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오랜만에 자기소개서 쓰려니 손가락 끝이 오그라듭니다2018.06.18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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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으로 메이저 회사에 이력서를 넣을 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요구 양식에 맞춰서 이력서 만들고 있습니다

 

 

경력직을 뽑는건데도 자소서 항목이 너무 많아갖고 글짓기 하는 심정으로 적어넣고 있는데

 

 

뒤에 내용을 덧붙일때마다 다시 읽어보면 너무 부끄러워 오그라드는 손발 부여잡느라 진도가 안 나가네요 ㅋㅋ

 

 

아쉬운게 많았던 첫 취업때는 구구절절하게 적었던거 같은데.. 세월이 흐르긴 흘렀나봐요

 

 

요구 스펙이 높은 회사라 기대는 안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메이저 못 갈거 같습니다 엉엉

 

 

 

댓글 : 8 개
저는 예전에 조금한 회사 면접 볼때 자기 단점을 얘기하라고 해서 너무 손발오그라 드는줄 알았어요 장점도 말하기 그런데 그냥 경력보고 일잘하는지 보면 되지 아오 이놈의 회사 사장들
저도 이직할땐 필요없을거 같아서 자소서 항목은 다 날려버렸는데 갑자기 다시 만들고 있네요
경력직은 사실상 자소설 잘 안봅니다.
경력기술서를 보죠..
안보는걸 알아도 써야죠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경력직 경우엔
지원동기나 포부, 목표보다는...
경력기술서가 당락을 좌우하는군요!
자소서를 오그라들게 써본 기억이 없는데.. 뭔가 잘못된게 아니신지...ㅋ
잘못이라기보단 자소서를 쓰면서 본인을 돌아본다는 자체가
표현이 오그라든다고 해서 그렇지
뿌듯하면서도 부끄러운 미묘한 감정 드는 게 보통 아닐까 싶습니다.
열시뫼 사셨나 보군요
보통 취준생들이 자소서 쓸때
난 왜 이따위로 살았나 하는 후회를 많이 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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