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퇴사한지 한달, 퇴직금이 들어왔습니다

한달 하고도 보름 전에 퇴사를 하고 오늘에서야 퇴직금을 탔습니다



1/13 떼어내서 퇴직연금으로 운용되던 것이었는데 마지막 월급을 받고 열흘 정도만에 퇴직금을 수령했네요



연금 중단하고 해약하는데까지 기간이 있어서 열흘이나 걸렸습니다



애시당초 연봉이 작았던지라 5년 가까이 다니고도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다음달에 낼 카드값도 미리 내고, 가족한테 용돈도 드리고 제가 쓸 돈도 따로 빼놓고 오늘은 소고기로 외식도 하고... 기분좋고 알차게 썼습니다




급여가 눈에 안 차서 퇴사하고 좋은 조건으로 이직까지 한 상황에 모아뒀던 목돈도 들어오니 삶의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그래서 5년간 수고한 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저번달엔 데스크탑을 새로 맞췄고 저번주에는 스팀을 깔았습니다






네 스팀이요

[흠냐뤼]

게이브 : 흐믓

[하루미아]

지갑님께 묵념.

[가구쟁이줌]

빵긋

[kth505-586]

게이브:이제부터 내가 네 퇴직금을 가져갈꺼야.

[밥상뒤엎기]

1/13이면 애초에 퇴직금 포함이었네요...

[투박안면]

네 포함이라 불만이긴 했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안 했으면 퇴직금이란걸 만져보지도 못했을거 같아요

[박민영]

문명만 설치하면 .....

[투박안면]

문명은 이미 깔려있죠...

[인천끄트머리]

좋은 조건으로 이직 하신게 부럽습니다
전 퇴직하고 이제 찾고 있는중이라....ㅎㅎ

[미키쿠마]

이제 신나게 지를일만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