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수양대군, 이유, 세조2013.09.17 PM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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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7대왕 세조
이름은 이유

시호는 세조혜장승천체도열문영무지덕융공성신명예흠숙인효대왕

-세종대왕의 둘째아들.

-진평대군 -> 함평대군 -> 진양대군으로 군호가 바꼇고 마지막엔 수양대군으로
그래서 수양대군으로 유명한데 사실 진양대군 시절이 제일길었다고함.
수양대군 시절은 10년 진양대군은 12년

-조선 5대왕 이자 형님인 문종이 "내아들을 잘 부탁하마~" 하고 약 3년만에 승하 하자 본색을 들어내고
조선 6대왕 이자 조카인 단종을 쫒까내고 북벌의 호랭이 김종서와 황보인등을 숙청한뒤 왕으로 즉위한다

이것이 한국사 역대급 쿠테타 [계유정난]

정난의 뜻은 "난리를 안정시켰다"라는 뜻으로
김종서, 황보인, 안평대군이 역적모의 하는것을 수양이 역쿠테타로 막았다 라는 뜻이다.

-드라마나 방송에선 엄창나게 잔혹한 왕으로 묘사되는데 조선초기 국가체제를 만들어낸 인물로도 평가된다.
김종서측이 주인공인 작품에는 천하의 악당, 수양측이 주인공인 작품에는 노련한 군주로 그려진다 ㅋ

-무인집안에서 난 돌연변이 문인 아버지한테 나온 다시 돌연변이 무인기질의 아들 ㅋ
물론 돌연변이 아버지는 세종

-그런데 문에도 뛰어났다드라.훈민정음 창제에도 참여했고 석보상절을 한글로 번역해서
세종에게 바치기도했다고.

-엄청난 허세쟁이 였다고함

-한명희등을 만나 세력을 결성하고 동생 안평대군 일파와 김종서 일파 3대 대결 구도를 벌임.

-그런데 나중에 동생 안평대군이 김종서와 손을 잡아 위기에 몰리자 계유정난을 일으켜 김종서,항보인 안평대군
누구할거없이 전부 잡아 죽였다. 2년후 단종을 몰아내고 내가 조선의 왕이다!!!

-39세에 즉위했는데 조선에선 즉위 시 3번째 고령임금

-본인의 군주적 롤모델은 당태종, 경국대전을 편찬하기 시작한 왕이면서 중앙집권 체제를
거의 완성하기도 했으나 집현전등을 폐지한것은 병크

-무인치고 군사적 업적에서 병크가 심한데 화력덕후인 형 문종시절까지 잘나가던 무기발전이
세조부터 멈춰버렸다. 게다가 조선군의 인사시험이 철저히 활로만 보고 창검은 취급도안한듯.
화력+백병전 능력이 바닥침.

-왕궁에서 무명옷이 짚신신고 돌아다니고, 술을 겁나게 좋아하는데 여색은 싫어했다함
기생은 뭐 인간 취급도 안했다고

-누에치기를 권장했는데 그 누에키우던곳 지명이 지금의 잠실.

-철권통치 + 술조아함 = 술기운에 정인지 등의 신하들이 겁나게 혼났다고한다.
신하들 괴롭히는걸 즐겼다고함.

-계유정난 이야기에 철저히 만들어낸 이야기를 덮은것이 영화 [관상]이고
수양이 몸이 안좋아 온천에 갔는데 그곳에서 자신이 죽인 김종서의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에
치를떨고 떠나버린 딸이 결혼해서 사는모습을 보고 후에 다시 찾아갔으나 그들은 떠났다더라 하는
야사가 존재하는데 이것을 각색한것은 공주의 남자.

-결단과 추진력은 좋았으나 장기적인 계획이나 깊이가 부족한 왕이었다는 평가
댓글 : 11 개
잘난 형 밑의 컴플렉스 덩어리 동생이었죠.
진짜 김영철 세조는 본인 초월.
이정재 등장씬 ㄷㄷㄷ
관상 리얼 재밌음
계유정난 당시 세조 나이 37세, 이정재 현 나이 37세. 진짜 이정재 연기가 최고
  • Huma
  • 2013/09/17 PM 02:45
이정재 올해 41살임다
?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이렇게 소개해 주던데 제가 잘못 들은 듯
무인집안에 난 첫번째 돌연변이는 태종 이방원입니다.

고려말에 집안 최초로 이방원이 문과급제한 걸 보고는 이성계가 그렇게 좋아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불교에 일가견있었던 세조
세조도 세조지만 세조부인도 그시절 여성치고는 진취적인 스타일
조선 초기 왕들은 다들 능력이 줄충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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