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군요2015.07.14 A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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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별 생각없이 축구혐오증으로 글을 쌌는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습니다.
네. 저는 순수하게 축구가 싫습니다.
군생활 때 축구 틀었다고 후임 갈군것도 잘한 짓 아니란것도 잘 알구요.
그 후임이랑은 나중에 따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군대 안에서 짬까지 먹으니 사람이 참 유치해지더군요 겨우 그런걸로 후임 갈구고ㅋ
혹시 제가 쓴 글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 계신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모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내세요.
댓글 : 9 개
저도 공놀이 무쟈게 싫어하는데 ㅎㅎ
자대 들어가서 한번 시켜보더니
다신안부르더군요 편안~ ㅎㅎㅎㅎㅎㅎ
ㅋㅋ 축구 싫어하실수 있죠... 취향은 존중..
축구는 싫어하지 않는데 운동신경이 없다보니 같이 뛰질 못했죠
사실 뛰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도 축구 야구는 하는건 싫어하지만 보는건 좋아라합니다 ㅋ
대신 볼링은 하는걸 엄청 좋아하지요
그러니까 케바케인듯. 취존입니다 ㅎ
개인의 취향을 단순히 밝히는 것은 문제될 것은 없죠. 다만 그것이 다른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뜻을 담고 있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저도 어려서는 축구를 싫어했었습니다. 맥스웰님과 같은 이유로요. 하지만 축구의 순수한 재미를 알고나니 또 달라지더군요. 학창시절 선수까지 할 만큼. 싫어하는 것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리할 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세상 살아가는 것이 다 그렇잖아요. 적당히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것 ^^
후임에게 사과하고 화해한 이야기가 본문에 있었다면 길어질 이야기가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이야기란게 그렇더라구요.
근데 이 모든것이 축구라는 구기종목 하나때문에 발생되었다는 생각하면 어쩌면 사람이 극단적으로 이기적으로 될수도있죠
무슨일인가 했는데 ㅋㅋㅋ
취존은 하지만 이런일 때문에 후임을 갈굴 정도인거 보면 축구라는 스포츠가 일종의 트라우마가 된 것 같네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축구엔 관심없는데 월드컵은 재밌게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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