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신비] 태양 1천억배 밝기... 초신성 폭발 순간, 최초로 촬영돼2008.05.22 P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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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 개의 초신성이 관측되고 있으나, 폭발이 있은 후 수 일 혹은 수 주가 지난 후에 발견된다.

프리스턴 대학교의 앨리샤 소더버그 등 과학자들은 행운아였다. 목요일자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통해, 과학자들은 태양보다 1천 억 배 밝은 빛을 내며 별이 폭발하는 장면을 첫 순간부터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더버그는 “내 눈 바로 앞에서 별이 폭발했다"며 이런 장면을 포착하고 촬영한 행운은 “천문학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과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의 스위프트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8천8백만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문제의 폭발 장면을 관측하였다.

초신성은 별의 폭발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초신성은 태양이 평생에 걸쳐 내뿜는 에너지 전체에 맞먹는 에너지를 방출해낸다.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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