친구는 가만히 있었던 걸까요..
이거 뉴스에서 봤는데 첫번째 반전 전 까지는 봤는데
뒷 이야기가 ㅎㄷㄷ;
C(X)>=D>B 순인건가
이거 방송짤방이있었던거같은데 그때 C 인터뷰로 아무것도모른다고 하더니 ㄷㄷㄷ
와... 대박이네 이건;
무섭다...
영화도 만들어도 이해못해서 흥행 못하겠네 뭐 이렇게 어렵냐??
저도 이걸 봤는데... 저도 nicchae_jp님 처럼 그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서... 그냥 소설을 써보면.. b도 a군을 좋아한듯... 그래서 선듯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한룸안에서 살면서 a군과 b도 성관계를 가지는데 a군이 c만 계속 좋다고 하니까 애증이 증오로 바뀐게 아닐까요?
시나리오여....
딱 이거네..
C라는 선생이 남친한테 미성년자 불륜 들킬까봐 애초에 B라는 교사가 폭력적인 성향이 있다는걸 알고 A학생을 B교사한테 보내 B교사의 가상 남친으로 활동하면서 A학생이 운동선수고 공부는 하급생이라 애초부터 성적 올라가기는 힘들것 같아서 결국 살해까지 음모한듯. B교사는 A학생한테 흑심을 품고 있었던거 같고 C교사는 이를 예전에 알아채버린거 같고..

그런데 이렇게 해석해도 풀리지 않는 점..

C교사의 남친은 왜 폭행에 가담한거지??? -_-;; 아...열받아서..
B교사는 이미 사랑하는 가상의 남친이 있었기때문에 학생에게 남자로써 관심은 없었던듯함 ㅋ C교사 남친은 학생을 빨리 검정고시 붙게해서 고향으로 보내려고 했다는듯 그래서 공부안하고 성적 안좋을떄마다 같이 학대함
그렇다고 피해자 학생을 죽일 정도로 B교사가 폭행을 했다는건 설명이 안되네요. B교사와 C교사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답이 나올듯..
설국열차 보다 더 반전이네
ㄴ nicchae님을 위해서 대략 정리

1. b와 c는 동기 친구
2. c는 b에게 x를 소개시켜줌. x는 가상의 존재. 이때 b는 c의 꼬봉이 됨
3. a와 c의 만남 -> ㅂㄱㅂㄱ
4. a 고등 자퇴하고 고향을 떠나 c를 보기 위해 옴
5. a를 검정고시 빨리 붙게하기 위해 c는 x로 협박하며 b를 이용
6. b는 a에게 짜증. 이때 d까지 동원-> 살인

여기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c를 바라보고 자퇴하고 인천으로 온 a가 검정고시를 합격하면 내려간다고 약속을 한것으로 추정. 언능 검정고시 합격시키려고 자기의 꼬봉인 b에게 a를 공부 시킴

d의 합세여부는 본문글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b랑 무슨 관계가 있는듯
  • lrlrl
  • 2013/08/08 PM 05:14
영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전체 흐름은 잘 알겠는데 윗분도 말했듯이 성관계해서 치부를 들킴? 그래서 공부를 시키는데 왜 b가? 그리고 c의 남친행동도 이해불가고. 아직 인생을 덜살아서 그런가 제 상식으론 납득이 안가네요. 아니면 단순히 마조히스트였던 A군과 새디스트 기질이 있는 b c 의 말로인건지
교생실습 나왔다는 말은 선생님 되겠다 이건데
만약 그렇다면
네 여기까지 설명하면 답 나오죠?
B가 C 꼬붕이니까요 ㅋㅋㅋ시키는대로 해야죠 a를 가르친 경험도 있으니..
와 진짜 대박..
딱보니 c씨가 a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든 묻어볼라고 발악하다가 이 꼴난거 같은대 그걸 알고 거기에 이용당한 b와 d는 도대체 뭐지;
그리고 정말 이해 안가는게 c는 왜 4년동안이나 x라는 가상인물을 만들어서 b를 가지고 놀았냐는거;; 진짜 c 대박이네
최종보스임
b를 c가 가상의 남자친구 X를 이용해서 컨트롤중이였으니까 이런저런 사탕발림으로
b는 c의 수족처럼 움직인거겠죠 a는 c랑 붕가까지 뜨고 자기딴엔 사랑했으니까
b의 요구임에도 그게 c의 의지이거나 관련되어있다는걸 아니까 b에게 복종을 한거구요

근데 전남친이란 d도 저기 가담을 했다는게 전 후덜덜 한게

도대체 c의 마성은 어디까지길래 저 a군 b교생 d전남친까지
저렇게 복종시킨건지 레알 궁금함... 얼굴이 쩌나 말빨이쩌나 둘다인가... 여튼
c가 어느정도의 사람이길래 저지경이 된건지 너무 무서움...
저번에 티비에서 나왔을때 봤는대 C가 미모도 출중하고 인기도 많은 인물로 묘사되어 나왔었어요. 그만큼 남자를 후리는 뭔가 있었던것 같네요ㄷㄷㄷ
B의 남친 역할을 C가 하면서 B를 세뇌 시켰다 쳐도...B는 C와의 어떤 갑을 관계 혹은 스스로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피해자 학생을 죽였는지 본 기사로는 설명이 없네요. 그래서 이해가 안감.
여기 답이 있는듯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74221

A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B씨를 좋아하는 C군에게 질투를 느끼게 됐다. 자신이 가르치려고 애쓰는 것은 알아주지 않은 채 자신의 친구에게 빠져 지내는 것에 불만을 갖게 된 것.

이에 A씨는 6월 26일 오후 3시쯤 냄비 2개에 물 4ℓ를 끓여 누워있던 C군의 얼굴과 몸에 쏟아부었다. 그리고 골프채 등으로 C군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C군은 당시 3도 가량의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했으나 A씨는 C군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같은달 29일 C군은 원룸 화장실에 쓰러져 숨졌다.
이파네마보이님 말씀 대로라면 검사가 소송 걸수 있는 자는 A교사밖에 없다는거네요. A교사 남친인척 한 여교사는 일종에 남자인척만 한거지 실제로 폭행에 가담한적은 없는거고..

아 모르겠다. 뭐가 진실이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리좀 해줬으면 좋겠음!
수사 초반에 그렇게 알려진건데..
사실을 알고보니 관계없을 줄 알았던 여교사와 그 남친도 폭행가담했다.. 라는 결말입니다.
대박이당,,,,;; 이걸 밝혀내는 경찰도 대단하네.

C 가 초썅년이네...
ㄴ 아래 기사를 보면 이해가 잘 오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8/2013080800095.html

셋다 폭행에 연루됨
ㅋㅋㅋ 드럽게 복잡한 인과 관계네 에효
c랑 c의 전남친 (b의 가상남친 X말고) d도 폭행가담함
물론 한집에서 제일 많이 붙어있으면서 제일많이때리고 실제로 죽인건 b지만...
따라서 c랑c의전남친도 기소가능함
누가 음모해 시작한지는 알겠으나 참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건 사실. 자기 혼자 교사로 살아남겠다고 남친까지 대동해서 피해자를 죽이다니 참 나원..
누가 영화 시나리오를 써놨네 ㅅㅂ
C는 인터뷰에서 자기는 A군 만나본 적도 없다고 했었는데
이런 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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