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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뉴스] 25,000볼트 감전.. 살아남은 행운의 소년 2008.05.09 PM 09:21
25,000 볼트의 전기 감전 사고를 겪고도 살아남은 10대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7일 일간 스코츠맨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위건에 살고 있는 16세 소년 샘 커닝햄은 지난 주 목요일 저녁 자신의 집 인근에서 아찔한 감전 사고를 겪었다. 럭비공을 되찾으려 철교 위에 올라갔다가 머리 위쪽에 설치된 기차 전력 케이블에 몸이 닿고 만 것.
감전 충격으로 소년의 옷은 불에 타고 말았는데, 기적적으로 커닝햄이 목숨을 건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발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의료진은 소년이 목숨을 건진 사실이 '기적'에 가깝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현재 소년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소년의 사고 소식을 접한 철도 회사 관계자는 "철교 위에 올라가는 행위는 위험천만하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25,000볼트 감전 사고를 당한 16세 소년 / 영국 언론 보도 화면)
김경훈 기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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