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강남역 출근길2012.11.21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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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를 이용하는데 매일 아침 목사 한 분이 찬송가 불러제끼고 있음


근데 오늘은 계단 올라가는데 목탁소리가 들려오는거임


출구로 막 빠져나오자 마자 비구니 두 분이 8비트 목탁소리에 맞춰 불경을 읊고 있음ㅋㅋ


와 불교도 이런걸 하는구나 하며 신기하게 생각하고 지나가는데


목사 한분은 늘 있던 그 자리에서 찬송가 부르고 있음ㅋㅋ


근데 그나마도 목탁소리에 묻혀서 안들림ㅋㅋㅋ




한쪽은 목소리 한쪽은 목탁소리 볼륨을 올려가며 배틀 붙는걸 보고있자니 오늘도 강남은 평화롭구나 싶음
댓글 : 10 개
이것이 강남 스타일~
이쪽 동네도 스님 한분이 가끔 버스터미널 앞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모금함 놓고 책읽고 있음
그리고 유명한 사진도 있어요
지하상가 같은곳에서 무료밥집 지원 모금 하시고 계신 스님 머리에 손놓고 사진찍은 목사사진...
진짜 개독이 떠드는 것보단
스님들이 목탁두드기는 소리가 더 좋음.

개독은 언제나 하는 말이 악귀 어쩌구 저쩌구.......

근데 스님들은 목탁 두드기면서
조용히 그러고 있으니 오히려 보기는 더 좋아요
Lusipell//악귀 어쩌구 저쩌구라고 하진 않는데요.
배틀뜨네요 ㅋㅋㅋ
전 목탁 소리도 시끄럽던데요
목탁솔로
오랫만에 힙합 불경이 생각 나는군요. 듣고 자아를 찾아야겠습니다. @.@
마이크 포트노이 싸다구 날리는
16비트 생사의 변주곡 모르냐
/by 한산도대첩 이순신 북소리
그런데.. 지하철들에서 시주받는 스님들.. 대부분 짝퉁이라고.. 쿨럭...
(대부분 스님스타일의 멋을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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