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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 점심은 칠리새우 덮밥2018.06.25 PM 12:55
오늘 점심은 샤로수길 낙성대 근처의 새우당에서 먹었습니다
평소 근처 지나가면 웨이팅이 엄청 많아서 호기심 삼아 들러봤어요
뭔가 되게 까다롭고 보기 불편한 안내문
가게 입장에서 자신들이 겪었던 이슈들 때문에 방어적으로 나온다 생각되지만 처음 찾는 입장에선 깐깐해보여서 들어가기 전부터 힘이 빠집니다
12시 오픈에 11시 30분부터 웨이팅이 가능한데 오픈 언저리부터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것을 기억해서 11시 25분쯤 도착했습니다
여유롭게 1등 도착하긴 했는데 날이 더워서 30분 기다리는것도 힘들더라구요
간장새우가 시그니처였는데 비린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시켰던 칠리새우 덮밥입니다 9500원
칠리새우라고 해서 중국집이나 냉동식품을 생각했는데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느낌이었어요 새우살도 튼실해서 맛있었어요
일행이 시킨 간장새우 덮밥은 비린맛이 적어서(안 나는건 아닙니다) 먹을만 했습니다
메인으로 시킨 감바스 알 아히요 14000원
맛있대서 시켜본건데 꽤 괜찮았어요 새우살 통통한거야 보이는대로이고 간도 잘 맞았습니다
다만 바게트가 너무 질기고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은게 문제
시리얼 새우도 주력 메뉴였는데 많이들 시켜드시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이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평소 웨이팅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줄 서서 먹을만한덴가 하는 물음에는 답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나마 서울대생들 방학인지 적어서 기다릴만했던 것 같아요
- 여왕님★
- 2018/06/25 PM 01:05
- 투박안면
- 2018/06/25 PM 01:07
- 탐파스타
- 2018/06/25 PM 01:07
- 투박안면
- 2018/06/25 PM 01:13
아마 재방문은... 안 하거나 한다하더라도 이렇게 빡세게 가진 않을 듯 싶네요
- 모랄빵엔E
- 2018/06/25 PM 01:15
- 투박안면
- 2018/06/25 PM 01:29
- 파랑댓살
- 2018/06/25 PM 01:44
까다롭던 규동 식당이 생각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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