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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핫이슈] 흥행을 위해 옷을 ‘훌훌’ 벗는 네트볼 선수들2008.04.08 PM 07:37
▲1.비키니를 입고 새 달력 모델로 출연한 호주 네트볼 선수들.
흥행을 위해 스포츠 선수들이 과감히 옷을 벗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시골 지역 네트볼 팀이 지역 사회에서 점차 그 인기가 떨어지며, 팀 재정 역시 어려워지자 선수들이 섹시한 달력 모델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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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마포롱가 타이거 네트볼 선수들이 주저 없이 옷을 벗은 이유는 자신들이 모델로 등장한 달력을 팔아 네트볼의 흥행도 돕고, 더 나아가 그 수익금을 팀을 운영하는데 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 달력 때문에 선수들은 물론 팀 코치들과 매니저들까지 노출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달력에 출연한 모델들의 나이는 18살에서 50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2.유튜브에 올라온 영국 아빙퐁 네트볼 선수들이 출연한 달력 모습.
네트볼 선수들이 몸매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년 전에도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담긴 달력을 시중에 출시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영국 아빙퐁 네트볼 선수들 역시 최근 선수들의 누드 몸매를 담은 달력을 만들어 그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클럽 대표인 오브라이언씨는 “2년 전 선수들이 모델로 출연한 달력이 당시 큰 인기를 끌었었고 당시 달력 판매 수익금이 상당히 높아 이번에 다시 달력 촬영을 하게 되었다”며 "이 지역에 새롭게 만들어질 경기장 공사 금 역시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모두 옷을 벗고 달력에 출연해, 더욱 흥미 있는 모습을 달력에 담았다” 애드버타이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3.영국 아빙퐁 네트볼 선수들이 출연한 달력 모습.
네트볼은 농구와 비슷한 운동경기로 센터 3명, 공격수 2명, 수비수 2명 등 7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이 상대방을 상대로 공격해 공을 고리 위에서 아래로 통과시켜야 점수를 얻습니다. 공은 반드시 손으로 주고 받아야 하며, 공을 들고 달릴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주에서는 농구보다 네트볼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트볼 선수들은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를 갖고 있어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마포롱가 타이거 네트볼 선수들이 수영복 모델로 등장한 달력은 오는 4월 19일부터 시내에서 한화 18000원 정도에 팔린다고 합니다.
▲4.영국 아빙퐁 네트볼 선수들이 출연한 달력 모습.
애들레이드= 도깨비뉴스 특파원 최용진 report2@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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